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의 적시타

기사 34개

미국 vs 이란, 33㎞의 '에너지 목줄' 호르무즈

미국 vs 이란, 33㎞의 '에너지 목줄' 호르무즈

[파이낸셜뉴스]  "이틀 전만 해도 이란 정권은 오만만에 11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오늘은 단 한 척도 남지 않았다. 수십 년간 국제 해운을 괴롭혀온 시대는 끝났다." (미국 중부사령부 성명)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됐다. 통과를 시도하는 어떤 선박도 공격해 불태워버릴 것이며 단 한 방울의 기름도 이 지역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겠다." (에브라힘 자�

美 190조원 관세 돌려받나…'환급권 장사' 뛰어든 월가

美 190조원 관세 돌려받나…'환급권 장사' 뛰어든 월가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면적 관세 정책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제동이 걸리자 월가가 '관세 환급 청구권' 거래라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미 납부한 관세를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당 환급권을 미리 사들이는 투자자와 이를 현금화하려는 기업 간 거래 시장이 생긴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주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부�

러·우 전쟁 4년, 사상자 200만·평화는 '신기루'

러·우 전쟁 4년, 사상자 200만·평화는 '신기루'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24일(현지시간)로 만 4년을 맞는다. 단기전으로 끝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21세기 최악의 소모전으로 치닫으면서 양측 사상자는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피해액은 1조달러(약 1450조원)를 넘어섰다. 1000㎞에 달하는 전선은 뚜렷한 돌파구 없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서방의 우크라이�

대법원 제동에 '122조' 꺼낸 트럼프… 150일 시한부 관세의 앞날은

대법원 제동에 '122조' 꺼낸 트럼프… 150일 시한부 관세의 앞날은

[파이낸셜뉴스]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관세 제동에 맞서 '15% 일괄 관세'라는 초강수 우회로를 택했다. 대법원이 기존 관세 부과의 핵심 무기였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기반의 상호관세에 위법 판결을 내리자 즉각 무역법 122조를 발동해 전 세계 수입품을 정조준한 것이다. 당초 10%로 예고됐던 관세율은 하루 만에 법적 허용치인 최대 15%

"부어야 산다" 빅테크도 휘청…AI 투자 1000조 시대

[파이낸셜뉴스] "지금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어야 나중에 산다." 인공지능(AI) 경쟁이 대규모 설비 투자 경쟁으로 전환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재무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는 올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에 사상 최대 수준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이미 현금흐름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그러나 속도를 늦추는 순간 경쟁에서 밀�

'나스닥 AI 삼각편대' 뜬다...서학개미·ETF 판도 뒤집나

'나스닥 AI 삼각편대' 뜬다...서학개미·ETF 판도 뒤집나

[파이낸셜뉴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이끄는 오픈AI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연내 나스닥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펀딩 라운드에서 책정된 오픈AI의 현재 비상장 기업가치는 무려 1570억달러(약 230조원). 이는 상장 즉시 인텔(960억달러)을 가볍게 제치고, 세계적인 통신장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나 퀄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다. 파이낸셜타임즈

"미·러 핵감시 안전핀 빠진다"…'뉴스타트'가 끝나면

[파이낸셜뉴스] 오는 5일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의 핵무기를 확인해온 마지막 군축 조약인 '뉴스타트'(New START)가 종료된다. 핵탄두 숫자를 줄이는 문제를 넘어 상호 사찰과 검증을 통해 핵 질서를 관리해온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사라지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세계 안보 환경이 한층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러 핵감시 체계의 붕괴는 확장억제 체계에 놓인 �

"미국·유럽은 포기했다"…엔저가 바꾼 휴가 지도, 일본은 언제까지 쌀까

[파이낸셜뉴스] "미국이나 유럽 여행은 비행기 표 값만 봐도 숨이 턱 막힌다. 결국 올해 휴가도 만만한 일본이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들리는 말이다.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이 풍경이나 음식이 아니라 환율이 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00엔당 900원대 초반 환율이 1년 이상 이어지는 것은 최근 10여년을 통틀어도 흔치 않은 '초특가' 구간이다. 하지만 외환시�

트럼프는 왜?...'500조·LNG·쿠팡' 관세폭탄 뒤엔 3대 독소청구서

트럼프는 왜?...'500조·LNG·쿠팡' 관세폭탄 뒤엔 3대 독소청구서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율을 단 두 달 만에 뒤집으며 관세 25% 환원이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 든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3가지 치밀한 '독소 청구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한국 국회의 비준 지연을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이는 타국 의회의 판단을 무역 합의 이행의 조건으로 삼은 이례적 조치다.

'평화구독료' 1조5천억, 트럼프의 제국이 열린다

'평화구독료' 1조5천억, 트럼프의 제국이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는 국제 외교사의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재건을 명분으로 내세웠던 '평화위원회(BoP)'의 헌장 초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베일을 벗은 평화위의 실체는 기존의 다자주의 규범과는 궤를 달리한다. 10억달러(약1조5000억원)의 가입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