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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기념일 다 잡았다”…디디에 두보, ‘이 라인’으로 매출 터졌다

[파이낸셜뉴스] 프렌치 감성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연말부터 이어진 선물 수요를 흡수하며 뚜렷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디디에 두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이어진 기프트 시즌 동안 주요 제품군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미스 두(Miss. Doux)’ 라인의 '더블 디’ 목걸이와 귀걸이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하며 핵심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가운데 '더블 디’ 디자인에 1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적용한 실버 목걸이 신제품은 출시 직후 실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반응을 끌어냈다. 브랜드 모델 고윤정이 착용해 주목받은 '센슈얼 마리아주 트윈디 목걸이’ 역시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골드 컬러를 조합해 최대 16가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첫 커플링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라인 반지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며 스테디셀러 입지를 유지했다. 디디에 두보는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던 흐름이 기념일 시즌까지 이어지며, 선물 수요 공략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마리오아울렛, 애니·게임 IP 팝업 ‘마리페’ MZ세대 핫플로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이 서브컬처 팬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게임 IP 팝업스토어 ‘마리페’를 열고,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혀 주목된다. 25일 마리오아울렛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픈한 이번 팝업은 패션 중심 아울렛 공간에 팬덤형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의 열기는 공식 오픈 전부터 감지됐다. 행사 전날 외벽에 설치된 '러브라이브' 대형 현수막이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화제를 모은 것이다. 대규모 사전 홍보 없이도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정보 공유와 반응이 이어지며, 마리오아울렛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의 상징인 '21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팝업 현수막이 사진 한 장에 담기면서 유쾌한 '밈(Meme)'을 만들어냈다. 마리오아울렛 브랜드 이미지와 서브컬처 IP가 만나 만들어진 이색 장면은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확산되며 “러브라이브가 올해의 브랜드 상을 받은 것 아니냐”는 유쾌한 반응으로 이어졌다. 패션 아울렛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장르의 팝업이지만 현장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는 후문이다. 마리페는 오픈 당일, 내부 매출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으며, 주말 동안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 ‘러브라이브’ 주요 캐릭터 굿즈 일부는 조기 소진되며, 향후 4월 9일에 예정된 2차 굿즈 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번 ‘마리페’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구성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게임챔프’ 복간판 판매와 레트로 게임 관련 전시 요소는 성인 고객에게는 향수를, 젊은 고객층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쇼핑 공간에 콘텐츠 경험을 더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콘텐츠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초에는 한국과 일본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행사를 보다 확장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에게도 새로운 방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 위에 젊은 감성의 IP 콘텐츠를 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쇼핑과 콘텐츠가 결합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마리오아울렛만의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제 나이를 찾았어요"…美 70대 여성, 성형수술 후 뜨거운 눈물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저는 70대의 나이에도 90세로 보여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성형 수술을 하기로." 미국의 70대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수술을 결정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리고 한달 뒤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다른 의미의 눈물이었다. 자신에게 제 나이를 찾아준 성형외과 의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흘린 눈물이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외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서 활동 중인 성형외과 전문의 칼 트루스데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소개하며 "할머니를 수십 년 젊어 보이게 변신시켰다"면서 그를 '기적의 의사'라고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한 여성이 얼굴에 파란색 펜으로 수술 자국을 표시한 채 울먹이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그는 "정말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 기대된다"며 희망 섞인 기대감을 드러냈고 트루스데일은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겠다. 말 그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영상은 수술 한 달 뒤라는 설명과 함께 극적으로 달라진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성의 얼굴 주름은 크게 줄었고 전반적으로 생기를 찾으면서 눈에 띄게 젊어진 모습이었다. 눈물을 흘리며 트루스데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옹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여성은 "30년 젊어지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이제 나이를 물으면 40세라고 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틱톡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트루스데일 박사님, 당신은 기적을 행하시는 분",  "너무 자연스러워 보인다", "20대처럼 보이게 하려고 애쓰지 않고 자연스러운 시술로 젊어 보이게 만든 게 마음에 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회복 과정이 과장되거나 생략된 것 아니냐", "나이 들어 보이는 건 나쁜 일이 아니다", "노화도 삶의 일부" 등 부정적인 글도 올라왔다. 뉴욕포스트는 "트루스데일의 병원 홈페이지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홍보글이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시술한 건 안면거상술로 보인다. 귀 앞뒤나 헤어라인을 절개해 노화로 처진 피부와 근막층을 함께 끌어올려 주름과 늘어짐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수술로 회복에는 통상 1~3개월이 걸린다. 최근 국내에서도 방송인 윤영미씨가 안면거상술을 받은 뒤 달라진 얼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작용 우려도 있다. 안면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이상이나 표정 변화가 나타날 수 있고 혈종·감염·흉터 등의 위험도 있다. 이에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충분히 상담을 한 뒤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현장] 붉은 빛·쇠사슬 속에서 드러난 '백호'…나이키, 대표팀 유니폼 공개

[파이낸셜뉴스] 거대한 목재 벽면 위로 쇠사슬이 여러 겹 얽혀 있는 위압적인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어두컴컴한 내부를 가르며 붉은 빛이 번져 나왔다. 그 사이로 날카롭게 긁힌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마치 안에서 무언가가 탈출하려 몸부림친 듯한 흔적이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공간은 점점 더 깊은 긴장감에 잠기고, 벽면 곳곳에는 발톱으로 할퀸 듯한 흔적과 의미를 알 수 없는 메시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이키는 19일 이 같은 몰입형 공간 연출 속에서 202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단순한 제품 공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서사를 따라 움직이는 ‘체험형 방탈출 콘셉트’로 행사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붉은 달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설정 아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카드와 단서를 따라 공간을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이번 유니폼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곳곳에 배치된 텍스트와 오브제, 영상 연출은 ‘호랑이의 기습’이라는 핵심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어둠 속에서 번지는 붉은 조명과 거친 흔적들은 공격 직전의 긴장감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공간을 지나다 보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이미지와도 맞물리며, 실제 그라운드 위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연출이 이어진다. 이번 유니폼은 대한민국 축구의 강인함과 응집된 에너지를 디자인에 담고, 나이키의 최신 퍼포먼스 기술 ‘에어로-핏(Aero-FIT)’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 흐름을 극대화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통기성을 구현하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경기 내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타원형 메시 존과 경량 소재를 적용해 냉각 효율을 높였으며, 그래픽을 의류 구조에 반영해 기술과 디자인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100% 섬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콘셉트는 ‘호랑이의 기습’이다. 홈 유니폼은 한국의 수호와 강인함을 상징하는 ‘백호’를 모티브로, 팀의 공격성과 응집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타이거 카모플라주 패턴과 한국 서예 기반 커스텀 서체를 적용해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았다. 이번 유니폼은 나이키 풋볼 캠페인 ‘발톱의 역습’과도 연결된다.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역습 상황의 속도감과 응집된 에너지를 메시지로 담았다. 현장에서는 체험형 공간 연출을 통해 이러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어두운 공간과 붉은 조명,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니폼의 디자인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202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며, 28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어뮤즈, 화장품 강국 佛 공략… 현지 첫 팝업 연다

K뷰티가 '화장품 종주국' 프랑스를 직접 공략하는 등 유럽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핵심 유통 채널에 직접 진입하고 생산 거점까지 구축하는 등 전략이 고도화되는 흐름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비건·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는 다음 달 13일까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점 메인 아트리움에서 유럽 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갤러리 라파예트는 입점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며 "특히 중심부인 메인 아트리움에 대형 단독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갤러리 라파예트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팝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뮤즈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연내 오스만 본점과 샹젤리제점에 정규 매장을 열고 유럽 내 유통망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피치 글로우, 서울'을 앞세워 K뷰티의 색감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유럽 MZ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처럼 K뷰티 브랜드들이 유럽 핵심 유통 채널에 직접 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현지 유통사를 통한 간접 진출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팝업과 플래그십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한 뒤 정규 매장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생산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코스맥스는 이탈리아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유럽 규제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제조와 브랜드 진출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K뷰티의 유럽 내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유럽을 K뷰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보고 진출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미국과 동남아 중심의 기존 성장축이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소비가 견고한 유럽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은 비건·클린뷰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성분 경쟁력과 트렌드 대응 속도를 강점으로 가진 K뷰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프랑스 심장부 뚫은 어뮤즈…K뷰티, '화장품 종주국' 유럽 공략 가속

[파이낸셜뉴스] K뷰티가 '화장품 종주국' 프랑스를 직접 공략하는 등 유럽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핵심 유통 채널에 직접 진입하고 생산 거점까지 구축하는 등 전략이 고도화되는 흐름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비건·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는 다음 달 13일까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점 메인 아트리움에서 유럽 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갤러리 라파예트는 입점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며 "특히 중심부인 메인 아트리움에 대형 단독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갤러리 라파예트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팝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뮤즈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연내 오스만 본점과 샹젤리제점에 정규 매장을 열고 유럽 내 유통망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피치 글로우, 서울’을 앞세워 K뷰티의 색감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유럽 MZ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처럼 K뷰티 브랜드들이 유럽 핵심 유통 채널에 직접 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현지 유통사를 통한 간접 진출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팝업과 플래그십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한 뒤 정규 매장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생산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코스맥스는 이탈리아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유럽 규제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제조와 브랜드 진출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K뷰티의 유럽 내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유럽을 K뷰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보고 진출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미국과 동남아 중심의 기존 성장축이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소비가 견고한 유럽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은 비건·클린뷰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성분 경쟁력과 트렌드 대응 속도를 강점으로 가진 K뷰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K팝·K콘텐츠 확산으로 형성된 문화적 호감도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면서 브랜드 인지도 구축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팝업과 플래그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먼저 확산한 뒤 정규 유통망으로 안착하는 전략이 자리 잡으면서, 유럽 시장 진입 방식 역시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올해 K뷰티 브랜드 성장을 좌우할 핵심 시장"이라며 "프랑스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확대하는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탑텐, '쿨에어 코튼' 앞세워 베이직 티셔츠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신성통상은 SPA 브랜드 탑텐이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쿨에어 코튼’ 라인을 통해 기본 티셔츠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소재와 착용감을 비교하는 ‘기본티 블라인드 테스트’ 콘텐츠가 확산되며 베이직 티셔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겨냥한 전략이다. 쿨에어 코튼은 접촉 냉감 원단을 적용해 착용 시 시원한 느낌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크루넥 반팔티와 오버핏 5부 티셔츠 등이 있다. 탑텐은 배우 전지현을 앞세워 기본 아이템의 활용도를 강조하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데일리웨어로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룰루레몬 러닝 커뮤니티 행사 성료…잠실 라운지에 1만명 발길

[파이낸셜뉴스] 룰루레몬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아레나 광장에서 운영한 ‘SEOUL 2026’ 러닝 커뮤니티 라운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 마라톤 시즌을 맞아 러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약 1만명이 방문했다. 초보자를 위한 러닝 기초 세션부터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한 중·상급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서울마라톤을 하루 앞둔 14일에는 약 6㎞ 구간을 함께 달리는 ‘쉐이크아웃 런’이 열렸고, 15일에는 사우나와 콜드 테라피 등 회복 프로그램과 식음(F&B) 공간이 마련됐다. 메달과 물병 각인 서비스, DJ 공연과 힙합 아티스트 레디 공연도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룰루레몬은 통기성과 경량성을 강화한 ‘2026 봄 러닝 컬렉션’도 공개하며 러닝 라인업을 확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따뜻해진 날씨에 밖으로… 러닝·골프웨어 판매 급증

봄 시즌이 시작되며 야외 스포츠 수요가 늘어나자 러닝웨어와 골프웨어 판매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겨우내 주춤했던 러닝과 골프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관련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15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백화점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12일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골프 상품군 매출도 5% 늘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아웃도어 매출이 21.8%, 스포츠슈즈 매출이 23.7% 각각 증가했고, 현대백화점도 러닝 관련 상품 매출이 올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46.7% 증가하며 러닝 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 백화점 업계는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러닝 인구를 선점하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에 약 535㎡(162평) 규모의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TRC)'을 선보인다. 이곳은 러닝 전문 브랜드의 의류와 슈즈, 스포츠 워치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러너들의 성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또한 잠실 롯데월드몰에 '나이키 라이즈'와 글로벌 브랜드 '온(On)' 매장을 전진 배치한 데 이어, 최근 오픈한 초대형 '아디다스 브랜드센터'를 통해 풋스캔 기반의 맞춤형 러닝화 추천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봄 라운딩 시즌을 맞은 골프웨어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LF의 닥스골프는 주요 백화점 핵심 상권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며 올 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특히 젊은 골퍼를 겨냥한 '더블플래그'는 3월 들어 매출이 20% 늘었으며, 필드와 일상을 넘나드는 '베럴 핏(Barrel Fit)' 팬츠는 판매율 70%를 돌파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라운딩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골프웨어' 콘셉트가 판매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패션업계는 러닝과 골프가 계절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야외 스포츠인 만큼 날씨가 풀리는 봄철을 기점으로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필드와 일상, 운동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올라운드형' 스포츠 제품까지 등장하면서 성능과 활용도를 동시에 강조한 신제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브랜드별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올해 2월까지 러닝 카테고리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7.3% 증가했고, 골프 라인 매출도 48% 이상 늘었다. 3월 들어서는 'RX 그리드 플리스 후디'와 '맨즈 컴프레션 포켓 레깅스' 등 러닝 제품 판매가 전주 대비 20~30%가량 증가하는 등 야외 운동 시즌 수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국산 아이웨어 브랜드 ‘슬릭스틸’, SS 라인업 공개

[파이낸셜뉴스]  아이웨어 산업이 K-브랜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산 아이웨어 제조 브랜드 ‘슬릭스틸(SLEEQSTEEL)’이 2026년 SS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4일 슬릭스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 세계 4대 안경제조 도시로 꼽히는 약 40년간 국내 안경 제조 기반을 이어온 국내 유일 프리미엄 ‘All-In-One’ 제조공장 ‘황보정밀’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소재와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한 100% ‘Made in Korea’ 안경테를 선보이고 있다. 슬릭스틸은 제품 기술 측면에서 타 브랜드와 완전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포스코 304H 스테인리스 스틸을 기반으로 한 정밀 가공 기술을 적용해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특히 힌지 부위에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 무나사 힌지 접합 구조를 도입해 내구성과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슬릭스틸은 글로벌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 MYKITA, Lindberg, ic! berlin, Silhouette 등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품질 수준을 구현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며 국내 정통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최근 금융권 투자은행(IB)업계 출신 재무이사를 영입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예고했다. 백승헌 재무이사는 “국내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 대부분이 중국 생산에 의존하고 있지만, 한국 제조 역량이 결코 뒤처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4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를 갖춘 ‘황보정밀’을 비롯해 대구 북구 지역에는 여전히 협업 가능한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관비와 물류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대구 생산 공장을 활용하는 것이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충분한 장점이 있으며 국내 1위 안경체인 등의 업체들이 당사와 국산화 전환을 검토 중”이라며 “Made in Korea 프리미엄이 제품의 가치와 신뢰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국내 하우스 브랜드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팩토리 기반의 높은 품질 수준을 갖춘 아이웨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기준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1:1무상맞교환 등의 아이폰과 같은 고객친화 서비스 전략과 연내 OEM·ODM 기반 서비스도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에는 국내 반도체 후공정 정밀 가공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티타늄 및 베타티타늄 기반 정밀 가공 공법을 적용한 초경량 아이웨어 제품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화한 차세대 아이웨어 디자인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슬릭스틸은 전국 276개 국내 유통 채널과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총 8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2025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을 포함해 총 3개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IBK창공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첫 투자 유치 클로징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안경 제조 산업의 중심지 대구 북구 침산동으로 본점 소재지를 이전하며 지역 제조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슬릭스틸은 오는 4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참가해 2026년 SS 라인업과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공개하며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젝시믹스, 통기성·퍼포먼스 강화한 '26SS RX 러닝 컬렉션' 선봬

[파이낸셜뉴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개선한 '26SS(봄·여름) RX 러닝라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즌 제품은 메쉬와 에어도트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이고, 고탄성 소재를 활용해 러닝 동작에 맞는 활동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RX 맨즈 그라데이션 에어핏 바람막이'는 그라데이션 컬러가 특징인 러닝 재킷으로, 후드 접밴드 마감과 리플렉티브 로고를 적용해 방풍 기능과 야간 러닝 시 안전성을 높였다. 밑단과 소맷단에는 신축성 밴드를 적용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성용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브라탑'은 리플렉티브 스트랩 레터링이 특징이며, 넓은 밴드와 자카드 스트랩을 적용해 움직임이 큰 운동에서도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젝시믹스의 러닝웨어 라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러닝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으며, 일부 제품은 품절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 러닝웨어 매출이 전년대비 117%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하는 등 RX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계속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푸마, 로제와 'H-Street' 신규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ROSÉ)와 함께한 '에이치스트릿(H-Street)' 신규 캠페인을 오는 1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트랙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감성을 현대적인 스트릿 스타일로 풀어낸 H-Street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로제는 집 뒷마당에서 파티를 즐기며 이웃과 어울리는 모습으로 등장해 일상과 초현실적인 분위기가 교차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H-Street은 2000년대 초 푸마 육상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한 모델로, 1990년대 러닝 스파이크 '하람비(Harambee)'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가벼운 메시 어퍼와 T자형 앞코,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빈티지한 실버 패널과 로고 디테일로 Y2K 감성을 더했다. 로제가 착용한 블랙 컬러를 비롯해 피지 그린, 포이즌 핑크, 프로스티드 아이보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룰루레몬, 프레피 감성 더한 2026 봄 러닝 라인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경량성과 통기성을 강화한 2026년 봄 시즌 러닝 컬렉션을 6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 러닝웨어에 클래식한 프레피 스타일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러닝을 라이프스타일로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기존 인기 제품에 새로운 컬러와 패턴을 더했다. 패스트 앤 프리(Fast and Free™), 스위프틀리(Swiftly™), 메탈 벤트 테크(Metal Vent Tech™) 등 대표 러닝 라인에는 옥스포드 레드와 클럽하우스 블루를 중심으로 한 컬러 조합과 스트라이프, 레오파드 패턴 등을 적용했다. 또 메시 구조와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통기성과 착용감을 높였으며, 룰루레몬의 기능성 소재 눌럭스(Nulux™)를 사용해 땀 배출과 건조 성능도 강화했다. 멜라니 아나이오토스 룰루레몬 여성 디자인 부문 부사장은 “프레피 스타일을 퍼포먼스 중심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스타일과 기능의 균형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노스페이스, 트레일·로드 아우르는 '벡티브' 러닝화 라인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고강도 러닝 환경에 최적화된 '벡티브(VECTIV)'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오는 5월 16~17일 강릉·평창 일대에서 열리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TNF 100 코리아 개최를 기념해 기획됐다. 대표 제품인 '서밋 벡티브 프로 3'는 이중 플레이트 구조와 경량 미드솔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 시 반발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벡티브 엔듀리스 4'는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 가능한 전천후 러닝화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로드 러닝화 '벡티브 포워드'와 '벡티브 베르사'를 선보이며 트레일부터 도심 러닝, 트레이닝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러닝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전문 장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을 담은 벡티브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AGE20’S, '앰플 에센스 팩트 다이아 물광샷' 출시…앰플 77% 함유 물광 커버

[파이낸셜뉴스]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2026년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수분 광채 커버를 구현한 '앰플 에센스 팩트 다이아 물광샷'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수분 광채 항산화 앰플 '다이아 물광샷 PDRN 앰플 에센스'를 팩트에 그대로 적용하고, 전체 제형 중 앰플 에센스 함량을 77%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깊은 수분감과 영양감을 전달해 주름, 요철, 건조함을 케어하고 관리받은 듯 매끄러운 물광 피부 표현을 돕는다. 3종 히알루론산과 '물광샷 광채 캡슐'을 함유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 시 수분 광채 개선, 2주 사용 시 각질 단백질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애경산업은 전했다. 또 '밀착 지속 특허 기술'과 '특허 수분 성분'을 적용해 보습력과 지속력을 강화했으며, '특허 안티다크닝 파우더'를 더해 1회 사용 기준 최대 120시간 안티다크닝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7.03℃ 낮춰주는 쿨링 효과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