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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민 듯 안 꾸민 듯 650만원 룩"…젠슨 황, 이번엔 '조용한 럭셔리' 입었다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가운데, 그의 '공항 패션'이 경제계의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올랐다. 화려함 대신 절제된 색상과 실용성을 강조하면서도 하이엔드 명품을 매치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 CEO로서의 상징성을 은연중에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오후 전용기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젠슨 황 CEO는 특유의 검은색 가죽 재킷 대신 짙은 파란색(딥 블루) 계열의 아우터 차림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젠슨 황이 착용한 아우터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물뤼르 자수 지퍼 셔츠'다. 18세기 로코코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코튼 개버딘 소재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물뤼르 자수 디테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국내 공식 판매가는 470만 원에 달한다. 발끝 역시 명품으로 장식했다. 그는 블랙 가죽 소재에 화이트 밑창(솔)을 매치해 편안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살린 에르메스(Hermes)의 '키디(Kiddy) 슬립온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해당 스니커즈의 국내 판매가는 143만 원 수준이다. 반면, 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안경은 명품 대신 철저한 실용성을 택했다. 글로벌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의 'OX5140 TIE BAR 0.5' 모델로,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내구성 덕에 주로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방한 당시에도 착용했던 이 안경의 가격은 약 38만 6000원 선이다. 결과적으로 이날 젠슨 황이 걸친 공항 패션 아이템의 총합은 약 65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젠슨 황의 패션은 이른바 '실리콘밸리식 실용주의'의 정수를 보여준다. 검은색 중심의 절제된 톤앤매너를 유지해 시각적 피로도를 낮추고, 편안한 활동성을 보장하는 슬립온과 가벼운 스포츠 안경을 매치해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의 본질을 잃지 않았다. 동시에 디올과 에르메스 같은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섞어 입으며, 단순한 IT 기업 수장을 넘어 전 세계 산업과 자본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CEO로서의 무게감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불티나는 탈모 앰플, '이 성분' 없으면 가짜?

[파이낸셜뉴스]  그야말로 '탈모 관리'가 화제다. 중요한 것은 탈모 예방과 관리에 효능이 있다고 말하는 제품에 '공인된' 성분이 들어있는지다.  편집자주: 탈모 전문 콘텐츠를 만들다 탈모를 발견했습니다. 탈모를 치료하는, 탈모가 있는, 탈모가 두려운 사람들을 만나 탈모 해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탈모 전문가 100인 인터뷰> 기사도 연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인증한 탈모 관련 기능성 성분은 단 4개 2025년 12월 16일 식약처가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 2025-89호,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르면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성분은 덱스판테놀, 비오틴, 엘-멘톨, 징크피리치온 단 4개다.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해당 성분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제형에 따라 고시된 배합 함량을 철저하게 준수해야한다. 그러니까 맥주효모나 OO추출물과 같은 성분들은 아무리 입소문이 난들 '기능성 성분'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해서도 안된다.   그렇다면 식약처에서 고시한 4개의 성분은 어떤 효과를 낼까. 4개의 성분을 모두 함유한 제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다. 각 성분의 효과를 알고 나에게 필요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피부 장벽 다스리고 단백질 결합 튼튼하게, 탈모 기능성화장품이란 이런 것  먼저 ①덱스판테놀은 체내에서 판토텐산(비타민 B5)으로 변환하는 성분이다. 판토텐산은 코엔자임A를 형성한다. 덱스판테놀을 통해 판토텐산과 코엔자임A를 얻는 이유는 판토텐산과 코엔자임A의 흡수력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이렇게 얻은 코엔자임A는 두피에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고 트러블을 완화한다. 피부 장벽을 구성해 상처 치유와 진정, 재생을 촉진한다. 쉽게 말해 기름진 두피를 관리하고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해 모발이 자랄 수 있는 기초 환경을 만드는 것. ②비오틴(비타민 B7)은 단백질 대사와 세포 성장을 돕는 성분이다. 우리 모발은 80~90%가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케라틴 합성을 돕고 구조를 단단하게 결합하는 것이 비오틴이다. ③L-멘톨은 페퍼민트와 같은 박하류의 식물에서 추출하거나 합성하여 얻는다. 청량한 향과 쿨링 효과가 특징이다. 쿨링효과는 실제로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게 아니라 뇌가 차갑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두피에 도포했을 때 열감은 물론이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효능을 보인다.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 비듬과 지루성 두피염 등을 관리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④징크피리치온은 항균, 항진균에 널리 쓰이는데, 수 십 년 간 비듬 샴푸와 두피 케어 제품에 핵심 성분으로 사용되어 왔다. 비듬의 원인이 되는 말라세지아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을 막고, 가려운 증상을 즉각적으로 완화하는 데 효능을 보인다. 징크피리치온은 두피 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가 왕성하여 곰팡이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한 염증성 부위에 전반으로 효과를 보인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살리실릭애씨드' '아데노신'도 기능성 성분 이 외에도 탈모 관리 제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성분이 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살리실릭애씨드' '아데노신'과 같은 성분들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으로 유명하지만 세라마이드와 지방산의 합성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살리실릭애씨드는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이다. 모공 속 피지와 묵은 각질, 두피의 비듬 따위를 부드럽게 녹여 제거하는 데 효능을 보인다. ▲아데노신은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모낭 세포를 자극하여 성장인자(FGF-7) 발현을 유도, 성장기를 연장하고 모발을 굵고 단단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최근 주목 받는 추세다. 위의 세 가지 성분은 탈모와 관련한 기능성 성분은 아니지만 미백, 여드름 피부 완화, 피부 주름 개선에 효능 등 각 분야에서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 받았으며 이는 식약처 고시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탈모 기능성 제품은 일부, 과대 광고 주의할 것  이렇듯 탈모 기능성화장품은 매우 엄격한 기준을 통해 정해진다. 식약처를 통해 다른 기능을 인정 받았다 하더라도 탈모 기능성화장품이 될 수는 없다. 소비자 역시 엄격한 잣대로 과대광고와 허위광고 속에서 옥석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 마케팅, 소문에 휘둘리기보다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닥터지,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국내 스킨케어 1위 브랜드 닥터지가 일본·중동·미국·호주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민감 피부를 위해 피부과에서 태동된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형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K더마'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정체성' 바탕으로 글로벌 영토 빠르게 확장 13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지는 지난해부터 국가별 유통 전략에 따른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가고 있다. 닥터지의 글로벌 행보는 '깊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방향으로 수렴된다. 20년간 축적된 브랜드 철학과 피부과학적 연구,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이라는 닥터지만의 경쟁력이 그 토대라는 설명이다. 일본에서는 5200개 이상의 매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가시화하고 있고 미국과 호주에서는 현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와의 대면 소통을 강화했다. 이달에는 넥스트 K뷰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시장에 첫 진출하기도 했다. 닥터지는 화려한 마케팅이 아닌 탄탄한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 경쟁력으로 꼽는다. 닥터지는 화상 경험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진료실 안 환자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20여년간 축적해온 피부 과학 전문성을 기반한 K더마 브랜드다. 닥터지는 축적된 브랜드 정체성과 피부과학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 글로벌 유통 채널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창립 스토리와 K더마 기술력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그해 10월 열린 '제35회 세계화장품학회'에서는 독자 개발 후 특허 출원을 완료한 피부 지질 모사 성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과학적 신뢰도를 직접 입증했다. 닥터지는 축적된 브랜드 헤리티지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배우 변우석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발탁했다. 변우석이 지닌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통해 닥터지의 브랜드 본질과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전파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日, 빠른 성과보다 브랜드 신뢰 구축 '집중' 닥터지는 일본 시장에서 단기적인 판매 성과보다 '장기 브랜드 신뢰 구축'에 집중한다. 2025년 일본 내 매출은 전년대비 두자리 수 성장하며 이 전략이 유효함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닥터지는 일본의 LOFT, HANDS, 마츠모토 키요시 등 주요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에 입점해 있다. 오프라인 존재감만큼 온라인 성과도 인상적이다. 2025년 12월 큐텐의 연말 프로모션에 참가한 닥터지는 큐텐 스타트데이 실시간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지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 특성에 맞는 제품 출시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10월 메가 코스메랜드에서는 2만명 이상의 현지 소비자가 닥터지 부스를 찾았다. 올 초에는 닥터지의 베스트 제품들을 한정판 벚꽃 에디션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현지 소비자 특성에 맞춘 'UV 레이어링 립 에센스 2종'과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를 연달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또한 지속 확장하고 있다. 박지훈 닥터지 재팬마케팅 팀장은 "일본 소비자는 브랜드의 일관성과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닥터지의 피부과학 전문성과 탄탄한 브랜드 정체성이 일본 시장에서 강력한 차별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내 앰버서더 전략도 눈에 띈다.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일본 현지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JO1의 멤버 사토 케이고를 닥터지 일본 대표 모델로 발탁했다. 여기에 닥터지 글로벌 앰버서더 변우석의 '레드 블레미쉬' 비주얼을 추가 전파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일본 내에서 확산시키고 있다. 수상 실적도 신뢰도를 뒷받침한다. 마더스협회 인증 6개 품목 획득, 뷰티 매거진 보체(Voce) 한국 베스트 코스메 크림 부문 수상, 뷰티 매거진 비테키 하반기 한국 베스트 코스메틱 미용액 부문 1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프트의 넥스트 코스메 부문 선정까지 일본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K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미국, 현지 Z세대와의 접점 강화 닥터지는 지난해 8~10월까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UC 샌디에이고, UCLA를 포함한 미국 내 16개 대학교 캠퍼스를 순회하며 팝업 부스를 운영했다. 총 1만1500명의 미국 대학생들이 '2025 닥터지 미국 캠퍼스 투어 팝업'에 참가했다. 미국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소비를 주도하는 핵심 세대는 Z세대이다. 인플루언서 콘텐츠로 트렌드를 발견하고 직접 체험한 뒤 소셜 미디어로 공유하는 Z세대의 소비 방식에 맞춰 '찾아가는 전략'을 택했다. K스킨케어 문화와 선크림 3종,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 등 베스트셀러 제품의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 소비자와 강력한 접점을 만들었다. 위와 같은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유통기반 또한 견고히 다지고 있다. 작년 10월 판매 시작 이후 매월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닥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장기적 브랜드 신뢰 구축을 위해 미국을 시작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도 전개한다. 지난달에는 미국 내 노숙인 지원 및 미용 서비스 제공 비영리 단체에 닥터지 'Clean & Moisturizing Kit'를 총 540개 기부했다. 닥터지는 "피부 건강을 통해 일상 속 자기 돌봄과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닥터지의 진정성을 전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중동·호주부터 아시아까지...신뢰 구축 주력 닥터지는 K뷰티의 전통적 거점을 넘어 중동, 호주 등 신흥 무대로의 확장까지 노린다. 닥터지는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W 코스메틱'을 통해 호주 오프라인 유통을 가속화한다. 현지 MZ세대와의 소통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올 1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World of W(WoW)' 페스티벌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5500여명의 현지 방문객과 소통했다. 자외선이 강한 호주의 기후에 맞춰 '레드 블레미쉬' 중심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활용한 사은행사로 K뷰티와 K컬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K콘텐츠에 열광하는 호주 MZ세대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신시장 개척은 중동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전역의 왓슨스(WATSONS)에 입점하며 첫 GCC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두바이 몰', '몰 오브 더 에미레이트', '야스 몰' 등 두바이·아부다비·샤르자 지역의 핵심 랜드마크 매장을 중심으로 중동 소비자와의 접점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제품 라인업도 현지 기후를 반영해 설계됐다. 강렬한 자외선과 극도로 건조한 환경에 맞는 진정 및 수분 케어 제품이 전면에 나선다.  차세대 K-뷰티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중동과 호주에서 닥터지는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 강화와 브랜드 경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태국, 베트남 등 기존에 진출해 있던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는 SASA를, 중국에서는 Harmay와 Wow Color를 거점으로 오프라인 확대를 전개한다. 특히 중국 1·2선 도시의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편집숍 Harmay에 닥터지가 안착했다는 것은 중국 시장에서 '트렌디하고 신뢰받는 K-더마'로 브랜드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손기종 닥터지 인터내셔널 마켓 커머셜 디렉터는 "닥터지는 단순히 상업성을 추구하기보다는 피부과 전문의가 실제 환자의 피부 고민에 답하면서 만들어진 브랜드"라며 "그 차별화된 출발점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닥터지의 목표는 더 많은 나라에 유통망을 확장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K더마의 대표 주자로서 전 세계 소비자에게 하나의 신뢰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미군 유통망 유일한 K뷰티" 모어댄에잇, 미국 탈모케어 첫 투어 통했다

[파이낸셜뉴스] 여성 탈모케어에 특화한 모어댄에잇(Morethan8)이 첫 미국 프로모션 투어에서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모어댄에잇은 전 세계 미군 유통망 DeCA(Defense Commissary Agency) 200여 개 매장에 입점했다. K뷰티 헤어케어 브랜드 중에서는 모어댄에잇이 유일하다. 미군 유통망 내 유일한 K뷰티 헤어케어, 여성 탈모 고민 해결사로 나서 모어댄에잇이 지난 4월 미국 워싱턴주 Joint Base Lewis-McChord(JBLM) 내 DeCA 매장에서 미국 현지 프로모션 '미주 뷰티 투어' 첫 일정을 진행했다. 해당 매장은 전 세계 미군 유통망인 DeCA 200여 개 매장 가운데 매출 6위로 소개된 핵심 거점이다. 첫 일정을 상징성 높은 주요 매장에서 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모어댄에잇은 DeCA 내 유일한 K뷰티 헤어케어 브랜드라는 점에서 현지의 관심을 끌었다. 여성 탈모케어에 특화한 전문 브랜드로서 일반 헤어케어와 구별되는 포지션을 갖췄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3일간 이어진 현장 행사에서는 샘플링과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탈모케어 제품의 성분, 사용 방법, 관리 방식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여성 탈모 전문 헤어케어 제품을 처음 접했다는 소비자 반응도 잇따랐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미국 시장에서 여성 탈모 고민을 전면에 내세운 헤어케어 제품이 많지 않은 만큼, K뷰티 탈모케어의 집중 관리형 콘셉트가 현지 소비자에게 선명하게 각인됐다는 분석이다. 모어댄에잇은 창립자인 김준경 대표가 직접 겪은 탈모 고민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서울대학교 약학석사 출신의 동생(김찬영 약사)이 제품 개발에 참여해 성분 설계부터 사용감, 지속 사용 가능성까지 고려한 여성 탈모케어 제품을 선보여왔다. 브랜드는 이번 첫 일정을 통해 제품의 전문성과 완성도는 물론, 기능성 헤어케어에 대한 현지 수요도 함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준경 대표는 "미국 미군 유통망 DeCA에서 유일한 K뷰티 헤어케어 브랜드로 첫 프로모션 투어를 시작했는데,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여성 탈모케어에 특화한 전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만큼, 남은 투어 일정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어댄에잇은 이번 워싱턴 일정을 시작으로 매월 미국 주요 미군부대를 순회하는 프로모션 투어를 이어간다. 5월 샌디에이고, 플로리다를 거쳐 올 하반기에는 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 거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DeCA 내 유일한 K뷰티 헤어케어 브랜드로서 여성 탈모케어 분야에서 K뷰티의 전문성을 알리고, 미국 내 새로운 헤어케어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해외서 다진 감각… 매장·협업 늘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도약" [희망 2026 부산, 청년이 뛴다]

"패션도 일종의 문화로 대중에 깊게 인식되길 희망했습니다. 그래서 제 작품에 예술도 결합하고자 하는 시도도 있었고요. 지난해 망미동에 제 스튜디오를 오픈한 이유도 여기 근처에 갤러리도 많고 해서, 스튜디오를 들러 예술작품 보듯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3일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패션 브랜드 '석운윤' 윤석운(38·사진) 대표는 이처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본인의 패션 철학을 전했다. 윤석운 대표는 지난 2021년 부산시의 대표적인 청년 육성 프로젝트 '청년 월드클래스' 지원사업의 최종 3인에 들어간 1기 선정자다. 이 사업은 특정 분야를 한정 짓지 않고 부산에서 자기 분야에 왕성히 활동 중인 유망 청년을 선정,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사업을 비롯해 3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윤 대표는 부산에서 태어나 지난 2017년 미국 뉴옥 프랫인스티튜드에서 패션 학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석운윤'의 대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찍이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 전부터 유망성을 인정받은 유망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2017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선정 '패션 퓨처'에 이름을 올린 윤 대표는 2019년 DFF 온라인 패션 어워즈 남성복 부문 1위, 2020년 서울 패션위크 최고 신인 디자이너상을 받은 바 있다.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 이후에는 그가 꿈꿔왔던 '런던 패션 위크'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꾸릴 기회를 얻었으며 자신의 브랜드 '석운윤'의 가능성을 검증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제가 대학 재학 시절, 영국 런던에서 인턴 근무를 했었다. 당시 런던 패션위크를 갔을 때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들도 직접 만난 경험이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대중적으로도 유명한 버버리 등과 같은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쇼를 하니 그 순간이 가장 기뻤다"며 "덕분에 많은 해외 바이어들도 런던 패션위크를 보고 저희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주셨다. 해외 비즈니스를 할 때도 이 이력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석운윤 브랜드는 부산 청년 월드클래스 지원사업이 끝난 뒤에도 나날이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나갔다. 2024년 런던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에서 석운윤 패션 제품을 전시하는 쇼를 한 데 이어 지난해 '2025 한글문화산업전' 선정을 통해 광화문에 한글을 형상화한 패션 디자인을 전시했다.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왕성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석운윤 브랜드는 중국 상하이, 난징, 허베이 등과 대만 타이베이, 싱가포르 러시아 소치, 세비, 이탈리아 브레치아, 독일 베를린, 사우디 리야드, UAE 두바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에 진출해 있다. 올해는 'FW26 컬렉션'을 발표하며 브랜드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윤 대표는 전했다. 이 컬렉션은 '미래지향적 전통(Future classic)'을 키워드로 전통적인 테일러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집중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윤 대표는 "전반적으로 올해는 컬렉션 발표와 트레이드 쇼 참가, 협업 프로젝트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석운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패션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를 적극 추진하는 등 미래 구상을 그리고 있다. 윤 대표는 "석운윤 만의 확장된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소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패션도 하나의 아트로 대중에 다가가야" 석운윤 윤석운 대표 [희망 2026 부산, 청년이 뛴다]

[파이낸셜뉴스] "패션도 일종의 문화로 대중에 깊게 인식되길 희망했습니다. 그래서 제 작품에 예술도 결합하고자 하는 시도도 있었고요. 지난해 망미동에 제 스튜디오를 오픈한 이유도 여기 근처에 갤러리도 많고 해서, 스튜디오를 들러 예술작품 보듯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3일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패션 브랜드 '석운윤' 윤석운(38) 대표는 이처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본인의 패션 철학을 전했다. 윤석운 대표는 지난 2021년 부산시의 대표적인 청년 육성 프로젝트 '청년 월드클래스' 지원사업의 최종 3인에 들어간 1기 선정자다. 이 사업은 특정 분야를 한정 짓지 않고 부산에서 자기 분야에 왕성히 활동 중인 유망 청년을 선정,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사업을 비롯해 3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윤 대표는 부산에서 태어나 지난 2017년 미국 뉴옥 프랫인스티튜드에서 패션 학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석운윤'의 대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찍이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 전부터 유망성을 인정받은 유망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2017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선정 '패션 퓨처'에 이름을 올린 윤 대표는 2019년 DFF 온라인 패션 어워즈 남성복 부문 1위, 2020년 서울 패션위크 최고 신인 디자이너상을 받은 바 있다.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 이후에는 그가 꿈꿔왔던 '런던 패션 위크'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꾸릴 기회를 얻었으며 자신의 브랜드 '석운윤'의 가능성을 검증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제가 대학 재학 시절, 영국 런던에서 인턴 근무를 했었다. 당시 런던 패션위크를 갔을 때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들도 직접 만난 경험이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학교 졸업 후 제 브랜드를 런칭하며 '무조건 런던에서는 한 번 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대중적으로도 유명한 버버리 등과 같은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쇼를 하니 그 순간이 가장 기뻤다"며 "덕분에 많은 해외 바이어들도 런던 패션위크를 보고 저희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주셨다. 해외 비즈니스를 할 때도 이 이력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석운윤 브랜드는 부산 청년 월드클래스 지원사업이 끝난 뒤에도 나날이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나갔다. 2024년 런던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에서 석운윤 패션 제품을 전시하는 쇼를 한 데 이어 지난해 '2025 한글문화산업전' 선정을 통해 광화문에 한글을 형상화한 패션 디자인을 전시했다.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왕성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석운윤 브랜드는 중국 상하이, 난징, 허베이 등과 대만 타이베이, 싱가포르 러시아 소치, 세비, 이탈리아 브레치아, 독일 베를린, 사우디 리야드, UAE 두바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에 진출해 있다. 올해는 'FW26 컬렉션'을 발표하며 브랜드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윤 대표는 전했다. 이 컬렉션은 '미래지향적 전통(Future classic)'을 키워드로 전통적인 테일러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집중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윤 대표는 "전반적으로 올해는 컬렉션 발표와 트레이드 쇼 참가, 협업 프로젝트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와 같은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 청년 디자이너들을 위한 격려도 함께 전했다. 윤 대표는 "전 패션 일을 하면서 제 옷을 입는 사람들에 영감이 될 수 있는 제품,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한다"며 "예술 작품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게 있다. 그런 쪽으로 영향을 끼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운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패션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를 적극 추진하는 등 미래 구상을 그리고 있다. 윤 대표는 "이러한 협업들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브랜드의 핵심 전략으로 발전시켜 석운윤 만의 확장된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소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하이킹화도 '웰니스' 시대…경량 경쟁 넘어 '피로 관리'로

[파이낸셜뉴스] 걷기가 일상 속 운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멀티 유즈 신발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하이킹화는 장시간 착용 시 피로를 줄이고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로, 이 가운데 걷기가 4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걷기 중심 생활체육 확산 흐름에 따라 하이킹화의 활용 범위도 산행 중심에서 도심 보행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이킹화는 보호 중심에서 경량화 단계를 거쳐 최근에는 '피로 관리'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과도한 경량화는 발의 흔들림을 키워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되면서, 보행 시 근육 긴장과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설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 선택 기준도 변화하는 추세다. 네파 조사에 따르면 트레킹화 선택 시 '피로감 완화(27%)'와 '안정적인 착화감(26.3%)'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네파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미세 피로 관리'에 초점을 맞춘 하이킹화 '휘슬라이저 맥스'를 선보였다. 핵심은 이중 쿠셔닝 구조다. 네파 코리아의 독점 기술인 '휘슬링 폼(Whistling FOAM)'과 '쿠쉬 폼(CUSH FOAM)'을 상하부로 분리 적용해 충격 흡수와 지지력을 분리했다. 충격 흡수에 특화된 휘슬링 폼이 1차 충격을 완화하고, 지지력이 뛰어난 쿠쉬 폼이 이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단계적으로 하중을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장시간 보행 시 피로 누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도 적용됐다. 미드솔에는 발의 뒤틀림을 억제하는 '에너지 플로우(ENERGY FLOW)' 패턴을 적용해 불규칙한 지면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이는 보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근육 개입을 줄여 미세 피로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체중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해 보행 시 추진력을 보완했으며, 하이킹뿐 아니라 여행·출퇴근 등 일상 환경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네파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산행뿐 아니라 일상 속 걷기까지 고려해 하이킹화를 선택하는 추세"라며 "미세 피로 케어 개념을 바탕으로 보호와 경량을 넘어 보행의 즐거움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올리브영, 자체 포인트 '올리브 포인트' 신설…멤버십 혜택 확대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다음 달부터 회원 전용 포인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며 멤버십 혜택 강화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10일 자체 포인트 프로그램 '올리브 포인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에 참여할 경우 적립되며, 기존 CJ ONE 포인트에 추가로 쌓이는 구조다. 적립된 포인트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구체적인 이벤트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체험 중심 콘텐츠를 확대하며 '올리브 멤버스'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상위 등급인 골드·블랙 회원을 대상으로 매달 뷰티·웰니스 브랜드와 연계한 '올리브 클래스'를 운영하는 한편,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와 협업한 쿠킹 클래스,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무신사, 수원 AK플라자에 경기 남부 첫 매장…오프라인 확장 시동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경기 남부 지역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했다. 무신사는 10일 AK플라자 수원점에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가 연결되는 수원역 인근에 자리 잡아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에는 대형 신발 전시 공간인 '슈즈월'을 중심으로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백·캡 전용 존 등 카테고리별 특화 공간을 마련해 상품 경험을 강화했다. 오픈을 기념해 미세키서울과 아이브 레이가 참여한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고, 인기 스니커즈 재출시와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노스페이스 2년 연속 '1조 클럽'…아웃도어업계도 '양극화'

[파이낸셜뉴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둔화 속에서도 영원아웃도어가 운영하는 노스페이스가 지난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이어가며 선방했다.  5일 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 매출은 2024년 1조52억원에서 2025년 1조564억원으로 512억원(약 5.1%) 늘며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실적을 이끈 핵심은 '헤리티지 상품'이다. 1992년 출시된 눕시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최소 10년 이상 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량패딩이 사실상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판매가 급증했고, 일부 제품은 리셀가가 3배까지 형성될 정도로 수요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경량패딩과 눕시 중심의 판매 호조가 전체 매출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며 '소폭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트라벨 라인의 전반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경량패딩뿐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른 판매를 기록했으며, 성인 인기 제품이 키즈 라인으로 확장되는 '미니미룩' 트렌드와 맞물려 키즈 제품군 역시 호조를 보였다. 최근에는 러닝 열풍에 맞춰 신발 카테고리 강화에도 나섰다. 트레일러닝화 '벡티브(VECTIV)'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올해는 로드 러닝화까지 선보이며 기존 등산 중심에서 러닝·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기후 변화 영향으로 헤비 아우터보다 경량 아우터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패션업 특성상 4·4분기에 연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집중되는 구조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점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노스페이스가 헤리티지 상품과 트렌드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아웃도어를 넘어선 일상복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성장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역성장을 보이는 분위기다. 아이더는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6% 감소한 2231억원을 기록했다. K2코리아는 2025년 매출 3674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9억원(약 1.8%), 56억원(약 10.3%)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 내 양극화가 심화되며 일부 브랜드만 성장세를 유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현장] 푸마, 성수에 '스니커 박스' 첫선…스니커즈 큐레이션 거점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일 서울 성수동. 초록색 박스를 연상시키는 외관의 매장에 들어서자 푸마 대표 스니커즈가 한눈에 펼쳐졌다. 벽면을 따라 정렬된 신발들과 중앙 디스플레이, 대형 미디어월까지 '신발을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라는 콘셉트가 직관적으로 전달됐다. 푸마코리아는 이곳에 스니커즈 특화 매장 '스니커 박스(SNKR BX)'를 열고 성수 상권 공략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중국 상하이에 이은 글로벌 두 번째 매장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형태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기존 매장이 의류·용품까지 함께 구성된 종합형이었다면, 스니커 박스는 신발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재구성했다. 약 99㎡(30평) 규모의 비교적 작은 공간이지만, 핵심 제품만 큐레이션해 몰입도를 높였다. 매장 구성도 이를 반영한다. 입구에는 현재 주력 제품과 히스토리를 전시하고, 내부 '그린 필드' 공간에서는 브랜드 캠페인을 미디어월로 보여준다. 좌측은 스타일, 우측은 러닝화로 구분해 소비자가 한눈에 카테고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전략 역시 명확하다.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함께 전개하는 'H-스트릿'을 전면에 배치하고, '스피드캣 OG' 등 로우프로파일 라인업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강조했다. 동시에 나이트로 기술이 적용된 러닝화 '디비에이트', '패스트-R' 시리즈까지 함께 구성해 퍼포먼스 제품도 병행 노출했다. 이는 매출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푸마 측은 러닝화 중심 브랜드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 비중이 더 크다고 설명한다. 스니커 박스는 이 같은 구조를 반영해 일상화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 거점으로 설계됐다. 특히 성수동이라는 입지 선택도 눈에 띈다. 쇼핑몰 입점 매장이 아닌 독립형 매장을 통해 브랜드가 직접 고객과 접점을 만들고, 이벤트·러닝 크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확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국내 추가 출점뿐 아니라 글로벌 확산 모델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 매장 오픈이 아닌 '브랜드 재정의 실험'으로 보고 있다. 의류보다 신발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이동하는 가운데, 핵심 카테고리에 집중한 '큐레이션 매장'이 성수 상권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카테고리가 신발로 이동하고 있다"며 "성수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들이 핵심 상품군을 앞세운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선수 공식 후원

[파이낸셜뉴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서울 명동 사옥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도현 선수는 볼더·리드 종목에서 모두 세계 최상위권 기량을 보유한 선수로, 월드컵 메달과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이어온 한국 클라이밍 대표 주자다. 이번 합류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서채현, 천종원 등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노스페이스는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과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선수 육성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신발에 이걸 꽂는다고?"…크록스가 꺼낸 '야구팬심 아이템'

[파이낸셜뉴스] 크록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야구 팬들이 일상에서도 응원하는 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한 '지비츠™ 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등 KBO리그 10개 구단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각 구단의 컬러와 상징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팀별 개성과 팬덤 문화를 반영했다. 제품은 캐릭터, 유니폼, 모자, 야구공, 글러브 등으로 구성된 5종 참 세트로 출시되며, 구단별로 총 10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패션과 음악의 만남… 샌드사운드 성수 팝업 오픈

삼성물산은 자체 브랜드(PB) 샌드사운드가 오는 4월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에서 '디깅 클럽(Digging Club)'을 주제로 2026년 봄·여름(SS) 시즌 컬렉션 팝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샌드사운드는 2022년 10월 론칭한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다. SSF샵과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과 비이커, 현대백화점 피어 등 오프라인 편집숍에서 전개 중이다. 이번 팝업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좋아하는 것을 깊이 파고드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레코드 스토어 '다이브 레코즈(Dive Records)'와 협업해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음악을 큐레이션하고, 방문객이 직접 음악을 듣고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1층은 음악과 함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은 오픈 당일 인플루언서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디깅 모멘텀(Digging Momentum)'이다. 특정 취향이나 관심사에 몰입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를 반영해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 등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베이직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됐다. '에브리원' 시리즈 반소매 티셔츠와 포플린 셔츠를 비롯해 스트라이프 티셔츠, 체크 셔츠, 편안한 실루엣의 팬츠 등이 주력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샌드사운드는 컬러와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을 핵심 요소로 가져가는 브랜드로, 유행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디자인"이라며 "여름 시즌에는 티셔츠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기본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레코드숍인 줄 알았는데'..성수에 뜬 삼성물산 팝업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은 자체 브랜드(PB) 샌드사운드가 오는 4월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에서 '디깅 클럽(Digging Club)'을 주제로 2026년 봄·여름(SS) 시즌 컬렉션 팝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샌드사운드는 2022년 10월 론칭한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다. SSF샵과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과 비이커, 현대백화점 피어 등 오프라인 편집숍에서 전개 중이다. 이번 팝업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좋아하는 것을 깊이 파고드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레코드 스토어 '다이브 레코즈(Dive Records)'와 협업해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음악을 큐레이션하고, 방문객이 직접 음악을 듣고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1층은 음악과 함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은 오픈 당일 인플루언서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공간 전반에 패션과 음악을 결합한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디깅 모멘텀(Digging Momentum)'이다. 특정 취향이나 관심사에 몰입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를 반영해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 등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베이직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됐다. '에브리원' 시리즈 반소매 티셔츠와 포플린 셔츠를 비롯해 스트라이프 티셔츠, 체크 셔츠, 편안한 실루엣의 팬츠 등이 주력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샌드사운드는 컬러와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을 핵심 요소로 가져가는 브랜드로, 유행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디자인”이라며 “여름 시즌에는 티셔츠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기본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