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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심은 K컬처 거점"…롯데홈쇼핑, 첫 해외 '작은도서관' 조성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한국교육원에서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한국교육원에서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첫 해외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미국 LA한국교육원과 주LA한국문화원에 가구와 기자재, 도서 등을 전달하고 '작은도서관'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롯데홈쇼핑이 미국 LA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운영 중인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추진됐다. 상품 판매를 넘어 한국어 교육과 문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약 3개월간 준비를 거쳐 학습 공간 조성에 필요한 가구와 기자재를 지원했으며, 한국어 도서와 한국 도서를 영어로 번역한 영문 도서도 함께 기증했다. 이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 최학선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 이해돈 주LA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을 가진 뒤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둘러보고 재외동포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 한국군국과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에 101개의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30억원 이상, 지원 도서는 20만권을 넘어섰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LA 현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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