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포스코이앤씨, 부산 '더샵 트리센트' 이달 공급...더블생활권 프리미엄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짓는 '더샵 트리센트'를 오는 7월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6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인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신흥 주거벨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더샵 트리센트는 대연동과 문현동의 경계에 위치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수영로·번영로·동서고가로 등을 통해 부산 주요 도심 및 시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도보권에 신연초가 위치하며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문현여고 등 남구의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다. 주거 편의성도 높다. 이마트 문현점,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우룡산공원, 평화공원 등이 인접해 도심 속 에코 라이프도 가능하다. 아울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확장 사업과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등 대형 개발 호재가 많아 향후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일원에 마련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SH,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 3년 연속 획득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3년 연속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 관계 성숙도, 구성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협력적·미래지향적 노사 관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SH는 △37년 무분규 달성 △양방향 소통 창구 운영 △노사 합동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내부 출신 사장으로서 구성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노동이사제를 운영하고 제안제도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노사 간 신뢰를 쌓아온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인증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 관계를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상생의 문화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남희철 SH 노동조합 위원장은 "꾸준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적 노사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GS건설 '오산헤리티지자이' 공급...1783가구 규모

[파이낸셜뉴스] GS건설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오산헤리티지자이'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오산헤리티지자이는 전용면적별로 △75㎡ 91가구 △84㎡ 1479가구 △102㎡ 140가구 △124㎡ 68가구 △166P㎡ 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166P㎡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계약은 8월 10~12일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단지는 병점역 생활권 신주거타운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접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화성고속도로, 오산용인고속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병점복합타운 생활편의시설을 비롯, 유앤아이센터, 아이드림센터, 양산도서관 등 교육·돌봄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도보거리에 양산1초등학교(가칭·계획)와 양산중학교(2027년 개교 예정)가 자리해 있다. 자이 시그니처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비롯해 카페테리아와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산헤리티지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10-10번지에 16일부터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LH,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착수…4개월 앞당겨

[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보상 절차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9일 지구 내 토지·지장물 소유자에게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당초 오는 11월로 예정됐던 보상 착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인력과 조직도 확충했다. 보상 접수 대상자는 약 1만3000명이다. 협의 절차는 이달 31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이어지며 토지와 지장물, 영업권을 일괄 보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H는 주민 편의와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광명시흥 보상사업소를 광명역 앞 유플래닛 타워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협의 개시 후 한 달간 온라인 예약시스템도 운영한다. LH는 연내 보상금을 집행하고 이주대책과 생활대책 등 후속 절차도 이어갈 계획이다. 착공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이다. 광명시흥지구는 2022년 1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뒤 2024년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다. 약 1271만㎡ 부지에 6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이다. 서울 경계와 맞닿아 있고 KTX 광명역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시흥스마트허브 등 인근 산업·업무 거점과의 연계를 통한 자족 기능 확보도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서남부 미래 성장축을 조성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라며 "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새 아파트 20년 기다렸는데 신불자 되나" 한숨...초우량 단지도 이주비 4%

[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모 재건축 단지 조합원은 기본 이주비 대출금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초우량 입지에 '빅 5' 업체가 시공하지만 3.9%로 결정된 것. 6개월 변동이다. 조합원 A씨는 "기본 이주비 5억원에 시공사가 제시한 추가 이주비(10억원)를 받으면 6년 간 이자비용만 4억5000만원으로 추가분담금 수준"이라고 한숨을 지었다. 14일 파이낸셜뉴스가 '빅 5'가 시공하는 재개발·재건축 주요 단지 기본 이주비 금리를 조사한 결과 4%대 시대에 들어섰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도 예고된 상태다. 여의도 한 재건축 단지가 대표적이다. 최근 이주비 집행을 위해 은행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았다. 가장 낮은 금리를 택한 것이 3.9%이다. 다른 은행들은 모두 4%대를 제시했다. 다른 초우량 입지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빅 5 업체가 시공하는 강남의 한 재건축 조합도 기본 이주비 금리가 4%대로 결정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합 계약사항이라 정확한 공개는 어렵지만 초우량 입지도 4%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형 건설사도 다르지 않다. 빅 5 건설사 관계자는 "이주비 금리가 사업성, 시점에 따라 변동폭이 적지 않지만 최근에는 기본 이주비는 4%대 중반, 추가 이주비는 기본 금리에 1.5% 정도를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기본 이주비 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금리에 가산금리(1.1~1.2%p)를 적용해 결정한다. 가산금리는 분양성 및 사업성 등에 따라 결정된다. 우선 코픽스 금리가 크게 올랐다. 지난해 9월 2.49%에서 올 6월에는 2.90%로 상승했다. 여기에 규제지역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도 대폭 축소는 물론 우량 단지 역시 가산금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 정비사업 금리 쇼크는 진행형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주비는 통상 6개월 변동금리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자 부담이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주택 협회 관계자는 "하반기에 기준금리가 두 차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서울의 경우 정비사업 물량이 공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금리 쇼크로 인해 공급 지연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재개발·재건축 이주 추정물량은 19만4906가구이다. 올해는 2만5000여가구로 추산되고 있다. 2026~2031년 추정 물량을 권역별로 보면 서남권(6만5790가구)이 가장 많고, 동남권(5만2105가구), 동북권(4만3837가구) 등의 순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전민경 최아영 기자

"나오는 족족 팔려"… 목동 14개 단지 급매 동났다 [르포]

"매물 자체도 많지 않은데, 그마저도 올라오면 다 팔립니다.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단계별로 가격도 뛰는 분위기입니다."(서울 양천구 목동 공인중개사 A씨)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의 거래 가능 물건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조합원 자격이 승계되는 5년 이상 거주·10년 이상 보유, 1가구 1주택 보유 매물이 제한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수요는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중순도 지나지 않았지만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수는 6월 한 달 기록을 넘어서기 직전이다. ■지난주만 거래 10건 이상 13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오르지 않았지만 계약이 된 건과 토지거래허가심사에 들어간 건이 지난주에만 10건 이상이다. 7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오늘(13일)도 잔금을 치른 계약이 있다"며 "여기는 3.3㎡당 1억원에 거래됐다"고 귀띔했다. 목동 토지거래허가신청 건수도 증가 추세다. 지난 12일까지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에 나온 토지거래허가 건수는 24건으로 지난달 28건의 85.7% 수준이다. 단지별 대지지분과 입지 격차도 변수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8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소형 평수(전용 53㎡) 기준 상대적으로 구석에 있는 13단지와 중심부 7단지가 4억~5억원 정도 차이난다"면서도 "일단 (매물이) 나오면 우선 잡으려는 수요가 많아 금방 팔린다"고 설명했다. ■14개 단지 중 급매 단 1건 매수세가 붙으면서 급매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날 기준 14개 단지에서 급매로 나와 있는 물건은 단 1건, 그마저도 상속된 아파트다. 이 매물 가격은 인근 단지 같은 평형 대비 2억원가량 낮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13단지의 경우 전용 70㎡ 기준 이달 21억3000만원, 22억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큰 시세 차익을 본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13단지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주식으로 돈을 번 젊은 층들은 의사결정이 빠르다"며 "집을 보러 오는 신혼부부들도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7월 세제 개편안 이후 상황을 보고 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7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정부 정책이 우선 매물을 시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7월 말에 매물이 좀 늘어날 수도 있다"며 "지금 섣불리 결정하지 말고 조금만 상황을 지켜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이주비 15억 대출 땐 이자만 5억 육박…정비사업 '4% 금리 쇼크'

#.서울 여의도 모 재건축 단지 조합원은 기본 이주비 대출금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초우량 입지에 '빅 5' 업체가 시공하지만 3.9%로 결정된 것이다. 6개월 변동으로 추후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합원 A씨는 "기본 이주비 5억원에 시공사가 제시한 추가 이주비(10억원)를 받는다고 했을 때 6년 간 이자비용만 4억5000만원으로 추가분담금 수준"이라고 한숨을 지었다. 13일 파이내셜뉴스가 '빅 5'가 시공하는 재개발·재건축 주요 단지 기본 이주비 금리를 조사한 결과 4%대 시대에 들어섰다.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이 작용한 결과다. 이런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도 예고된 상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1년까지 재개발·재건축 이주 추정물량은 19만4906가구에 이른다. 여의도 한 재건축 단지는 최근 이주비 집행을 위해 은행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를 택한 것이 3.9%이다. 다른 은행들은 4%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조합원은 "대출 규제로 기본 이주비가 턱없이 모자란 것도 문제지만 이자 부담도 커졌다"며 "4%를 넘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초우량 입지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빅 5 업체가 시공하는 강남의 한 재건축 조합도 기본 이주비 금리가 4%대로 결정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합 계약사항이라 정확한 공개는 어렵지만 초우량 입지도 4%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형 건설사도 다르지 않다. 빅 5 건설사 관계자는 "이주비 금리가 사업성, 시점에 따라 변동폭이 적지 않지만 최근에는 기본 이주비는 4%대 중반, 추가 이주비는 기본 금리에 1.5% 정도를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기본 이주비 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금리에 가산금리(1.1~1.2%p)를 적용해 결정한다. 가산금리는 분양성 및 사업성 등에 따라 결정된다. 우선 코픽스 금리가 크게 올랐다. 지난해 9월 2.49%에서 올 6월에는 2.90%로 상승했다. 여기에 규제지역 지역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도 대폭 축소는 물론 우량 단지 역시 가산금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 정비사업 금리 쇼크는 진행형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주비는 통상 6개월 변동금리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자 부담이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건설 관련 협회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 기준금리가 두 차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대출도 줄어든 데다 앞으로 금리마저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비사업 현장의 어려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경우 정비사업 물량이 공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금리 쇼크로 인해 공급 지연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전민경 최아영 기자 ljb@fnnews.com 이종배 전민경 최아영 기자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에 6.6만 가구 신청…지정 물량 5.5배

[파이낸셜뉴스] 성남시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제안 접수에 결합개발구역을 포함, 50개 구역이 신청을 완료했다. 총 6만6037가구로 올해 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000가구의 5.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신청 물량은 지난 2024년 대비 7163가구 많다.  성남시는 이번에 접수된 제안 서류의 관계기관 및 관련 부서 협의, 자문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친 후, 7월 말 예정구역 제안자들에게 자문 결과를 일괄 안내할 예정이다. 자문 결과를 통보받은 예정구역 제안자는 반영 여부에 대한 자체 검토를 거쳐 9월 1일 최종 서류를 제출하게 된다. 성남시는 9~10월 중 접수된 본안 서류를 평가, 1만2000가구 정비구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공람공고,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고시하겠다는 방침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14개 단지 급매 단 1건...'30조 재건축' 목동은 지금 [르포]

[파이낸셜뉴스] "매물 자체도 많지 않은데, 그마저도 올라오면 다 팔립니다.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단계별로 가격도 뛰는 분위기입니다."(서울 양천구 목동 공인중개사 A씨)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의 거래 가능 물건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조합원 자격이 승계되는 5년 이상 거주·10년 이상 보유, 1가구 1주택 보유 매물이 제한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수요는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중순도 지나지 않았지만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수는 6월 한 달 기록을 넘어서기 직전이다. ■지난주만 거래 10건 이상 13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오르지 않았지만 계약이 된 건과 토지거래허가심사에 들어간 건이 지난주에만 10건 이상이다. 7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오늘(13일)도 잔금을 치른 계약이 있다"며 "여기는 3.3㎡당 1억원에 거래됐다"고 귀띔했다. 목동 토지거래허가신청 건수도 증가 추세다. 지난 12일까지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에 나온 토지거래허가 건수는 24건으로 지난달 28건의 85.7% 수준이다. 단지별 대지지분과 입지 격차도 변수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8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 소형 평수(전용 53㎡) 기준 상대적으로 구석에 있는 13단지와 중심부 7단지가 4억~5억원 정도 차이난다"면서도 "일단 (매물이) 나오면 우선 잡으려는 수요가 많아 금방 팔린다"고 설명했다. ■14개 단지 중 급매 단 1건 매수세가 붙으면서 급매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날 기준 14개 단지에서 급매로 나와 있는 물건은 단 1건, 그마저도 상속된 아파트다. 이 매물 가격은 인근 단지 같은 평형 대비 2억원가량 낮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13단지의 경우 전용 70㎡ 기준 이달 21억3000만원, 22억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큰 시세 차익을 본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13단지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주식으로 돈을 번 젊은 층들은 의사결정이 빠르다"며 "집을 보러 오는 신혼부부들도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7월 세제 개편안 이후 상황을 보고 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7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정부 정책이 우선 매물을 시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7월 말에 매물이 좀 늘어날 수도 있다"며 "지금 섣불리 결정하지 말고 조금만 상황을 지켜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HUG,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금융보증 출시…건설사 자금 부담 낮춘다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민간 건설사의 공공주택사업 참여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보증 상품을 내놨다.13일 HUG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금융보증'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건설사가 공사비를 먼저 조달한 뒤 공공주택 준공 이후 LH로부터 공사비를 정산받는 직접정산방식 사업에 특화됐다. 기존에는 건설사가 공사비 선투입 과정에서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한 고금리 대출이나 자체 자금에 의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HUG는 LH가 준공 후 공사비를 직접 정산하는 사업 구조의 특성을 반영해 보증 심사와 운영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공공분양 일반형은 총사업비의 80%, 신혼희망타운 등은 최대 90%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연 0.324% 단일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최근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 부담을 겪는 중견·중소 건설사의 사업 참여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HUG는 기대하고 있다. 또 LH의 기성검사 확인과 연계해 보증서를 분할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HUG는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본사 기금사업처 내 특별 상담·심사창구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 중 L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참여 건설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이번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금융보증은 국토교통부, LH, 민간 건설업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마련한 상생 금융 모델"이라며 "자금 경색에 빠진 주택업계를 지원해 정부의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주택공급 토론회 여는 국토부…전문가들 "재건축·재개발부터 풀어야"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4일부터 주택공급과 금융, 세제를 주제로 부처별 공개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사업성 개선 등 공급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병목을 해소하고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급 확대 관건은 '실행력'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14일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사흘간 공개토론회를 열고, 2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주제로 각계 의견을 듣는다. 토론회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주택공급 확대의 핵심 과제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공급 병목 해소를 꼽았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주택공급의 핵심은 인허가 확대가 아니라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지는 공급"이라며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이주비 조달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병목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 이주비와 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 정상화, 공사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보완, 유휴 상업시설과 오피스의 주거 전환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3기 신도시 공급 속도를 높이고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확대와 도심 정비사업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공급 속도 제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철 연세대 미래부동산개발 최고위과정 책임교수는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중심의 주택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며 "재건축 규제 완화와 공실 상가·오피스의 주거용 전환, 용적률·건폐율 개선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 안정 못지않게 주거 안정도 중요하다"며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교적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주택을 늘리고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세제 보완 병행해야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과 세제, 전월세 정책을 함께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지영 전문위원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이주비와 보증금 반환 대출을 정상화하고 지역별 사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권은 규제로 인한 사업 지연을 완화하고, 사업성이 낮은 지역은 공공이 사업 리스크를 분담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별 차등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함영진 랩장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른 대출 규제의 일관성은 유지하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 문호는 확대해야 한다"며 "전월세 가격 안정도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요를 억제하면서 동시에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은 방향성이 일부 상충될 수 있다"며 "규제 강화 중심 정책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시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행복청,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서울 공간기행 실시

[파이낸셜뉴스] 행복청이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모두랑'은 지난 10일 서울 국회와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 등을 찾아 제3차 공간기행을 실시했다. '모두랑'은 시민 50명과 전문가 22명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 국민참여형 자문단이다. 올해 2월 출범 이후 안건 토론과 현장답사 등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간기행에는 자문단 23명과 행복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회에서 본회의장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국가중추시설의 상징성과 시민 접근성을 살폈다. 이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수도 서울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확인하고, 광화문광장에서는 보행 동선과 역사·문화시설 연계, 휴식공간 운영 방식 등을 점검하며 시민이 머물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답사 이후 진행된 분임활동과 현장토론에서는 △국가중추시설과 시민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결 △상징성과 일상성이 공존하는 광장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의 단계적 축적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 사례를 토대로 국가상징구역 조성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박상옥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장은 "국민자문단 '모두랑'은 국가상징구역을 국민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이번 공간기행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세종 국가상징구역이 상징성과 개방성, 시민 친화성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인도네시아 찾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융복합 개발 모델' 제안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 및 주요 개발사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소형모듈원전(SMR)·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과 함께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신도시 개발 등을 동시에 구축하는 융복합 개발모델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는 대우건설의 북미·아시아·아프리카를 축으로 한 해외 거점 구축 전략의 핵심 국가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를 미래 핵심전략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하원 제12위원회 수긍 수파르워토 위원장,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 등을 잇달아 만나 대우건설의 미래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정 회장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해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 의지를 설명한 바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986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약 40년간 크라프트 제지공장, 인도네시아 디스트릭트 8 건축사업 등 총 7건, 5억4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우건설의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지원…'희망드림' 신청 접수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의 재활을 돕기 위한 '희망드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3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희망드림'은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판정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다. 전년도 재활보조금 미수혜자와 최근 사고 피해자 순으로 30명 내외를 선정해 개인당 2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9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고속도로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와 건설·유지보수 과정의 안전사고 피해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총 8236명에게 150억원을 지원했으며, 장학금과 심리치료, 취업지원, 재활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삶의 큰 시련을 겪은 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희망드림 사업이 피해 가족들의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조명에 난방 조절까지"...GS건설-LG전자, '차세대 AI홈'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LG전자와 인공지능(AI)·로봇 기반 미래 주거 표준을 만든다. 앞서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이후 두번째 관련 개발 협력이다. GS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LG전자와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류재철 LG전자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자이(Xi) 아파트의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결합한 공동주택 전용 AI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자이 아파트에 단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차세대 AI홈의 목표는 단순한 기기 연동을 넘어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을 AI가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통합 거주 환경 조성이다. 자이 아파트의 세대 및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LG '씽큐' AI 플랫폼을 연동, 세대 내 빌트인 기기, 단지 공용부, 외부 생활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홈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조명, 난방, 환기, 콘센트, 가스밸브 등 가구 내 기기 제어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인프라와 연계된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AI가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생활 맥락을 이해하고 개인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 실행, '신경 쓰지 않아도 나를 위한 공간이 유지되는 집'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포함한 로봇 생태계와 AI홈 솔루션을 자이 아파트 단지 인프라와 유기 결합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 대표는 "LG전자라는 최고의 기술 파트너와 함께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