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난’ 남한 전기 공급 거점... 전쟁 상흔 딛고 82년째 운영
【 화천(강원도)=이유범 기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북위 38도선 이북, 해발 163m 수위를 유지하는 파로호의 물줄기가 댐 벽을 타고 내려앉는 곳에 콘크리트 구조물 하나가 서 있다. 높이 81.5m, 길이 435m. 1944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화천댐이다. 댐 표면에는 기관총탄과 소총탄 자국이 콘크리트에 새겨져 있다. 1951년 4월, 북한군과 중공군이 점령하고 있던 이 댐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