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의 중심, 이차전지를 잡아라

미래 산업의 중심, 이차전지를 잡아라

기술 산업 성장의 동력원, 지금은 이차전지 열풍

미래와 혁신의 날개를 단 이차전지

2023년 상반기에 이차전지 관련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는 주가가 꾸준하게 상승,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10권 안에 들었습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시총 상승률이 624%로 가장 높았습니다. 7월 20일 기준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작년 말 18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2.7배 올랐으며 에코프로는 작년 말 10만 3천 원에서 지난 18일 111만 9,000원으로 10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호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양극재 업체의 실적 기대치 하향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렇듯 과열된 이차전지 열풍을 우려하는 시선이 속에서도 이차전지 관련주의 성장세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023년 7월 18일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 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2023년 7월 18일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 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가 성장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이차전지가 전기차 생산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사용 본격화의 영향으로 이차전지의 존재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차 퇴출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추세인바, 이차전지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이차전지는 전자 정보기기용, 수송기계용, 로봇·군사용, 에너지 저장·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차전지 #이차전지주식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7월 4일 삼성자산운용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10Fn'과 '이차전지 산업 레버리지'를 상장했습니다.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고 산업 전반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어서 7월 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한국거래소에 'TIGER 이차전지소재Fn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TIGER 이차전지소재Fn ETF는 이차전지 테마의 핵심인 '소재' 기업, 특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양극재와 수직 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는 광물 조달부터 전구체 제조, 양극재 제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 계열화가 이뤄지는 추세입니다. 해당 ETF의 양극재 및 수직 계열화 핵심 기업(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비중은 국내 이차전지 ETF 중 최대인 75%에 달합니다.
#이차전지핵심소재 #이차전지ETF #이차전지소재기업 #양극재 #수직계열화

이차전지 전격 분석 A to Z

이차전지의 장점은 한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차전지는 방전 시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차전지는 해당 특장점을 활용, 전기차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며 고용량, 경량화, 소형화된 리튬이온전지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이차전지 #재사용배터리 #화학에너지 #고용량 #경량화

ⓒ KOTRA 내 '리튬 배터리 소재', 2021
ⓒ KOTRA 내 '리튬 배터리 소재', 2021

리튬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튬 이온은 충전 시 양극재에서 음극재로 이동하고 방전 시 음극재에서 양극재로 이동하는 원리로 전기를 생성합니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충전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 핵심 소재입니다. 양극재가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한다면,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합니다.
#이차전지시장 #리튬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배터리수명

리튬 이온 배터리(왼쪽)와 전고체 배터리의 구조 ⓒ사진 삼성 SDI 제공, 뉴시스
리튬 이온 배터리(왼쪽)와 전고체 배터리의 구조 ⓒ사진 삼성 SDI 제공, 뉴시스

양극재는 리튬 이온의 공급원으로 충전 시 리튬 이온을 방출하고 방전 시 리튬 이온을 흡수합니다. 니켈, 망간, 코발트, 철 등의 비중에 따라 양극재 구성이 다양해지며 배터리의 효율이 결정됩니다. 음극재는 양극재와 반대로 충전 시 리튬 이온과 전자를 흡수하며 방전 시 리튬 이온과 전자를 방출합니다. 음극재의 경우 주요 소재로 흑연이 사용됩니다.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가 서로 닿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충전과 방전이 일어날 수 있도록 리튬 이온을 통과시키는 기능을 하며 건식막, 습식막, 강화막 등으로 구분됩니다. 전해질은 리튬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의구조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① 높은 에너지 밀도

리튬 이온 배터리는 동종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같은 공간이라도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 장치에 사용이 용이하며 방산업, 자동화시스템,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점차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② 낮은 방전율 및 빠른 충전 속도

방전율이 낮아 매월 저장되거나 누적된 충전량의 5%만 손실됩니다. 또 강력하고 안정적인 충전 기능을 제공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유형의 배터리보다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 혹은 짧은 시간 안에 충전해야 할 경우 편리합니다.

③ 긴 교체 주기

심각한 성능 저하 없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체 필요 시점 전까지 긴 시간 사용을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리튬배터리장점 #에너지밀도 #낮은방전율 #빠른충전

① 과열, 발화 위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가연성으로 과열 시 발화의 위험이 있어 소규모 화제 혹은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이유로 항공사와 운송 업체에서는 기내 반입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② 높은 생산 비용

리튬 이온 배터리는 다른 종류의 배터리에 비해 생산 및 제조 과정에서 비용 더 많이 들어갑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생산 비용은 니켈 카드뮴 배터리보다 40%가량 더 비싸며 이에 따라 예산이 한정된 경우 접근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③ 유한한 수명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반면 수명이 짧다는 것이 큰 단점이며 일차 전지에 비해서도 수명이 유한합니다. 약 500~1,000번의 충전 및 방전 주기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노화가 진행됩니다.
#리튬배터리단점 #과열 #생산비용 #유한성

이차 전지 사업 영역 확장의 Key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양극재. ⓒ사진 LG화학 제공, 연합뉴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양극재. ⓒ사진 LG화학 제공, 연합뉴스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시장은 전체 배터리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양극재는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극재를 만들 때 리튬, 니켈 등 원자재 메탈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양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금속 성분은 에너지밀도를 결정하는 니켈(Ni), 안정성을 높이는 코발트(Co)와 망간(Mn), 출력을 향상하는 알루미늄(Al)입니다. 각 원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양극재의 용량, 에너지밀도, 안정성, 수명, 가격이 달라집니다. 니켈 함유량이 많으면 배터리 용량이 커집니다. 망간 함유량이 많으면 가격이 낮아지고 열에도 안전해집니다. 비싼 코발트가 많은 경우 배터리 수명이 늘어납니다.

전기차가 고성능화되고 이차전지 시장도 급성장함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부품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이차전지 양극재의 경우 리튬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연평균 성장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리튬이온전지를 대체 가능한 품목이 등장하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시장 #양극재 #니켈 #코발트 #배터리수명

2023년 4월 23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음극재 제품이다.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연합뉴스
2023년 4월 23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음극재 제품이다.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연합뉴스

배터리 재료비 원가 비중의 약 14%를 차지하는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좌우하는 소재입니다. 현재 음극재는 규칙적인 층상구조의 흑연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으로 나뉩니다.

천연흑연은 리튬이온을 보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재료였으나, 사용 중 팽창 문제로 구조적 안정성이 점차 떨어져 이를 개선한 인조흑연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조 흑연은 3,000℃ 이상의 고온 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며 천연흑연에 비해 결정성이 높고 입자가 균일해 안정성이 높습니다. 다만 원료 가공 후 제작 및 가열 등의 추가 공정이 필요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실리콘은 흑연을 대체할 음극재 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흑연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고 충·방전 속도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리튬 이온이 들어갔을 때 10% 수준으로 팽창하는 흑연과 달리 약 400%까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팽창 현상을 최소화한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할 경우 전기차 주행 거리 증가와 배터리 급속 충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업계는 실리콘 구조를 안정화하는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음극재 #천연흑연 #인조흑연 #실리콘흑연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우리 정부

2023년 7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연합뉴스
2023년 7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연합뉴스

2023년 7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차전지 R&D 쇼케이스'를 개최해 정부에서 지원한 이차전지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협의체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이차전지 R&D 정책·사업에 민간의 수요와 의견을 상시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민간 수요에 근거한 신규사업 기획, 정책 및 사업 계획 공유, 성과 교류,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기반 조성 등을 담당합니다.
#이차전지기술발전 #산업경쟁력 #이차전지민관협의회 #이차전지R&D

ⓒ그래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그래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차전지 산업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30년까지 20조 원 연구개발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5년간 이차전지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부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25년까지 LFP 전지 차용 양산, 27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를 전략으로 내세워 이차전지 전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차전지산업 #글로벌경쟁력강화 #연구개발투자 #소부장경쟁력강화

2023년 6월 7일 특허청이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2023년 6월 7일 특허청이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6월 7일 특허청이 국내 이차전지 업계의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개최한 간담회에 배터리 3사 대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가 참석했습니다. 특허청장은 "이차전지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촘촘한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우리 기업이 빠른 특허 확보를 통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심사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차전지업계 #산업경쟁력 #특허확보 #이차전지분야정책

미래 성장을 위한 집중 투자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전경 ⓒ사진 에코프로 제공, 뉴스1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전경 ⓒ사진 에코프로 제공, 뉴스1

에코프로 그룹은 경북도, 포항시와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 관련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투자 협약에 따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69만 4,214㎡(약 21만 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합니다. 양극 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고, 1,12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극소재제조공장 #포항블루밸리 #양극재생능력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뉴스1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 포스코퓨처엠 제공, 뉴스1

철강 회사로 입지를 굳건히 해온 포스코는 종합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차전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7년부터 4년간 68조 원을 더해 미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높여 이차전지 소재 등 밸류체인 조기 완성을 구상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니켈 등 소재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포스코 #이차전지사업 #미래사업투자 #양극재 #밸류체인

7월 2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뉴스1
7월 2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뉴스1

7월 17일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 화합물 제조 기업 2곳이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착공했습니다. 각각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과 탄산리튬 생산 공장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2026년 5월 두 공장이 완공되면, 각각 4백 명과 3백 7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7월 20일 새만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어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기업 세액공제, 정부 연구 개발 예산 우선 반영, 예타 면제 특례, 인허가 타임아웃제, 판로 개척 등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새만금 #리튬소재기업 #새만금사업단지 #이차전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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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車배터리 관리요령…"가능하면 실내주차하고 습기제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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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車배터리 관리요령…"가능하면 실내주차하고 습기제거를" 한국앤컴퍼니 "적정 온도·습도 유지하세요" 0 한국앤컴퍼니 여름철 배터리 관리 [한국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30713157200003_01_i_P4.jpg Y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여름철 차량용 배터리를 잘 관리하려면 적정 온도·습도 유지와 정기적인 점검 등이 필요하다.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름철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 관리법을 13일 소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차량용·산업용 배터리 브랜드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가 있다. 납축전지 배터리는 모든 내연기관 차량에 탑재되는 이차전지로, 시동을 걸거나 전자장비(전장) 부품 등에 전원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낸다. 이런 배터리는 온도 변화에 민감할뿐더러 특히 에어컨과 통풍 시트로 소모하는 전력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성능 유지를 위한 관리가 필수라고 한국앤컴퍼니는 설명했다. 우선 가능하다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실내에 주차하는 편이 낫다. 땡볕을 받아 고온에 오래 노출된 차량은 배터리 출력이 줄어들어 방전될 확률이 높아져서다. 장마철에는 배터리의 습기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는 한편 윤활제도 사용해 부식을 방지해야 한다. 수증기 등으로 인해 부식이 일어나면 방전뿐 아니라 접촉 불량이 빚어질 수 있다.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는 전장 부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주차 시 블랙박스는 상시 녹화가 아닌 절전 상태로 두는 등의 기본 관리도 중요하다. 차량을 오래 운전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과방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30분 정도 달리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의 교체 주기는 최대 3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5만㎞다. 다만 주행거리 1만㎞마다 주기적으로 점검받아 교체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한국앤컴퍼니는 설명했다. 0 한국앤컴퍼니 차량용 배터리 [한국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30713157200003_02_i_P4.jpg N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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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株 질주서 나홀로 소외… 엘앤에프 수직계열화 시급 [e종목은 왜]

양극재株 질주서 나홀로 소외… 엘앤에프 수직계열화 시급 [e종목은 왜]

'양극재 대장주'로 불리던 엘앤에프가 '배터리 랠리'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 등 경쟁사에 수급이 밀리면서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quot;엘앤에프 '만의' 것이 필요하다&quot;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엘앤에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22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석 달 전(31만4000원)보다 28.18% 떨어졌다. 4월 19일에 기록한 52주 최고가(33만7000원)와 비교하면 3분의 1이 날아갔다. 특히 엘앤에프는 최근 3개월 간 거래량이 많았던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내렸다. 가장 먼저 지목된 원인은 실적이다. 리튬 가격이 떨어지면서 양극재 생산업체들의 2&middot;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양극재 4사의 2&middot;4분기 주가도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등 경쟁사들은 하반기 실적 전망이 좋아지면서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각각 40만4500원, 27만9000원으로 각각 전고점(41만4000원, 29만6000원)에 근접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엘앤에프 주가 부진에 대해 다른 양극재 기업에 비해 더딘 원재료 수직계열화와 낮은 소재 내재화율(국산화율)을 꼽기도 한다.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원료 공급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하는데 성공했다. 엘앤에프도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quot;올해 3월 리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전구체 합작사 설립을 발표하는 등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수직계열화에 나서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quot;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의존도 역시 문제로 꼽힌다. 엘앤에프는 올해 전체 매출의 80%가량이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엘앤에프는 내년부터 2년 동안 테슬라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할 방침이지만 오는 2025년에도 고객사별 매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50%를 넘을 전망이다. 이와 달리,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SK온과도 양극재 공급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 SK온, TMM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여기에 '3등주'라는 인식 또한 엘앤에프의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2차전지 관련주를 담당하는 A애널리스트는 &quot;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은 각종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편입되면서 수급이 안정적이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를 수 있었다&quot;며 &quot;2차전지 관련 투자자금이 엘앤에프로 갈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quot;고 전했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quot;2차전지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몇몇 인사들이 엘앤에프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quot;이라고 털어놨다. A애널리스트는 &quot;포스코퓨처엠&middot;에코프로비엠과는 다른, 엘앤에프 만의 호재와 강점이 부각될 모멘텀이 만들어져야 주가도 오름세를 보일 수 있을 것&quot;이라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동박 이어 차세대 음극재까지 사업 확장 나서는 기업은

동박 이어 차세대 음극재까지 사업 확장 나서는 기업은

[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음극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기업 지분투자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롯데벤처스와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결성하고 엔와이어즈에 데모 플랜트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79억원을 출자했다. 엔와이어즈는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복합물질에 관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음극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주행거리 증가 및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기존 흑연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연간 2.5t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양산 규모로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흑연계 음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으며 투자 및 연구개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지분투자를 바탕으로 엔와이어즈와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공동 개발을 통해 고성능의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quot;차세대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해 배터리 소재 신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하이엔드 동박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quot;면서 &quot;향후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업무 협업 및 미래 사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quot;고 말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4일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하면서 적기 시장 선점을 위한 '하이엔드 초격차 기술력', '글로벌 거점 확대', '롯데 화학군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4대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수주 잔고 목표 금액은 15조원, 2025년까지 20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1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nbsp; [email protected] 김영권 기자

배터리 핵심광물 8개 중 6개 中 의존… 호주와 음극재 협력 지속해야 [한국경제, 폭풍을 넘어라..해외시장 활로 모색하는 산업계(상)배터리·전기차·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 8개 중 6개 中 의존… 호주와 음극재 협력 지속해야 [한국경제, 폭풍을 넘어라..해외시장 활로 모색하는 산업계(상)배터리·전기차·반도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이 점차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의 대중국 핵심 광물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재사와 배터리사들은 탈중국 전략 차원에서 다른 지역들로 소재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지만 공급망 다변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8대 배터리 핵심광물별 수입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를 분석한 결과 중국이 6개, 칠레 1개, 핀란드 1개 등으로 확인됐다. 수입금액 기준 8대 핵심광물 가운데 다른 국가 대비 중국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은 산화코발트&middot;수산화코발트, 황산망간&middot;황산코발트, 수산화리튬&middot;산화리튬, 천연흑연, 이산화망간, 산화니켈&middot;수산화니켈이었다. 이 중 천연흑연 의존도가 97.4%로 가장 높았고 수산화리튬&middot;산화리튬 83.4%, 이산화망간 80.4% 순이었다.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산화니켈&middot;수산화니켈도 50.8%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탄산리튬과 황산니켈은 각각 칠레와 핀란드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 당시에도 핵심광물 8개 품목 중 탄산리튬과 황산니켈을 제외한 6개 광물은 중국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업계는 국내 배터리&middot;소재 기업들의 대중 의존도가 높은 이유를 크게 중국의 기술력과 지리적 접근성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quot;현재 환경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제련 기술이 가장 발전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quot;이라며 &quot;선진국의 경우 제련 기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정화 비용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quot;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quot;거리상 가까워 다른 나라 대비 운송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것도 매력 중 하나&quot;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소재 차원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초 호주 배터리 소재&middot;장비기업 노보닉스와 인조흑연(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10년 동안 5만t 이상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지난달 말 호주계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와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5년 동안 75만t 규모 흑연을 공급받는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quot;배터리 소재에 있어서 당장 중국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quot;면서도 &quot;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지속되면 향후 의존도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quot;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