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여전히 근로시간이 세계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1872시간으로, 이는 독일 등 주요 선진국보다 400~500시간 이상 긴 수준입니다.
그러나 긴 노동시간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은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0.9달러 수준으로, 미국(83.6달러), 독일(83.2달러), 프랑스(81.8달러)에 크게 못 미칩니다. '많이 일하지만 효율은 떨어진다'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이에 단순히 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근로시간 속에서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