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의 중심, 이차전지를 잡아라

미래 산업의 중심, 이차전지를 잡아라

기술 산업 성장의 동력원, 지금은 이차전지 열풍

미래와 혁신의 날개를 단 이차전지

2023년 상반기에 이차전지 관련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는 주가가 꾸준하게 상승,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10권 안에 들었습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시총 상승률이 624%로 가장 높았습니다. 7월 20일 기준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작년 말 18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2.7배 올랐으며 에코프로는 작년 말 10만 3천 원에서 지난 18일 111만 9,000원으로 10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호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양극재 업체의 실적 기대치 하향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렇듯 과열된 이차전지 열풍을 우려하는 시선이 속에서도 이차전지 관련주의 성장세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023년 7월 18일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 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2023년 7월 18일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 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가 성장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이차전지가 전기차 생산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사용 본격화의 영향으로 이차전지의 존재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차 퇴출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추세인바, 이차전지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이차전지는 전자 정보기기용, 수송기계용, 로봇·군사용, 에너지 저장·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차전지 #이차전지주식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7월 4일 삼성자산운용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10Fn'과 '이차전지 산업 레버리지'를 상장했습니다.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고 산업 전반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어서 7월 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한국거래소에 'TIGER 이차전지소재Fn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TIGER 이차전지소재Fn ETF는 이차전지 테마의 핵심인 '소재' 기업, 특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양극재와 수직 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는 광물 조달부터 전구체 제조, 양극재 제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 계열화가 이뤄지는 추세입니다. 해당 ETF의 양극재 및 수직 계열화 핵심 기업(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비중은 국내 이차전지 ETF 중 최대인 75%에 달합니다.
#이차전지핵심소재 #이차전지ETF #이차전지소재기업 #양극재 #수직계열화

이차전지 전격 분석 A to Z

이차전지의 장점은 한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차전지는 방전 시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차전지는 해당 특장점을 활용, 전기차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며 고용량, 경량화, 소형화된 리튬이온전지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이차전지 #재사용배터리 #화학에너지 #고용량 #경량화

ⓒ KOTRA 내 '리튬 배터리 소재', 2021
ⓒ KOTRA 내 '리튬 배터리 소재', 2021

리튬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튬 이온은 충전 시 양극재에서 음극재로 이동하고 방전 시 음극재에서 양극재로 이동하는 원리로 전기를 생성합니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충전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 핵심 소재입니다. 양극재가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한다면,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합니다.
#이차전지시장 #리튬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배터리수명

리튬 이온 배터리(왼쪽)와 전고체 배터리의 구조 ⓒ사진 삼성 SDI 제공, 뉴시스
리튬 이온 배터리(왼쪽)와 전고체 배터리의 구조 ⓒ사진 삼성 SDI 제공, 뉴시스

양극재는 리튬 이온의 공급원으로 충전 시 리튬 이온을 방출하고 방전 시 리튬 이온을 흡수합니다. 니켈, 망간, 코발트, 철 등의 비중에 따라 양극재 구성이 다양해지며 배터리의 효율이 결정됩니다. 음극재는 양극재와 반대로 충전 시 리튬 이온과 전자를 흡수하며 방전 시 리튬 이온과 전자를 방출합니다. 음극재의 경우 주요 소재로 흑연이 사용됩니다.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가 서로 닿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충전과 방전이 일어날 수 있도록 리튬 이온을 통과시키는 기능을 하며 건식막, 습식막, 강화막 등으로 구분됩니다. 전해질은 리튬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의구조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① 높은 에너지 밀도

리튬 이온 배터리는 동종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같은 공간이라도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 장치에 사용이 용이하며 방산업, 자동화시스템,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점차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② 낮은 방전율 및 빠른 충전 속도

방전율이 낮아 매월 저장되거나 누적된 충전량의 5%만 손실됩니다. 또 강력하고 안정적인 충전 기능을 제공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유형의 배터리보다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 혹은 짧은 시간 안에 충전해야 할 경우 편리합니다.

③ 긴 교체 주기

심각한 성능 저하 없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체 필요 시점 전까지 긴 시간 사용을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리튬배터리장점 #에너지밀도 #낮은방전율 #빠른충전

① 과열, 발화 위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가연성으로 과열 시 발화의 위험이 있어 소규모 화제 혹은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이유로 항공사와 운송 업체에서는 기내 반입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② 높은 생산 비용

리튬 이온 배터리는 다른 종류의 배터리에 비해 생산 및 제조 과정에서 비용 더 많이 들어갑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생산 비용은 니켈 카드뮴 배터리보다 40%가량 더 비싸며 이에 따라 예산이 한정된 경우 접근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③ 유한한 수명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반면 수명이 짧다는 것이 큰 단점이며 일차 전지에 비해서도 수명이 유한합니다. 약 500~1,000번의 충전 및 방전 주기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노화가 진행됩니다.
#리튬배터리단점 #과열 #생산비용 #유한성

이차 전지 사업 영역 확장의 Key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양극재. ⓒ사진 LG화학 제공, 연합뉴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양극재. ⓒ사진 LG화학 제공, 연합뉴스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시장은 전체 배터리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양극재는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극재를 만들 때 리튬, 니켈 등 원자재 메탈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양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금속 성분은 에너지밀도를 결정하는 니켈(Ni), 안정성을 높이는 코발트(Co)와 망간(Mn), 출력을 향상하는 알루미늄(Al)입니다. 각 원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양극재의 용량, 에너지밀도, 안정성, 수명, 가격이 달라집니다. 니켈 함유량이 많으면 배터리 용량이 커집니다. 망간 함유량이 많으면 가격이 낮아지고 열에도 안전해집니다. 비싼 코발트가 많은 경우 배터리 수명이 늘어납니다.

전기차가 고성능화되고 이차전지 시장도 급성장함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부품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이차전지 양극재의 경우 리튬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연평균 성장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리튬이온전지를 대체 가능한 품목이 등장하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시장 #양극재 #니켈 #코발트 #배터리수명

2023년 4월 23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음극재 제품이다.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연합뉴스
2023년 4월 23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음극재 제품이다.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연합뉴스

배터리 재료비 원가 비중의 약 14%를 차지하는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좌우하는 소재입니다. 현재 음극재는 규칙적인 층상구조의 흑연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으로 나뉩니다.

천연흑연은 리튬이온을 보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재료였으나, 사용 중 팽창 문제로 구조적 안정성이 점차 떨어져 이를 개선한 인조흑연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조 흑연은 3,000℃ 이상의 고온 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며 천연흑연에 비해 결정성이 높고 입자가 균일해 안정성이 높습니다. 다만 원료 가공 후 제작 및 가열 등의 추가 공정이 필요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실리콘은 흑연을 대체할 음극재 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흑연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고 충·방전 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리튬 이온이 들어갔을 때 10% 수준으로 팽창하는 흑연과 달리 약 400%까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팽창 현상을 최소화한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할 경우 전기차 주행 거리 증가와 배터리 급속 충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업계는 실리콘 구조를 안정화하는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음극재 #천연흑연 #인조흑연 #실리콘흑연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우리 정부

2023년 7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연합뉴스
2023년 7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연합뉴스

2023년 7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차전지 R&D 쇼케이스'를 개최해 정부에서 지원한 이차전지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협의체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이차전지 R&D 정책·사업에 민간의 수요와 의견을 상시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민간 수요에 근거한 신규사업 기획, 정책 및 사업 계획 공유, 성과 교류,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기반 조성 등을 담당합니다.
#이차전지기술발전 #산업경쟁력 #이차전지민관협의회 #이차전지R&D

ⓒ그래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그래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차전지 산업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30년까지 20조 원 연구개발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5년간 이차전지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부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25년까지 LFP 전지 차용 양산, 27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를 전략으로 내세워 이차전지 전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차전지산업 #글로벌경쟁력강화 #연구개발투자 #소부장경쟁력강화

2023년 6월 7일 특허청이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2023년 6월 7일 특허청이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6월 7일 특허청이 국내 이차전지 업계의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개최한 간담회에 배터리 3사 대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가 참석했습니다. 특허청장은 "이차전지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촘촘한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우리 기업이 빠른 특허 확보를 통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심사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차전지업계 #산업경쟁력 #특허확보 #이차전지분야정책

미래 성장을 위한 집중 투자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전경 ⓒ사진 에코프로 제공, 뉴스1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전경 ⓒ사진 에코프로 제공, 뉴스1

에코프로 그룹은 경북도, 포항시와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 관련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투자 협약에 따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69만 4,214㎡(약 21만 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합니다. 양극 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고, 1,12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극소재제조공장 #포항블루밸리 #양극재생능력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뉴스1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뉴스1

철강 회사로 입지를 굳건히 해온 포스코는 종합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차전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7년부터 4년간 68조 원을 더해 미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높여 이차전지 소재 등 밸류체인 조기 완성을 구상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니켈 등 소재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포스코 #이차전지사업 #미래사업투자 #양극재 #밸류체인

7월 2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뉴스1
7월 2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뉴스1

7월 17일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 화합물 제조 기업 2곳이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착공했습니다. 각각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과 탄산리튬 생산 공장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2026년 5월 두 공장이 완공되면, 각각 4백 명과 3백 7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7월 20일 새만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어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기업 세액공제, 정부 연구 개발 예산 우선 반영, 예타 면제 특례, 인허가 타임아웃제, 판로 개척 등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새만금 #리튬소재기업 #새만금사업단지 #이차전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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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공급망 확보" '2연상' 웰바이오텍…장 초반 또 강세[특징주]

"리튬 공급망 확보" '2연상' 웰바이오텍…장 초반 또 강세[특징주]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웰바이오텍(010600) 주가가 짐바브웨로부터 리튬 함유 원석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웰바이오텍 주가는 전날보다 125원(3.46%) 오른 373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11일 웰바이오텍은 짐바브웨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최대 월 2만톤 규모의 스포듀민(고순도 리튬을 함유한 원석)을 수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말 짐바브웨 정부의 '기초 광물 수출 규제법' 이후 한국 기업에 대해 이뤄진 최초의 허가다.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최대 리튬 생산국으로 전세계 리튬 생산국 6위 국가다. 이같은 소식에 웰바이오텍 주가는 11일과 12일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웰바이오텍은 1차 물량으로 고함량 스포듀민 원광 2000톤을 수입한다. 초도 물량 이후 월 최대 2만톤까지 수입물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대세는 '리튬'…반년 새 시총 2배된 포스코그룹주

대세는 '리튬'…반년 새 시총 2배된 포스코그룹주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포스코(POSCO)그룹 시가총액이 80조원대로 전년 말 대비 2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리튬 등 소재 사업 확대 기대감에 연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등 포스코그룹 상장사 6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전날 기준 86조1200억원으로 지난해 말(41조5918억원)보다 107.06% 불어났다. 같은 기간 이들 종목 주가도 평균 176.61% 급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0원(0.94%) 상승한 4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8만8000원까지 뛰면서 전날에 이어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10%대 급등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는 전날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날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 부진에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눈을 돌리면서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은 영향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매출액 20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으로 각 전년 동기 대비 12.6%, 38.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건설 경기 침체와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 등 기존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에서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데이를 열고 이차전지 소재 원료 생산능력을 키워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리튬 생산능력 42만3000톤(매출 13조6000억원), 고순도 니켈 24만톤(매출 3조8000억원),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톤(매출 2조2000억원), 양극재 100만톤(매출 36조2000억원), 음극재 37만톤(매출 5조2000억원) 등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완결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증권사들은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높이는 추세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46만3750원이었던 포스코홀딩스 평균 목표주가는 전날 기준 47만8667원으로 올라섰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발표한 2차전지 소재 주요 사업별 2030년 성장목표 계획은 기존 계획 대비 전반적으로 생산능력 목표치가 상향됐는데 그 가운데 양극재와 리튬 생산목표 상향이 가장 두드러졌다"며 "양극재의 경우 상장사인 포스코퓨처엠 기업가치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데 반해 리튬 사업의 주체는 비상장업체들로 포스코홀딩스 기업가치에 중요하게 작용된다"고 말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사 차원에서 리튬, 니켈을 비롯한 원료와 양·음극재 부문에 대해 중점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관련 사업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포스코홀딩스 실적에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것은 올해 4분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中, 내달 1일 리튬이온배터리·배터리팩 등 CCC인증 의무화

中, 내달 1일 리튬이온배터리·배터리팩 등 CCC인증 의무화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오는 8월 1일부터 중국으로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수출해 판매하려면 중국강제인증(CCC)제도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수출&middot;판매 등이 금지된다.&nbsp; 13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CCC인증 관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제품은 리튬이온배터리, 배터리 팩, 보조 배터리 등이다. 인증 관리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CCC인증 인증서나 인증 마크가 표시되지 않을 경우 공장, 판매, 수입 또는 기타 경영활동을 할 수 없다. 다만 중국 당국은 1년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단속은 내년 8월 1일부터 이뤄진다. CCC인증은 중국 내로 수입되는 일반적인 공업 제품이 일정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된 제품은 CCC마크나 공장 코드를 함께 표기해야 한다. 중국이 ‘수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선 ‘수출품’이 된다. 우리 기업이 CCC인증을 받으려면 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일치성 성명서, 부품 리스트, 회로도, 제품 묘사서, 조립도, 전기 원리도, 중문 제품 매뉴얼, 중문 명판, 계측기, 생산 설비 리스트, 공장 심사 조사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인증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통상 90여 일이라고 한국무역협회는 설명했다. 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올해 1~4월 기준 대중국 수출액이 6500만달러에 그쳤다. 반면 수입액은 28억2900만달러를 기록했다. CCC인증이 시행되면 리튬이온배터리 수출이 더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nbsp; CCC인증에 추가된 제품 가운데 보조 배터리는 가연성 유기 전해액을 사용하므로 폭발 등의 잠재적 위험이 있는 것으로 중국은 판단하고 있다. 시장총국은 최근 발표한 온라인 판매 보조 배터리 제품의 품질 감독 검사 결과에서 30% 이상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문제는 용량 부족, 발열, 폭발 등이 제시됐다.&nbsp; 올해 1월 광시장족자치구 구이핑 한 주택에서 새벽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발화 원인은 보조 배터리 화재였으며, 해당 제품이 위조품이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보조 배터리 생산국이면서 소비 시장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32%에 달한다.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은 “작은 크기와 편리한 휴대성을 가진 보조 배터리는 휴대폰과 같은 전자 제품을 충전하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몇 년 동안 판매량이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정지우 기자

[OK!제보] 또 보조 배터리 화재…불꽃 튀더니 순식간에 '활활'

[OK!제보] 또 보조 배터리 화재…불꽃 튀더니 순식간에 '활활'

[OK!제보] 또 보조 배터리 화재…불꽃 튀더니 순식간에 '활활' 배터리 업체와 피해 보상 협의 중 0 휴대전화용 보조 배터리가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한 가정집 [소방서 화재조사 보고서 발췌] [소방서 화재조사 보고서 발췌] AKR20230719048000505_01_i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휴대전화용 보조 배터리가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A씨는 지난 4월 3일 오후 4시36분쯤 5살 아들과 안방에서 쉬고 있는데 불이 났다는 방송이 들려 나가 보니 부엌에서 충전 중이던 보조 배터리에서 불꽃이 피어올라 천장까지 타오르고 있었다. 화재 방송은 집 안에 설치된 경보 시스템이 작동한 데 따른 것이었다. A씨는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와 1층의 이웃에 맡기고 남편에게 연락함과 동시에 불을 끄기 위해 소화기를 찾아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아파트 경비원도 A씨 집으로 같이 가 화재 진압을 도왔다. 당시 불길은 빠르게 번지며 부엌 찬장과 거실의 텔레비전 등 여러 가재도구를 태웠다. A씨는 이번 화재로 4천만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 뒤이어 도착한 소방대는 발화지점이 보조 배터리라고 확인했으며 경기 소방학교 감식을 통해 배터리의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배터리 업체는 보험사를 통해 A씨에게 피해 배상을 해주었으며 현재 추가로 보상금 지급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확인 결과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는 외부의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전압을 조절하는 어댑터에 이상이 생기고, 충전 단자에 습기가 있으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0 불이 난 휴대전화용 보조 배터리 [소방서 화재조사 보고서 발췌] [소방서 화재조사 보고서 발췌] AKR20230719048000505_02_i_P4.jpg N A씨 남편은 "입주한 지 1년도 안 되는 새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었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배터리의 위험성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언론에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체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배터리 화재의 큰 원인 중 하나인 어댑터를 조사하지 않아 100% 배터리의 문제라고 인정할 수 없지만 고객의 피해를 고려해 법적,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9월에는 경기도 이천에서 일가족이 잠을 자던 중 새벽 3시 30분쯤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나 부인이 화상을 입고 소파 등 집기들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보나 문의는 카카오톡 okjebo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배터리 등 도매업체에 불…제주소방 대응 1단계

배터리 등 도매업체에 불…제주소방 대응 1단계

배터리 등 도매업체에 불…제주소방 대응 1단계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8일 오전 8시 12분께 제주시 내도동에 있는 한 전기 관련용품을 판매하는 도매업체에서 불이 났다. 0 제주 내도동 전기자재업체 화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자재 도매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2023.7.18 [email protected] 제주 내도동 전기자재업체 화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자재 도매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2023.7.18 [email protected] (끝) PYH2023071803310005600_P4.jpg Y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서는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하고 있다. 불이 난 업체는 배터리와 케이블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