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장애인 고용 대폭 확대… 채용부터 정착까지 돕는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교육청, 일자리 정원 40% 늘려

부산시교육청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자립·행복일자리 사업'을 통해 비공무원 분야에 올해 상반기 모두 6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추가 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서 비공무원 분야 장애인 일자리 정원을 기존 173명에서 244명으로 40%가량 늘렸다. 이를 근거로 올해 상반기 60명을 채용한 데 이어 11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배치기관도 기존 특수학교와 도서관 중심에서 공립학교와 교육청 산하기관까지 넓혔다.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들은 학교와 기관의 수요에 따라 행정업무 지원, 시설관리 지원, 특수교육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 '동행실무사'로 근무한다.

이번 동행실무사 추가 배치로 시교육청의 장애인 고용률은 올해 6월 말 기준 기존 3.3%에서 3.8%로 상승해 법적 의무고용률을 채우게 됐다.

따라서 그동안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발생했던 고용부담금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비공무원 분야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로 약 8억원 상당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채용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업무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3일 장애인 자립·행복일자리 참여자와 소통간담회를 열어 근무지 배치와 현장 적응, 근무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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