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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다시 90달러 밑으로...8% 안팎 폭락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란 반다르아바스 호르무즈 연안에서 27일(현지시간) 배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패들보트를 타고 있다. AP 연합
이란 반다르아바스 호르무즈 연안에서 27일(현지시간) 배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패들보트를 타고 있다. AP 연합

국제 유가가 27일(현지시간) 폭락했다.

미국이 2주 동안 지속했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난 주말 멈추면서 공급 불안 우려가 완화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8.42달러(8.7%) 폭락해 배럴당 88.3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도 6.70달러(7.5%) 급락한 배럴당 82.61달러로 떨어졌다.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일 이후 일주일 만에 처음이다.

브렌트유는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고, 우회로인 홍해마저 예멘 후티 반군이 틀어쥐면서 공급 불안 우려 속에 지난주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미국이 이란 공습을 멈추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은 주말 사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이란 공습 중단을 지시했다.

미 요격미사일 재고가 급격히 소진돼 공습 중단이 불가피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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