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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상장 나선 '휴머노이드' 애지봇…국내 파트너 어디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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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봇 휴머노이드 로봇 이미지. 애지봇 홈페이지
애지봇 휴머노이드 로봇 이미지. 애지봇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이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절차에 나서면서 국내 협력사인 아이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지봇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성과 투자자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화웨이 출신 펑쯔후이가 창업한 애지봇은 이후 2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 1000대를 만들었다.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을 5000대까지 늘리는 데 불과 1년밖에 안 걸렸다. 시장조사회사 옴디아에 따르면 애지봇이 지난해 5168대를 출하하며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39%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아이엘은 애지봇과 국내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과 운영 데이터 확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시장 확대와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업계에서는 애지봇 IPO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 역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단순한 로봇 제조를 넘어 운영 데이터와 AI 고도화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기업들의 IPO는 관련 생태계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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