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정부 고품질 FDI 정책 맞춰 첨단 외자기업 등 우선 지원"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신한은행이 베트남 정부의 고품질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정책에 발 맞추어 첨단기술, 디지털 전환, 신재생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로 신용공여 자금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치형 신한은행 베트남 기업투자그룹장은 최근 베트남 정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정치국이 발표한 '고품질 FDI 유치 결의안 제10호'에 대해 "외투은행으로서 다수의 FDI 기업을 지원해온 신한은행은 이번 결의안이 고품질 FDI 유치 여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및 지속가능발전 산업으로의 자원 배정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그룹장은 "은행 관점에서 이는 단순히 전통 제조업 대출에서 첨단기술 기업 대출로 전환하는 차원을 넘어 생산성·기술집약도·지속가능성이 더 높은 성장 모델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그룹장은 이러한 방향성이 신한은행 베트남의 장기 발전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베트남은 기존 전통 FDI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첨단기술·디지털 전환·신재생에너지 및 12대 친환경 분야 프로젝트에 신용 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맞춤형 우대 금리 정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한은행 베트남은 신용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프로젝트 및 12대 그린 분야 사업에 대한 심사 역량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 그룹장은 "장기적으로 결의안 제10호가 고품질 FDI 생태계 형성을 촉진하고, 이에 따라 전문화된 금융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신한은행 베트남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공급망 금융, 자금 관리, 무역 금융, 금융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결의안 제10호가 FDI 기업과 베트남 현지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기업 성장뿐 아니라 은행들이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FDI 고객에 강점을 가진 신한은행은 광범위한 한국계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년간 축적된 무역과 공급망 금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공급망 금융 솔루션 강화를 지속 추진하여 공급업체 금융·대리점 금융·자금 관리·무역 금융을 통해 FDI 기업과 현지 공급망·파트너사 간의 연결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운전자본 최적화, 운영 효율성 제고,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확대를 돕는다.
김 그룹장은 "신한은행 베트남의 장기 목표는 단순한 자금 공급자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기업과 긴밀히 연결된 FDI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정부의 결의안 제10호가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부 튀 띠엔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