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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내·외국인 학생, 한국 문화·역사로 글로벌 감각 키웠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7월 13~17일 수도권 탐방 운영
글로벌자율전공 재학생 10명 참여
궁궐·문화시설 찾아 전통·현대 체험
다양한 국적 학생 간 교류·협력 확대
외국인 유학생 소속감·적응 지원
글로컬대학 비교과 프로그램 지속

제주대학교 글로벌자율전공과 글로컬대학사업단의 ‘2026학년도 한국 문화·역사 바로 알기’ 수도권 탐방에 참여한 내·외국인 재학생들이 지난 17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도권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교류를 넓혔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제주대학교 글로벌자율전공과 글로컬대학사업단의 ‘2026학년도 한국 문화·역사 바로 알기’ 수도권 탐방에 참여한 내·외국인 재학생들이 지난 17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도권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교류를 넓혔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대학교 내·외국인 학생들이 수도권의 역사·문화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문화 간 소통 역량을 높였다.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적응을 돕는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학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이다.

21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제주대 글로벌자율전공과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2026학년도 한국 문화·역사 바로 알기' 수도권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국적의 내·외국인 재학생 1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도권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문화시설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역사, 현대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

탐방은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학생들이 공동 활동을 수행하며 서로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소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 사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맥락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한국인 학생과 함께 생활하고 체험하는 과정은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국인 학생에게도 다른 국가 출신 학생과 공동 활동을 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협업과 의사소통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다.

제주대는 이런 교류가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학생 지원을 생활 안내나 행정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문화 이해와 학생 간 관계 형성까지 넓히는 방향이다.

제주대 글로벌자율전공과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교류와 문화 분야의 비교과 과정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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