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3300억 BTL 펀드 조성…지역 인프라 투자 확대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총 3300억원 규모의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펀드 조성을 마쳤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생산적금융 지역성장·발전 BTL 펀드'의 투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이날 투자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펀드에는 주요 시중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일반형(1600억원)과 영구폐쇄형(1700억원)으로 나눠 조성됐다.
이번 펀드는 기존 BTL 블라인드펀드의 투자 여력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후속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사업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펀드 설정 이후 자금 집행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BTL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임대료를 재원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구폐쇄형 펀드는 만기가 없는 환매금지형 구조로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약 12조원 규모의 국내 인프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과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GTX-A·B와 서울지하철 9호선, 이수~과천 복합터널, 경기고속도로 등 주요 민간투자사업의 투자와 운용을 맡아왔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역 필수 인프라 확충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