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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수용정보 유출 의혹 교도관, 수원팔달서 수사

연합뉴스

신천지 이만희 수용정보 유출 의혹 교도관, 수원팔달서 수사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과거 구치소에 수용됐을 당시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교도관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전경 (출처=연합뉴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전경 (출처=연합뉴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서울지방교정청이 고발한 교도관 김모 씨에 대한 사건을 22일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신도 교도관으로 알려진 김씨는 2020년 이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수원구치소에 수용됐을 당시 건강 상태 등의 정보를 담은 '동정기록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 총회장의 취침·기상·식사·화장실 이용 등 일과를 시간대별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앞서 서울지방교정청은 김씨의 이 같은 범행 정황을 확인하고 이달 중순 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수원구치소 관할 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달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의혹과 관련한 글을 올리면서 "철저한 감찰과 수감시설 긴급 점검에 착수해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총회장은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과정에서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킨 혐의(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가 드러나 지난 13일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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