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정부 지원으로 AI 세포치료제 개발 혁신 나서
차바이오텍, 정부 AX 바우처 사업 선정
생성형 AI 기반 CMC 문서 자동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X(인공지능 전환)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혁신에 나선다.
차바이오텍은 정부 지원금 26억원을 바탕으로 규제 대응 문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세포치료제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I 솔루션과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합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차바이오텍은 네이버클라우드, 페르소나에이아이, 메디아이플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성형 AI 기반 AI-SaaS(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서와 데이터 처리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포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CMC(제조·품질관리) 문서는 품질과 안전성, 재현성 등을 입증하는 핵심 규제 자료다. 제조와 품질, 임상, 비임상, 인허가(RA) 등 여러 부서의 정보를 취합하고 검토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것이 현실이다.
차바이오텍은 AI 기반 응용소프트웨어를 통해 CMC 문서 작성과 검토를 자동화해 문서 탐색과 작성, 검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 대응 품질 향상과 글로벌 인허가 경쟁력 강화, 신약 개발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여러 저장소에 분산된 문서를 통합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검색과 분석, 생성, 검증까지 수행하는 통합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MC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비롯해 지식·양식·검증 에이전트 등 4대 핵심 AI 에이전트와 AI 운영기술(AI Ops)을 적용한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문서 작성과 정합성 검증 과정을 자동화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페르소나에이아이가 AI 솔루션과 SaaS 플랫폼 구축을, 메디아이플러스는 데이터 구조화와 품질 검증을 담당한다.
윤석환 차바이오텍 AI팀 상무는 "분산된 문서 데이터를 구조화해 규제 대응 문서 초안 생성부터 검증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세포치료제 CMC 규제 문서 분야에서 AI 전환을 실증해 바이오 산업 전반의 AI 전환 확산을 앞당기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페르소나에이아이 공공사업팀 이사는 "CMC와 같은 고정밀 영역에서는 단순 생성형 AI가 아닌 검증 기능까지 포함한 에이전트 기반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이 필수"라며 "규제 대응 전 과정의 자동화를 고도화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