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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는 25일부터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관광지 교통편 확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2026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을 휴가철 관광객 증가와 출퇴근 통행 감소 등 계절적 교통수요 변화를 반영해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의 수송력을 확대하고, 이용객이 감소하는 교통수단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휴가철에는 영종·용유와 강화, 옹진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늘면서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특별교통대책 기간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18만6838명으로 평시(19만64명)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속버스 2대·2회, 시외버스 3대·3회, 연안여객선 2척·7회를 각각 증편·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지역별 이용 수요를 반영해 감차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인천도시철도는 평시 운행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운수업체와 협력해 버스와 택시, 도시철도 등 수송차량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 안전교육도 추진한다. 주요 관광지의 교통질서 확립과 불법 주·정차 관리 역시 관계기관과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수단별 운행 상황과 주요 관광지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인천경찰청과 군·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교통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수송체계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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