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의 중심, 이차전지를 잡아라

미래 산업의 중심, 이차전지를 잡아라

기술 산업 성장의 동력원, 지금은 이차전지 열풍

미래와 혁신의 날개를 단 이차전지

2023년 상반기에 이차전지 관련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는 주가가 꾸준하게 상승,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10권 안에 들었습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시총 상승률이 624%로 가장 높았습니다. 7월 20일 기준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작년 말 18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2.7배 올랐으며 에코프로는 작년 말 10만 3천 원에서 지난 18일 111만 9,000원으로 10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호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양극재 업체의 실적 기대치 하향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렇듯 과열된 이차전지 열풍을 우려하는 시선이 속에서도 이차전지 관련주의 성장세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023년 7월 18일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 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2023년 7월 18일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 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가 성장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이차전지가 전기차 생산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사용 본격화의 영향으로 이차전지의 존재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차 퇴출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추세인바, 이차전지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이차전지는 전자 정보기기용, 수송기계용, 로봇·군사용, 에너지 저장·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차전지 #이차전지주식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7월 4일 삼성자산운용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10Fn'과 '이차전지 산업 레버리지'를 상장했습니다.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고 산업 전반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어서 7월 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한국거래소에 'TIGER 이차전지소재Fn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TIGER 이차전지소재Fn ETF는 이차전지 테마의 핵심인 '소재' 기업, 특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양극재와 수직 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는 광물 조달부터 전구체 제조, 양극재 제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 계열화가 이뤄지는 추세입니다. 해당 ETF의 양극재 및 수직 계열화 핵심 기업(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비중은 국내 이차전지 ETF 중 최대인 75%에 달합니다.
#이차전지핵심소재 #이차전지ETF #이차전지소재기업 #양극재 #수직계열화

이차전지 전격 분석 A to Z

이차전지의 장점은 한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차전지는 방전 시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차전지는 해당 특장점을 활용, 전기차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며 고용량, 경량화, 소형화된 리튬이온전지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이차전지 #재사용배터리 #화학에너지 #고용량 #경량화

ⓒ KOTRA 내 '리튬 배터리 소재', 2021
ⓒ KOTRA 내 '리튬 배터리 소재', 2021

리튬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튬 이온은 충전 시 양극재에서 음극재로 이동하고 방전 시 음극재에서 양극재로 이동하는 원리로 전기를 생성합니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충전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 핵심 소재입니다. 양극재가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한다면,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합니다.
#이차전지시장 #리튬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배터리수명

리튬 이온 배터리(왼쪽)와 전고체 배터리의 구조 ⓒ사진 삼성 SDI 제공, 뉴시스
리튬 이온 배터리(왼쪽)와 전고체 배터리의 구조 ⓒ사진 삼성 SDI 제공, 뉴시스

양극재는 리튬 이온의 공급원으로 충전 시 리튬 이온을 방출하고 방전 시 리튬 이온을 흡수합니다. 니켈, 망간, 코발트, 철 등의 비중에 따라 양극재 구성이 다양해지며 배터리의 효율이 결정됩니다. 음극재는 양극재와 반대로 충전 시 리튬 이온과 전자를 흡수하며 방전 시 리튬 이온과 전자를 방출합니다. 음극재의 경우 주요 소재로 흑연이 사용됩니다.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가 서로 닿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충전과 방전이 일어날 수 있도록 리튬 이온을 통과시키는 기능을 하며 건식막, 습식막, 강화막 등으로 구분됩니다. 전해질은 리튬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의구조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① 높은 에너지 밀도

리튬 이온 배터리는 동종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같은 공간이라도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 장치에 사용이 용이하며 방산업, 자동화시스템,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점차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② 낮은 방전율 및 빠른 충전 속도

방전율이 낮아 매월 저장되거나 누적된 충전량의 5%만 손실됩니다. 또 강력하고 안정적인 충전 기능을 제공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유형의 배터리보다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 혹은 짧은 시간 안에 충전해야 할 경우 편리합니다.

③ 긴 교체 주기

심각한 성능 저하 없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체 필요 시점 전까지 긴 시간 사용을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리튬배터리장점 #에너지밀도 #낮은방전율 #빠른충전

① 과열, 발화 위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가연성으로 과열 시 발화의 위험이 있어 소규모 화제 혹은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이유로 항공사와 운송 업체에서는 기내 반입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② 높은 생산 비용

리튬 이온 배터리는 다른 종류의 배터리에 비해 생산 및 제조 과정에서 비용 더 많이 들어갑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생산 비용은 니켈 카드뮴 배터리보다 40%가량 더 비싸며 이에 따라 예산이 한정된 경우 접근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③ 유한한 수명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반면 수명이 짧다는 것이 큰 단점이며 일차 전지에 비해서도 수명이 유한합니다. 약 500~1,000번의 충전 및 방전 주기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노화가 진행됩니다.
#리튬배터리단점 #과열 #생산비용 #유한성

이차 전지 사업 영역 확장의 Key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양극재. ⓒ사진 LG화학 제공, 연합뉴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양극재. ⓒ사진 LG화학 제공, 연합뉴스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시장은 전체 배터리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양극재는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극재를 만들 때 리튬, 니켈 등 원자재 메탈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양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금속 성분은 에너지밀도를 결정하는 니켈(Ni), 안정성을 높이는 코발트(Co)와 망간(Mn), 출력을 향상하는 알루미늄(Al)입니다. 각 원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양극재의 용량, 에너지밀도, 안정성, 수명, 가격이 달라집니다. 니켈 함유량이 많으면 배터리 용량이 커집니다. 망간 함유량이 많으면 가격이 낮아지고 열에도 안전해집니다. 비싼 코발트가 많은 경우 배터리 수명이 늘어납니다.

전기차가 고성능화되고 이차전지 시장도 급성장함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부품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이차전지 양극재의 경우 리튬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연평균 성장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리튬이온전지를 대체 가능한 품목이 등장하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시장 #양극재 #니켈 #코발트 #배터리수명

2023년 4월 23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음극재 제품이다.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연합뉴스
2023년 4월 23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음극재 제품이다.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연합뉴스

배터리 재료비 원가 비중의 약 14%를 차지하는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좌우하는 소재입니다. 현재 음극재는 규칙적인 층상구조의 흑연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으로 나뉩니다.

천연흑연은 리튬이온을 보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재료였으나, 사용 중 팽창 문제로 구조적 안정성이 점차 떨어져 이를 개선한 인조흑연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조 흑연은 3,000℃ 이상의 고온 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며 천연흑연에 비해 결정성이 높고 입자가 균일해 안정성이 높습니다. 다만 원료 가공 후 제작 및 가열 등의 추가 공정이 필요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실리콘은 흑연을 대체할 음극재 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흑연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고 충·방전 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리튬 이온이 들어갔을 때 10% 수준으로 팽창하는 흑연과 달리 약 400%까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팽창 현상을 최소화한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할 경우 전기차 주행 거리 증가와 배터리 급속 충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업계는 실리콘 구조를 안정화하는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음극재 #천연흑연 #인조흑연 #실리콘흑연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우리 정부

2023년 7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연합뉴스
2023년 7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연합뉴스

2023년 7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차전지 R&D 쇼케이스'를 개최해 정부에서 지원한 이차전지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협의체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이차전지 R&D 정책·사업에 민간의 수요와 의견을 상시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민간 수요에 근거한 신규사업 기획, 정책 및 사업 계획 공유, 성과 교류,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기반 조성 등을 담당합니다.
#이차전지기술발전 #산업경쟁력 #이차전지민관협의회 #이차전지R&D

ⓒ그래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그래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차전지 산업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30년까지 20조 원 연구개발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5년간 이차전지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부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25년까지 LFP 전지 차용 양산, 27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를 전략으로 내세워 이차전지 전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차전지산업 #글로벌경쟁력강화 #연구개발투자 #소부장경쟁력강화

2023년 6월 7일 특허청이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2023년 6월 7일 특허청이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6월 7일 특허청이 국내 이차전지 업계의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개최한 간담회에 배터리 3사 대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가 참석했습니다. 특허청장은 "이차전지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촘촘한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우리 기업이 빠른 특허 확보를 통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심사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차전지업계 #산업경쟁력 #특허확보 #이차전지분야정책

미래 성장을 위한 집중 투자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전경 ⓒ사진 에코프로 제공, 뉴스1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전경 ⓒ사진 에코프로 제공, 뉴스1

에코프로 그룹은 경북도, 포항시와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 관련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투자 협약에 따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69만 4,214㎡(약 21만 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합니다. 양극 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고, 1,12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극소재제조공장 #포항블루밸리 #양극재생능력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뉴스1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뉴스1

철강 회사로 입지를 굳건히 해온 포스코는 종합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차전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7년부터 4년간 68조 원을 더해 미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높여 이차전지 소재 등 밸류체인 조기 완성을 구상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니켈 등 소재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포스코 #이차전지사업 #미래사업투자 #양극재 #밸류체인

7월 2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뉴스1
7월 2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뉴스1

7월 17일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 화합물 제조 기업 2곳이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착공했습니다. 각각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과 탄산리튬 생산 공장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2026년 5월 두 공장이 완공되면, 각각 4백 명과 3백 7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7월 20일 새만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어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기업 세액공제, 정부 연구 개발 예산 우선 반영, 예타 면제 특례, 인허가 타임아웃제, 판로 개척 등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새만금 #리튬소재기업 #새만금사업단지 #이차전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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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과 이차전지 분야 인재양성 영진전문대

㈜에코프로비엠과 이차전지 분야 인재양성 영진전문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에코프로비엠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기로 하고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반도체 소부장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더해 이차전지 분야까지 인재 양성의 폭을 확대해 첨단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체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산업체 제각 설비 및 교육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성된 이차전지 분야 우수 인력을 에코프로비엠으로 취업 연계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고 있는 에코프로비엠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비전인 '비전2030 글로벌 리더'에 걸맞게 에코프로비엠 해외 법인으로 진출할 이차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도 적극 협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세계 최고의 양극 소재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에코프로비엠은 전구체부터 양극 소재까지 일괄 개발 및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독창적인 원천기술 개발과 하이니켈계 양극 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 양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고용량 양극 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전문 인력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면서 "업무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의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영진전문대는 지난 4월 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와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 육성 및 관련분야 재직자 교육 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 6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배터리업계 "이차전지 분야 4대 특화단지 지정 환영"

배터리업계 "이차전지 분야 4대 특화단지 지정 환영"

[파이낸셜뉴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표된 청주·포항·새만금·울산 등 이차전지 분야 4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에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등 종합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 관계자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투자 기반 확충, 차세대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 등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파급될 것"이라면서 "'광물가공(새만금)-소재(포항)-셀(청주·울산)-재활용(새만금)'으로 이어지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의 전 밸류체인 완결, 차세대 전고체 전지 개발 등이 가속화되는 한편, 공급망 해외의존도 완화 등의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4개 지역이 비수도권 지역으로서 관련 지방기업의 매출·고용으로 직결돼 지방시대로의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는 2030년까지 총 30조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서 마련 예정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세부 육성계획'에 특화단지별로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의 애로 및 지원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해 정부 측에 건의할 계획"이라면서 "배터리 업계는 특화단지별로 계획된 투자 이행, 차세대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육성과 함께 고용창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영권 기자

리튬플러스, 리튬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NET 적용 제품 확인 취득

리튬플러스, 리튬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NET 적용 제품 확인 취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리튬플러스는 리튬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신기술(NET) 적용 제품 확인'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신기술 적용 제품 확인을 받은 리튬플러스의 리튬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은 글로벌 수산화리튬 생산 업체 제품 대비 불순물과 탄산 함량이 낮다. 신기술 적용 제품 확인 제도는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제품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생산현장을 방문해 신기술이 적용됐는지 확인하고 심사한다. 신기술(NET) 적용 제품 확인을 받은 기업은 국가, 공공기관 등이 구매를 지원한다. 일례로 국가계약법·지방계약법에 따라 신기술 적용 제품은 정부가 수의계약으로 구입할 수 있고,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대상이 되며 우수 조달제품으로 선정될 시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될 수 있다. 또 정부·지자체의 R&D(연구개발) 사업과 제품 수출 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지원 시 우대를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리튬플러스가 생산하고 있는 수산화리튬은 리튬이차전지의 핵심 원자재이나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이 중 84%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정책에 따라 공급이 불확실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기술(NET) 적용 제품 확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美서 年 2800t 리튬 추출"...지오릿에너지, 지열발전소 협상 마무리

"美서 年 2800t 리튬 추출"...지오릿에너지, 지열발전소 협상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미국 리튬 사업을 추진 중인 지오릿에너지가 연 2800t 규모의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지열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오릿에너지는 20일 글로벌 1위 지열발전 전문기업 오마트 테크놀로지스(Ormat Technologies)와 지열발전소 본계약을 위한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열발전소는 캘리포니아주 솔턴호(Salton Sea) 인근 브롤리시에 위치해 있다. 인수조건은 지열발전소와 관련된 모든 부동산의 소유권, 지표 또는 광물 임대권,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개량물과 지원장비, 예비 부품 등을 모두 포함한다. 지오릿에너지 관계자는 &quot;지열발전소 인수와 관련해 다양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quot;며 &quot;빠른 시일내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 가동 준비에 들어갈 계획&quot;이라고 말했다. 인수 예정인 지열발전소는 리튬 함량 60~200ppm의 염수를 분당 4500갤런 확보할 수 있다. 연간 약 23억600만 갤런의 염수로부터 리튬 추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염수 내 리튬함량이 60ppm으로 가정할 경우 탄산리튬(LCE) 기준 약 2800t을 추출할 수 있다. 현재 탄산리튬 가격이 1kg 당 292.5위안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400억원 규모다. 지오릿에너지는 리튬 추출에 이스라엘 엑스트라릿(XtraLit)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엑스트라릿은 흡작제를 기반으로 한 이온 교환법 DLE 기술을 개발, 5~300mg/l 범위의 저농도의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한다. 지오릿에너지는 1500만달러를 투자해 엑스트라릿의 지분 29.88%를 확보,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관계자는 &quot;현재 추출 가능한 지열수는 심도 약 100~200미터에 있지만, 최대 500에서 1000미터까지 추가 시추가 가능하다&quot;며 &quot;지열수의 특성상 심도가 깊으면 깊을수록 리튬의 농도가 훨씬 높아지고 리튬 추출 가능 양도 훨씬 늘어날 수 있다&quot;고 말했다. 이어 &quot;엑스트라릿의 파일럿 플랜트를 공주해 지열발전소에 시범설치 운영할 계획&quot;이라며 &quot;고심도 추가 시추는 물론 현재 2개공에서 추출 가능한 지열수를 최대 10여개 공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quot;브롤리 지열발전소 인수는 리튬 확보를 위한 미국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quot;며 &quot;솔턴호 인근에서 리튬 추출 탐사 활동을 펴고 있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제너럴 모터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도 추가 광엽권 확보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quot;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광물 시세 따라 양극재 수익성 출렁…'밸류체인' 만들어 극복한다

광물 시세 따라 양극재 수익성 출렁…'밸류체인' 만들어 극복한다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양극재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 효과로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익성이 들쭉날쭉한 점은 부담이다. 필수 광물의 시세 하락이 양극재 판가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수익성 리스크 해소를 위해 광물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9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1147억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547억원에서 이듬해 1조4856억원으로 급증했다. 2022년엔 3배 이상 늘어난 5조357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은 3조9172억원으로 신기록 경신을 기정사실화했다. 매출 성장과 달리 수익성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6.01%로 전년 동기(8.66%)와 비교해 약 2.6%p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급락한 필수 광물 가격이 양극재 판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리튬 1㎏당 평균 시세는 234위안으로 전년 동기(446위안) 대비 47.5% 떨어졌다. 같은 기간 니켈 톤당 시세는 2만8939달러에서 2만2307달러로 22.8% 하락했다. 광물 시세 변동은 양극재 판가에 영향을 줬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양극재(NCM) 톤당 시세는 4만1201달러다. 지난해 2분기 평균(4만4951달러)과 비교해 8.3% 하락했다. 단기간 광물 가격 급락이 부정적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로 이어졌다. 다른 양극재 기업 역시 매출 상승과 달리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003670)의 2분기 영업이익률을 4.6%로 예상했다. 지난해 동기 6.9%보다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도 엘앤에프(066970)의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1년 전(7.1%)과 대비 3%p 감소한 4.1%로 내놨다. 양극재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최고점 이후 하락세에 접어든 광물 가격이 3분기 판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전기차 출하량 증가 여부가 수익성 방어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이달 들어 수조원의 투자계획을 내놓고 장기적 수익성 확보에 내놨다. 밸류체인을 빠르게 구축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이달 경북도-포항시와 손을 잡고 오는 2028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세우기로 했다. 블루밸리 캠퍼스는 이차전지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양극재 밸류체인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밸류데이를 열고 3년 동안 그룹 전체 투자비 중 46%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리튬 생산능력을 2024년 7만1000톤에서 2030년 42만3000톤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이다. 양극재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량 생산이 중단되면 필수 광물 수요는 지금보다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수익성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