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딱! 멋과 맛은 저렴하지 않은 동남아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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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 가성비, 저렴한 항공권과 물가를 자랑하는 동남아 대표 여행지 소개

다낭 여행, 우리가 사랑한 '경기도 다낭시'

왕복 항공권만 생각해 보아도 국내 여행지 두세 곳은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은 해외여행. 그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 고민하고 있다면 베트남은 어떨까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베트남, 그리고 그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휴양지입니다.

베트남 다낭 바나힐 골든브릿지 ⓒ하나투어
베트남 다낭 바나힐 골든브릿지 ⓒ하나투어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와 새하얀 해변이 어우러져 만드는 장관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라는 표현에 걸맞습니다. 겨울 여행지와 해변? 조금 억지스러운 조합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다낭은 한겨울인 1월에도 최저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드물어 해수욕은 물론 스쿠버다이빙과 서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덥고 습한 여름과 기나긴 우기에 접어드는 가을이 지나고 비로소 찾아오는 겨울 이야말로 다낭 여행을 위한 최적의 계절인 것이죠. 어디를 둘러봐도 한국인 관광객을 찾기 어렵지 않아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도 얻은 다낭은 코로나19 사태로 입국 제한 조치가 걸려 발걸음을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었지만, 2023년 1월 기준, 베트남 입국 시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격리가 면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짧지만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세계 6대 해변이라고도 알려진 미케 해변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와 유적, 박물관까지 다낭의 넘치는 볼거리는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여타 해외여행지와 비교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습니다. 거기에 설탕을 가득 머금은 듯 달달한 동남아시아 과일을 통째로 갈아낸 주스, 깊은 맛을 무엇으로 우려낼 수 있었는지 의심이 들게 하는 저렴한 가격의 쌀국수 등이 함께 한다면? 캬~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죠. 젊음을 뜨겁게 불사르고 싶다면 다낭의 클럽을, 골프에 푹 빠져있다면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럭셔리 '골캉스(골프+호캉스)' 여행을, 취향 맞춤형 여행도 가성비 있게 계획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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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5시간, 비교적 짧은 거리에 위치한 베트남의 다낭. 국내 및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LCC)의 직항 편도 매일 있어 예정된 출국 일정보다 수개월 이전에 예매한다면 왕복 항공편도 25만 원 내외로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여행의 특별한 하이라이트가 되어 줄 비싼 식당을 찾고 있지 않다면 한 끼니를 위해 필요한 돈은 약 '5만 동(VND)'. 꽤나 큰 베트남의 화폐 단위에 놀랄 수 있겠으나 베트남 100 동은 한화 5원 정도의 환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하루 세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죠.

베트남 쌀국수 ⓒ unsplash.com / René DeAnda
베트남 쌀국수 ⓒ unsplash.com / René DeAnda

세계 각국 사용자의 물가 데이터 입력을 통해 국가별 생활비 및 임대료를 비교해 참고해볼 수 있는 사이트(Numbeo.com)에 따르면 베트남의 생활비(Cost of Living)는 대한민국보다 약 49.55%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니 만큼, 숙식 관련 예산을 너무 아끼지 않더라도 총경비 지출이 크지 않다는 것이 베트남 여행의 커다란 매력 중 하나겠지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다낭인 만큼, 베트남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물가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여행 계획을 위해 숙소를 검색하다 보면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가장 유명한 휴양지로 꼽히는 미케 해변 인근의 럭셔리한 5성급 호텔도 10만 원대, 국내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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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케 해변(My Khe Beach)

포브스지(Forbes) 선정 세계 6대 해변 중 한곳으로 꼽히는 미케 해변은, 20km가 넘게 이어진 황금빛 모래사장과 투명하리만큼 맑은 바다가 서로 토닥이는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서핑, 패러세일링 등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 베트남 현지 어부들의 바구니 배 고기잡이 등 베트남이 지닌 다양한 모습을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영흥사, 드래곤 브릿지, 야시장과 유적 박물관 등도 모두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미케 해변 근처에 뷰가 좋은 숙소를 다낭 여행 베이스캠프로 삼는 것도 추천됩니다.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미케(My Khe) 해변 ⓒ 연합뉴스 / 하나투어 제공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미케(My Khe) 해변 ⓒ 연합뉴스 / 하나투어 제공

◼ 바나힐(Ba Na Hills)

1900년대 초 프랑스 식민지 시절, 개척자들의 휴양 목적으로 지어진 리조트입니다. 미케 해변보다 내륙, 해발 1,500m 위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기온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방문 시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인근 바나힐 케이블카를 이용해 왕복할 수 있고, 바나힐을 상징하는 유럽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즐비한 '프랑스 마을', 27m 높이의 불상을 볼 수 있는 '영응사(Chua Linh Ung)', '신의 손과 골든 브릿지(Cau Vang)'와 바나힐 내에 위치한 테마파크 '판타지 파크'가 대표적인 볼거리입니다.

베트남 다낭 바나힐스(Ba Na Hills) ⓒ unsplash.com / Stanislav Rozhkov
베트남 다낭 바나힐스(Ba Na Hills) ⓒ unsplash.com / Stanislav Rozhk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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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남쪽의 여왕 도시'

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 단 한 번도 빠져본 적이 없는 곳, 바로 필리핀 세부입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충전할 휴식은 물론 세부가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액티비티까지,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휴양지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전 세계를 집어삼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시 빼앗아간 해외여행의 자유를 되찾고자 이미 많은 사람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죠.

필리핀에는 수도 마닐라와 휴양지의 꽃이라 불리는 보라카이 등 세부와 어깨를 견줄 다양한 여행지가 있습니다만, 아름다운 자연환경, 필리핀 현지의 맛에 쇼핑의 설렘까지 균형 잡힌 삼박자와 오색찬란한 열대 해수어, 지구상 가장 큰 어류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곳은 세부가 단연 독보적입니다. 수도 마닐라에 앞서 필리핀 최초의 식민 도시인 세부는 외래문화가 빠르게 유입되어 역사, 종교적으로 기념적인 유적이 많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무역 중심지로서 경제적으로도 탄탄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세련된 도시의 모습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유적지 등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은 세부가 '남쪽의 여왕 도시(The Queen City Of The South)'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기도 하죠.

필리핀 세부 해변의 야자나무 ⓒ pixabay.com / lejeemae
필리핀 세부 해변의 야자나무 ⓒ pixabay.com / lejeemae

연중 낮 기온이 30도 정도로 고르고 일교차도 크지 않아 언제 떠나더라도 세부 여행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지만, 한국의 여름 휴가철을 포함한 하반기(6월~12월)은 필리핀의 우기에 속합니다. 강수량도 많지 않고 금방 그치기 때문에 여행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라고 하나, 상대적으로 기온과 습도 등이 낮아 쾌적한 1월~3월이 세부 여행의 적기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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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인천-세부 직항편은 최저가를 잘 검색한다면 왕복 20만 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항공편 예매 사이트 월별 최저가 기준, 극성수기인 1월을 피하고 예상 출국 일정보다 몇 개월 앞서 티켓을 예약하면 예산에서 비행기 티켓값을 많이 줄여볼 수 있겠습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물가가 주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5년간 필리핀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여행 경비 역시 많이 오른 것은 아닌지 우려를 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등 다른 유명 동남아 관광 도시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 편에 속해 가성비 여행을 계획하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행 중 안락한 쉼터가 되어줄 숙소의 경우, 세부시티와 막탄 등 인기 지역에 위치해 여러 관광지와 접근성이 높고 청소 상태도 깔끔한 리조트와 호텔들이 금요일 1박 기준 10만원 이하에도 예약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 막탄 지역의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에서 바라 본 세부 해변의 모습 ⓒ pixabay.com / Sharon Ang
필리핀 세부 막탄 지역의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에서 바라 본 세부 해변의 모습 ⓒ pixabay.com / Sharon Ang

세부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가성비 여행의 정점입니다. 어떤 레스토랑을 방문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으나 게나 새우 등 고급 식재료로 가득 채운 호화로운 식사도 4인 기준 평균 2,000페소(PHP), 한화 약 5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 요리인 통구이 돼지 바베큐(Lechon)나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요리 등 필리핀의 맛을 가득 느껴보세요. 가성비 여행에 액티비티는 사치일 거라고요? 작은 해안가 마을 오슬롭에서 소름 끼치도록 웅장한 자연을 마주하는 기회는 놓치면 안 됩니다. 끝을 알 수 없게 투명하고 푸르른 세부의 바다에서 거대한 고래상어와의 스노클링은 평생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를 감동을 선물할 겁니다. 인당 약 4,000페소(PHP), 한화 10만원 정도를 투자하면 이동과 가이드, 체험 등이 모두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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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 아니더라도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등은 세부 여행 사진첩 한 켠을 멋지게 장식하기 좋습니다. 기념비와 교회 등 아름다운 건축물을 따라 세부 시내를 거닐다 비로소 도착한 산 페드로 요새에서 태양이 잔잔한 붉은빛 작별 인사를 속삭일 때, 우리는 이미 세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시티에 위치한 산 페드로 요새 ⓒ pixabay.com / lapping
필리핀 세부시티에 위치한 산 페드로 요새 ⓒ pixabay.com / lapping

◼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Oslob Whale Shark Watching)

'세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액티비티인 '고래상어 투어'. 혹시 고래상어가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순간 눈앞에 소름 끼치는 감동이 펼쳐집니다. 생각보다 먼 거리를 이동하며 찾아오는 후회와 아쉬움조차 단번에 씻겨 내릴 아름다움을 눈으로 직접 담아보세요. 오슬롭 투어를 마치면 차로 10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투말록 폭포'도 놓치지 마세요.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 아름답게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가 최고의 인생 샷 배경이 되어줄 겁니다.


필리핀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 unsplash.com / Olga ga
필리핀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 unsplash.com / Olga ga

◼ 보홀 섬(Bohol Island)

'꿈과 현실의 경계' 빛나는 태양, 맑은 바다, 푸른 바다와 하늘, 하얀 해변의 조화가 그림 같은 현실을 그려내는 곳. 바로 세부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보물섬' 보홀입니다. 보홀을 대표하는 해변인 '알로나 해변'세계 7대 불가사의 지형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초콜릿 힐'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다이빙 투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 다이버들의 버킷리스트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보홀의 바닷속을 탐험해 보세요.

필리핀 보홀섬의 초콜릿 언덕 ⓒ unsplash.com / Hitoshi Namura
필리핀 보홀섬의 초콜릿 언덕 ⓒ unsplash.com / Hitoshi Namura





◼ 호핑투어(Philippine Island Hopping Tour)
7,60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호핑투어'입니다. 각각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가진 관광 포인트들을 필리핀 전통 배 '방카(Bangka)'를 타고 이동하며 스노클링과 선상 낚시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호핑 투어 상품이 제공되고 있어 액티비티나 목적지를 취향에 맞춰 떠나볼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 호핑투어 ⓒ unsplash.com / Hitoshi Namura
필리핀 세부 호핑투어 ⓒ unsplash.com / Hitoshi Na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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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 '아시아의 지상 마지막 낙원'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낙원(The Last Eden)'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해외 여행지들이 세계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세이셸,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 등인데요. 동남아시아 필리핀의 보라카이도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그 쟁쟁한 경쟁자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죠. 보라카이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겠지만 그 외에도 볼거리와 액티비티가 가득해 신혼여행지로도, 혼자 떠나는 힐링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너무 큰 인기로 인해 해변 오염과 폐기물 관리 문제가 불거지자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섬을 2018년 4월부터 약 6개월간 폐쇄한 적이 있어요. 보라카이섬의 재개장 이후에도 일일 관광객 수에 제한을 두는 등 여러 노력이 있었던 덕분에 지금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바다색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3대 해변으로 꼽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White Beach) ⓒ 필리핀 관광부 제공
세계 3대 해변으로 꼽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White Beach) ⓒ 필리핀 관광부 제공

보라카이는 일 년 내내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에서 35도 사이에 머무르는 등 기온 변화가 크게 없고 일교차 또한 심하지 않습니다. 인기 해외여행지로 함께 꼽히는 세부와 마찬가지로 습도와 강수량이 비교적 높은 우기(하반기, 6~12월)가 끝나는 시기(1~3월)이 보라카이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힙니다.

인천공항 출발을 기준, 보라카이 인근 '깔라보 공항'으로 향하는 직항 편은 비행 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로 짧습니다. 그러나 착륙 시간을 기준으로 이동 계획을 짜는 것은 금물이죠. '깔라보 공항'의 규모가 매우 작은 데다가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 때문에 공항을 나가는 것만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붐비는 인파를 뚫고 나오면 보라카이섬으로 향하는 페리에 탑승하기 위해 '까띠끌란 항구'로 이동해야 합니다. 항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보트로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하면 2시간 정도가 지나야 최종 목적지인 보라카이섬에 도착하는 것이죠. 따라서 총 소요 시간을 8시간 정도로 잡고 계획을 잡는다면 보다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예상보다 긴 이동 시간은 보라카이 여행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짧은 일정의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은 이로 인해 보라카이를 일찌감치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모든 것을 감내하고 마침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셋, 투명하리만치 맑은 바다가 만나는 파라다이스는 반드시 보라카이였어야만 했던 여행의 이유가 되어줄 겁니다.

선셋으로 노을지는 보라카이 섬 해변 ⓒ unsplash.com / Mark Felix Pisan Jr.
선셋으로 노을지는 보라카이 섬 해변 ⓒ unsplash.com / Mark Felix Pisan Jr.

럭셔리 리조트, 신선한 해산물 요리, 달콤한 열대 과일 후식과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마사지까지.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조금 망설여졌던 선택들도 보라카이에서는 맘껏 즐겨보세요. 다른 동남아 여행지 대비 물가가 많이 비싸기로 유명하지만 국내보다 여전히 저렴해 준비된 예산 내에서도 다양한 선택지를 골라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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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비치(White Beach & Willy's Rock)

이름만큼 새하얀 산호모래 백사장, 일렁이는 파도의 그림자가 보일 정도로 투명한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화이트 비치'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자 세계 3대 해변으로 널리 알려진 보라카이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낮에는 경계가 희미할 정도로 높고 푸른빛 하늘과 투명한 바다, 그리고 해 질 녘 에는 잔잔하게 타오르는 노을이 장관을 만들어내는 화이트 비치에서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보세요. 화이트 비치에 위치한 바위섬, '윌리스 록'과 그 위에 놓인 '성모 마리아 상'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은 빠뜨릴 수 없는 보라카이 여행 필수 코스.

해변 인근에는 맛집과 쇼핑센터 등도 즐비해 식사나 다른 볼거리를 위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예산이 보다 풍족하다면 화이트 비치 뷰의 유명 리조트나 호텔도 예약해 보세요. 철썩이는 파도 소리에 잠에서 깨 커튼 사이 보이는 보라카이를 바라보면 천국에 왔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노을지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White Beach)와 윌리스 록(Willy's Rock) ⓒ unsplash.com / Gian Paul Guinto
노을지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White Beach)와 윌리스 록(Willy's Rock) ⓒ unsplash.com / Gian Paul Guinto

◼ 블라복 비치(Bolabog Beach)

서쪽에는 압도적인 경관으로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화이트 비치'가 있다면 동쪽에는 보라카이 여행의 짜릿함을 채워줄 액티비티를 책임지는 '블라복 비치'가 있습니다. 지형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강해 카이트 서핑이나 바나나 보트 등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화되어있죠. 화이트비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보라카이 현지 분위기를 잘 느껴볼 수 있다는 것도 볼라복비치의 여러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필리핀 보라카이 섬 카이트서핑(Kite Surfing) 모습 © unsplash.com / Mary Rose Relente
필리핀 보라카이 섬 카이트서핑(Kite Surfing) 모습 © unsplash.com / Mary Rose Relente

오색찬란한 카이트로 장식된 푸른 하늘을 맘껏 눈에 담고 액티비티를 즐기다가 배가 고파오면 오감을 자극하는 보라카이의 맛을 입에 담아보세요. 게나 새우, 랍스터,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물론 다양한 문화권의 고급 요리들을 국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먹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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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꿈꾸는 허니문 명소'

'신혼여행'하면 생각나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대표적으로 몰디브와 하와이, 산토리니 등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한적한 휴양지가 떠오르죠. 그러나 몰디브와 하와이는 가성비를 고려하기에는 예상 경비가 무척이나 비쌉니다. 몰디브의 경우 왕복 항공권만 약 100만 원에 달하며, 배를 타고 각 섬으로 이동하는 만큼 리조트나 호텔 등도 저렴한 선택지가 거의 없어요. 여행을 짧게 계획하는 것으로 숙식 등 경비를 줄여볼 수 있겠지만, 조급한 마음에 시달려 여유로움을 놓치기에는 아쉬움이 남을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죠.

감성이면 감성, 여유로움이면 여유로움 모두 가성비 있게 잡을 수 있는 대안, 바로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 발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특히나 어려웠던 작년에도 한 여행사의 허니문 여행지 수요 순위 발표에서 몰디브와 하와이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크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꼭 로맨틱한 신혼여행 일정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띠루위(Jatiluwih)의 계단식 논, 사원과 유적지 등 볼거리가 즐비해 언제, 어떻게든 떠나도 좋은 휴양지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짜띨루위(Jatiluwih) 라이스 테라스 ⓒ unsplash.com / Rio Lecatompessy
인도네시아 발리 짜띨루위(Jatiluwih) 라이스 테라스 ⓒ unsplash.com / Rio Lecatompessy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의 경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지역성 특성으로 인해 앞서 소개된 다른 관광지와 달리 발리의 우기는 1월부터 시작되어 3월까지 계속됩니다. 남반구에 위치해있는 만큼 7~8월이 사계절의 겨울에 해당해 가장 기온이 낮지만, 사실 적도를 끼고 있어 365일 기온 변화가 크지 않고 습해 강수량이 많은 우기만 피한다면 언제든 발리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타 세계적인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발리의 물가도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나 리조트 근처 식당 등은 특히 높은 물가가 형성돼 있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 비해서 여전히 저렴한 물가는 발리를 분명 더 매력적인 가성비 관광지로 만들어주죠. 자국기 및 직항편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여행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경유하며 약 4시간 정도 더 소요되는 저렴한 항공권의 경우 편도 기준 30 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 페니다(Nusa Penida) 섬 ⓒ unsplash.com / Alfiano Sutianto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 페니다(Nusa Penida) 섬 ⓒ unsplash.com / Alfiano Sutianto

신혼여행에 걸맞은 초호화 럭셔리 리조트부터 가성비 최고의 10만 원대 4성급 호텔까지. 숙소는 물론 여행 중 식사나 액티비티 등에도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나시 고렝이나 미 고렝, 그리고 빈탕 맥주의 뛰어난 안주가 되어줄 사테 꼬치 등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요리들은 빼놓지 말고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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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나롯 사원(Tana Lot)

멋진 자연환경만으로도 발리는 아름답지만, 발리를 더 특별하게 하는 것은 그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어진 사원 등의 유적일 겁니다. '타나롯 사원'은 발리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사원 중 하나로 바다를 향해 튀어나온 암벽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밀물이 들어오면 마치 바다에 둘러싸인 섬처럼 보이기도 해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지요. 언제 봐도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겠지만, 타나롯 사원이 가장 빛나는 때는 일몰입니다. 태양이 사원을 아름답게 걸치며 넘어가는 찰나의 순간을 아낌없이 눈에 담아보세요.

인도네시아 발리 타나롯 사원 ⓒ unsplash / Harry Kessell
인도네시아 발리 타나롯 사원 ⓒ unsplash / Harry Kessell

■ 렘푸양 사원(Lempuyang &The Gates of Heaven)

발리 여행을 단 한 장면으로 요약할 만한 사진을 찾고 있다면 '렘푸양 사원'으로 향하길 망설이지 마세요. 사원으로 향하는 길 놓인 높은 계단과 사진 순서를 기다리는 긴 줄이 여러 차례 포기를 고민하게 하지만 시험을 이겨내고 찍어낸 단 몇 장뿐일 사진은 기다림 이상의 가치를 반드시 담고 있을 겁니다. 오랜 기다림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이른 시간에 출발해 사원에 올라간다면 대기 시간을 조금 줄여볼 수 있습니다. 데칼코마니처럼 대칭을 이루는 '천국의 문' 사이에서 멋진 포즈로 평생 기억될 장면을 만들어보세요.

인도네시아 발리 렘푸양(Lempuyang) 천국의 문 ⓒ unsplash.com / Adam Wilson
인도네시아 발리 렘푸양(Lempuyang) 천국의 문 ⓒ unsplash.com / Adam W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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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태국 수도이자 '천사의 도시'

낭만을 담은 태국의 수도 방콕의 현지 이름 '끄눙탭'은 천사의 도시를 뜻합니다. 수백 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사원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신비로운 모습들은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깨우' 같은 유명 관광 명소들도 좋지만 태국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것은 낭만의 상징과 거리의 밤이지요. 방콕을 대표하는 '카오산 로드'는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이 가능한 숙소들도 즐비해 가성비 방콕 여행의 베이스캠프가 되어주기에도 더할 나위 없습니다. 홀로 떠난 여행이라면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뒤 카오산로드로 향해 현지에서 만난 관광객이나 현지인들과도 어울려 맥주잔에 청춘을 가득 담아 즐겨보세요. 도전 정신에 불타는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독특한 재료로 만들어진 꼬치구이 요리도 잔뜩 준비되어 있답니다.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Chao Phraya) 강 ⓒ unsplash.com / Bradley Prentice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Chao Phraya) 강 ⓒ unsplash.com / Bradley Prentice



평소 요트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에 로망이 있었다면 방콕에서 꿈을 실현해 보세요. 고급진 저녁식사와 함께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방콕의 랜드마크들을 구경하거나 '파타야'로 향하며 바다낚시나 스노쿨링 등의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방콕과 사뭇 다른 휴양지 분위기의 파타야 관광 계획을 함께 엮어보는 것도 방법! 바다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 바닥 카약을 타고 물고기 구경에도 나서 보세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에도 방콕 파타야는 최적의 가성비 여행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태국 파타야 산호섬 (Pattaya Coral Island) ⓒ unsplash.com / Ashwani Verma
태국 파타야 산호섬 (Pattaya Coral Island) ⓒ unsplash.com / Ashwani Verma

재료와 맛, 향 등이 우수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태국 요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태국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팟 타이'부터 강렬한 향으로 단단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똠얌꿍', 바삭한 식감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푸팟퐁커리' 등 넘치는 식도락으로 태국 여행을 가득 채워보아요.

태국 팟타이(Pad Thai) ⓒ unsplash.com / John Aledia
태국 팟타이(Pad Thai) ⓒ unsplash.com / John Aledia

방콕 여행을 위한 최고의 시기는 11월부터 2월입니다. 연중 큰 변화는 없지만 여름에 해당하는 3월~5월과 우기인 5월~10월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이 무척 힘들기 때문입니다. 가성비 여행지 소개에서 빠지지 않는 방콕답게 항공편과 숙소 예약은 물론 여행 중 식사도 저렴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인천-태국 약 6시간 소요되는 직항편 티켓은 가장 저렴하게는 왕복 20만 원대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숙소의 경우 1박에 2만 원이 채 넘지 않는 게스트하우스부터 1박 70만 원에 달하는 럭셔리 리조트, 호텔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했다고 하지만 교통이나 음식 등이 여전히 국내보다 많이 저렴해 적은 예산으로도 풍족한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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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태국, 특히 수도 방콕에는 수없이 많은 사원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 '왓 프라깨우'입니다. 청록색 옥으로 만들어진 불상 덕에 '에메랄드 사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왓 프라깨우는 태국 왕궁 그랜드 팰리스 내에 위치해있어 약 2만 원 정도의 왕궁 입장료를 지불하면 사원과 박물관 등 여러 볼거리들을 함께 관광할 수 있습니다.

노출이 과하거나 딱 붙는 옷,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면 입장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태국의 상징적인 장소들의 화려한 장식과 신성한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옷차림에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여행 콘셉트와 달라 입장을 위해 따로 옷을 준비하기가 어렵더라도 입구 앞에서 바지나 치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해 환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랜드 팰리스는 오늘날까지도 대관식 등 여러 행사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일정이 맞는다면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태국 방콕 그랜드 팰리스(Grand Palace)와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 pixabay.com / sasint
태국 방콕 그랜드 팰리스(Grand Palace)와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 pixabay.com / sasint

■ 카오산로드(Khaosan Road)

여행을 통해 방콕 현지의 분위기를 잔뜩 느껴보고자 한다면 다음 행선지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세계 각지에서 태국으로 발걸음 중인 배낭여행객들에게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필수적인 관광지로 거듭난 '카오산 로드'입니다. 가성비 여행을 계획하기에는 최적의 여행지로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곳곳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맛있는 간식에 이끌려 지갑을 열다 보면 예산이 초과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합시다.

태국 방콕 카오산(Khaosan) 로드 ⓒ unsplash.com / Norbert Braun
태국 방콕 카오산(Khaosan) 로드 ⓒ unsplash.com / Norbert Braun

먹거리와 볼거리들로 가득한 카오산 로드가 '가장 카오산 로드'다워지는 시간은 늦은 저녁입니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 머무르던 관광객들이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모여들고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비로소 카오산로드 전체를 무대로 화려한 축제가 펼쳐지죠. 처음 본 사람들과도 신나게 춤추며 방콕 여행 하루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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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꿈틀③]사이판만 있나? 우리도 문 연다

[해외여행 꿈틀③]사이판만 있나? 우리도 문 연다

기사내용 요약 미국령 괌, 가깝고 코로나19 상황 안정돼 주목 태국 푸깻·베트남 푸꾸옥·인니 발리 등 여행 재개 인기 관광지·섬…방역 선진국 백신 접종 완료자 한정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모두투어가 18일 특별기를 이용해 미국령 괌에 단체 여행객을 보냈다. 추석 5일 황금연휴를 알차게 쓰는 4박5일 여행 상품이다. 60여 명이 함께 갔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국내 단일 여행사가 추진한 대규모 단체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투어는 13일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출시한 '7박8일 사이판' 여행 상품도 이틀 만에 완판했다. 연말까지 1300명을 보낸다. 코로나19 수렁에 빠진 해외여행 업계가 추석을 딛고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면서 해외여행 심리가 다시 조금씩 회복하는 데 따라서다. 최근 국내 접종 완료율은 40% 초반대에 그쳤다. 그러나 1차 접종률이 70%대로 올라선 만큼 10월 말에는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외여행을 한 뒤 귀국하면 2주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접종 미 완료자와 달리 완료자는 '수동 감시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국가적인 위상도 4차 대유행 한복판에 있긴 해도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면 저위험 국가로 분류돼 한국인에게 문을 여는 나라가 더욱더 늘어난다. 그만큼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에 즐겨 찾던 주요 해외 관광지도 서서히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최근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주도이자 대표 관광지인 사이판이 한국의 유일한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s) 지역이라는 장점과 마리아나관광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고 인기 해외 관광지로 떠올랐다.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토요일마다 수십 명씩 사이판으로 향한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한국인 4000여 명이 여행을 예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인기가 이처럼 높지만, 올해 안에 더 많은 한국인이 사이판을 찾기는 힘들 듯하다. 항공편, 숙박 시설 등 한계 탓이다. 여행사들은 간신히 되살아난 해외여행 심리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나라별,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이 다 달라 상품을 준비하기 쉽지 않다. 그나마 태평양의 괌이 미국령답게 현지인 백신 접종률도 높고, 코로나19 상황도 안정돼 주목받고 있다. 비행 시간도 사이판과 마찬가지로 4시간대에 불과하다. 괌은 접종 완료자가 아니더라도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자가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사이판과 달리 호텔에서 며칠 머물지 않아도 된다. 단, 미 완료자는 식당, 바, 체육관 등 실내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할 수밖에 없다. 다만 국내 해외여행객은 대부분 완료자라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괌이 최소한 올해 말까지 사이판을 위협하는 해외여행지로 떠오를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이 여행업계 중론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연말까지 항공사, 호텔 등을 통 크게 지원하고, 관광객에게도 각종 혜택을 줘 한국인을 사이판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괌관광청은 마리아나관광청처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 탓인지 모두투어 괌 4박5일 상품은 인당 80만원대로 39만9000원인 사이판 7박8일 상품보다 여행일 수가 적지만, 두 배 넘게 비쌌다. 그럼에도 흥행한 것은 해외여행에 목이 마른 한국인이 정말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다. 멀고 비용도 많이 드는 미국(하와이 포함), 유럽 등은 그렇다고 해도 '3대 인기 해외 여행지'에는 연내에 갈 수 있을까. 일본, 동남아, 중국 등 인접 지역이 해당한다. 이들 중 일본,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길이 사실상 막혀버렸다. 남은 곳은 동남아다. 대부분 방역 상황이 안 좋은데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인기 3개국도 마찬가지다. 방역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은 빗장을 닫았다는 것과 같은 얘기다. 이 중 태국이 먼저 움직였다. 관광이 주요 수입원인 나라이니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 태국은 인기 관광지이면서 통제가 가능한 섬 지역인 푸껫과 꼬 사무이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 중이다.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 등 저·중위험 국가 출신 관광객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1일~ 9월16일 푸껫에만 해외 관광객 3만여 명이 찾는 등 성공을 거뒀다. 한껏 고무된 태국 정부는 이를 10월부터 수도 방콕, 치앙마이, 후아힌, 파타야 등 5개 유명 관광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계획은 아쉽게도 11월로 1개월 미뤄졌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가 넘는 푸껫과 달리 방콕 등지 백신 접종 완료율이 40%대에 그친 탓이다. 태국은 10월 중 이를 목표치인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베트남도 태국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 푸꾸옥에서 베트남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동북아, 유럽, 미국, 호주, 중동 관광객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푸꾸옥을 선택한 이유는 섬 지역인 데다 집단 감염 보고가 없었고, 검역과 치료 시설도 충분해서다. 베트남 보건부는 푸꾸옥에 백신을 우선 배정해 주민 9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뒤질세라 10월부터 최고 관광지인 발리섬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의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리섬이 있는 발리주에 코로나19 백신을 맨 처음 공급하는 등 관광 재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사이판과 괌 상품 완판은 하반기 여행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과 긍정의 시그널이다"고 전제한 뒤, "하반기 여행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일본과 중국은 아직 막혔지만, 동남아가 제한적이나마 열리고 있어 기대된다"며 "고객이 모처럼 나선 해외여행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 조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혼여행지 선호도 1위 '유럽'… 하와이·발리 순

듀오웨드 설문조사…"하와이, 발리, 칸쿤도 인기"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예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1위는 유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부부들의 여행지 주요 선택 기준은 숙박 시설이었다. 웨딩컨설팅 업체 듀오웨드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예비부부 426명(남 198명, 228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응답자 중 22.5%는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유럽'을 꼽았다. 미국 하와이(19.2%), 인도네시아 발리(16.0%) 멕시코 칸쿤(11.5%), 모리셔스(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혼여행지 선택 기준에는 '리조트 및 풀빌라 등 숙박시설'이 42.3%로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즐길 거리'(19.0%), '휴양'(12.9%), '쇼핑'(11.7%), '관광'(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예비신랑은 숙박시설(40.4%), 휴양(19.2%), 즐길 거리(15.7%), 쇼핑(9.6%), 관광(8.6%) 순이었다. 예비신부도 숙박시설(43.9%), 즐길 거리(21.9%), 쇼핑(13.6%) 등 순으로 언급해 남성 응답과 큰 차이가 없었다. 신혼여행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에는 '여행비용'(51.4%)이란 응답이 1위였다. '기대와는 다른 현지 서비스'(21.4%), '현지 날씨'(16.0%) 등도 언급됐다.

하나투어 신혼여행 트렌드 발표…"올 가을 하와이, 내년 봄 동남아"

하나투어 신혼여행 트렌드 발표…"올 가을 하와이, 내년 봄 동남아"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내년 봄 신혼여행지로 발리 등 동남아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3일 하나투어가 올해 가을(9~10월), 2023년 봄(3~6월) 허니문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을엔 하와이가 인기를 끌었으며 내년 봄에는 발리 등 동남아 허니문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시즌 하와이는 전체에서 42.7%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위는 17.4%의 몰디브가 차지했다. 하와이와 몰디브의 비중은 2019년 30%에도 못 미쳤으나 올해에는 코로나 엔데믹 영향으로 60%를 넘었다. 코로나 팬데믹 속 허니문 상품 평균 가격이 높아지고 장기 체류형 허니문이 주목받는 등 허니문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 허니문 평균 가격은 1인 400만원으로 2019년 223만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항공권 가격이 인상된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상품 가격대가 높은 하와이와 몰디브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기존 6~7일 일정의 하와이는 최근 7~8일 이상 일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발리도 기존 5~6일에서 최근 7일 이상이 주를 이루는 등 장기 체류형 허니문 수요가 늘고 있다. 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2023년 봄 허니문도 장기 체류형 고급 허니문이 대세인 가운데 인기 목적지는 조금 달라지는 분위기다. 3~6월 허니문 예약 중 하와이(32.3%)와 몰디브(13.5%)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여름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비중이 51.7%로 크게 높아졌다. 동남아 지역 내 비중은 발리 61.1%, 코사무이 20.4%로 럭셔리 풀빌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인기 허니문 리조트들이 리모델링을 하고 고객 맞춤형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봄 허니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주요 허니문 목적지가 되살아나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온·오프라인 허니문 박람회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아시아의 페블비치 인도네시아 니르와나 발리GC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아시아의 페블비치 인도네시아 니르와나 발리GC

인도네시아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든든한 백그라운드인 명코스들이 많다. 수도 자카르타나 세계적 휴양 명소인 반둥, 빈탄, 바탐에도 내로라는 골프코스가 즐비하지만 그래도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골프장은 발리를 빼놓고서는 말할 수 없다. 그 중에서도 니르와나 발리GC는 인도네시아의 국가대표급 코스로 명성이 자자하다. 니 르와나 발리GC는 발리섬 서남부에 위치하며 덴파사르(Denpasar) 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 가량 소요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백상어' 그렉 노먼과 밥 해리슨(이상 호주)의 공동 설계로 1997년에 개장했다. 18홀(파72)에 전장 6805야드의 제원이어서 호쾌한 장타를 앞세운 도전성보다는 치밀한 전략성에 방점을 찍은 코스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티샷을 랜딩 에어리어에 떨구느냐가 관건이다. 티샷 정확도가 다음 샷의 보상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때는 여러 각도의 루트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 그만큼 옵션이 많다는 얘기다.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코스에 대한 이해도를 빨리 높이는 게 급선무다. 첫 술에 배부를 리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원한다면 니르와나 리조트에 묵으면서 코스와 더욱 친밀해지는 것도 필요하다. 이 골프장의 또 다른 특징은 위험과 보상이 따르는 벙커가 많다는 점이다.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면 꼬리를 물고 늘어선 벙커 행렬에 절로 위압감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수세적 플레이만 할 수 없다. 용기를 갖고 강한 도전정신으로 플레이하는 게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3번홀 공략이 그 좋은 예다. 이 홀은 그린 왼쪽으로 작은 계류가 흐른데다 두 개의 깊은 벙커까지 입을 턱하니 벌리고 있다. 따라서 티샷을 오른쪽 페어웨이로 보내야만 다음 공략 루트 확보가 수월해진다. 그렇다고 오른쪽 페어웨이가 마냥 안전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느 정도 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볼이 페어웨이 벙커로 직행할 수 있다. 이런 레이아웃은 이 곳에서는 아주 흔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그린 공략에도 다양한 선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단 그린 좌우 기울기가 평평한 홀이 그리 많지 않다. 2번홀(파3)을 예로 들면 계류와 벙커가 그린 왼쪽에 도사리고 있다. 대신 오른쪽에는 어떤 장애물도 없다. 그린 경사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따라서 오른쪽 그린을 공략하는 게 좋다.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데다 그린 기울기를 이용하면 공을 핀 가까이 붙일 수 있어서다. 또한 설계자들은 변화가 많은 현지 지형을 설계에 최대한 활용했다. 산골짜기, 논, 낭떠러지, 해변 등의 다양한 지형은 골퍼들에게 갖가지 체험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한다. 그 가운데 제일 장관을 이루는 홀은 7번홀(파3·185야드)이다. 이 홀은 '사이프러스 포인트 16번홀에 버금가는 지구상 최고의 파3 홀'로 인정 받고 있다. 티샷을 바다를 넘겨 벼랑 끝에 자리한 그린을 향해 날려야 한다. 벼랑 좌측 200야드 밖으로는 발리섬에서 유명한 타나롯(Tanah Lot)이 우뚝 솟아 있다. 골프장은 아웃코스와 인코스가 매우 훌륭하게 균형 잡혀 있다. 몇몇 홀이 해안을 끼고 있어 링크스 풍도 느껴진다. 홀과 홀 사이는 사행천처럼 구불구불 이어지며 방향의 변화가 많아 미묘한 정취가 넘친다. 전반적으로 싱글 핸디캡 골퍼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4번, 5번, 15번, 16번홀 같은 몇 개의 긴 파4홀은 페어웨이가 넓어 호쾌한 티샷을 날릴 수 있다. 그린에 가까운 곳에 넓은 랜딩 에어리어가 확보돼 있어 하이 핸디캡 골퍼일지라도 쇼트 게임만 잘 되면 파세이브가 무난하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한 골프장에서 몇 일간 라운드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 쉬 싫증이 느껴져서다. 하지만 니르와나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변화무쌍한 날씨와 바람의 방향이 시시각각으로 갖가지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또한 코스 이해의 깊이에 따라 매일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골프장이 갖는 매력이다. [email protected]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바닷속 단풍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

바닷속 단풍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

단풍 여행의 시즌이 다가왔다.&nbsp;가을에 꼭 봐야 하는 단풍은 바닷속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nbsp;에메랄드 빛 맑은 바닷속에 화려한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유영하는 모습은 마치 하늘 아래,&nbsp;물든 화려한 단풍과 같이 느껴진다.&nbsp;이번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산호가 만든 색다른 바닷속 가을 감성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트립닷컴이 지난해&nbsp;9월부터&nbsp;11월까지 전 세계 여행객의 가을 시즌 인기 도시 검색량을 기반으로 바닷속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세계적인 힐링 휴양지 푸껫의 우기는&nbsp;8월 말에서&nbsp;9월 중순에 끝나,&nbsp;이 시기가 지난&nbsp;9월 말부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시작된다.&nbsp;여행의 적기에 ‘자연이 만들어 낸 낙원’으로 불리는 푸껫의 피피섬 일대에서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nbsp; 피피섬은 특히 세계&nbsp;10대 아름다운 섬으로 꼽힐 만큼 바닷물이 맑고,&nbsp;수온이 적당해 물속에서 탁 트인 바닷속 풍경을 무한정 느낄 수 있다.&nbsp;현재 산호초를 포함한 해양 생물들의 재생을 돕기 위해 피피섬의 여러 개의 섬 중,&nbsp;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마야베이 외에 관광이 가능하다.&nbsp;푸껫은 지난해 가을 트립닷컴에서 전 세계 여행객의 인기 도시&nbsp;15위,&nbsp;한국인 여행객 인기 도시&nbsp;25위에 오른 여행지이다. 타이완의 부산으로 불리는 가오슝은 지난해 가을 트립닷컴에서 전 세계 여행객의 인기 도시&nbsp;17위 여행지이다.&nbsp;타이완의 북쪽에 위치한 수도 타이베이보다 덜 알려진 가오슝은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타이완 제2&nbsp;도시이다.&nbsp;바다에 인접하여 여름에 고온다습하지만&nbsp;10~11월은 가을에 해당되는 기간으로 여행의 최적기다.&nbsp; 가오슝에서 조금 이동하면 타이완 유일한 산호초 섬인 ‘샤오리우치우(小琉球)’에서 사계절 내내 바닷속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nbsp;스쿠버다이빙의 천국이라 불리는 샤오리우치우는 스킨스쿠버,&nbsp;스노클링 외에도 반잠수정을 타고 해저 관광을 즐기며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nbsp;푸른 바다 거북이를 눈앞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신들의 섬으로 불리는 발리는 트립닷컴에서 지난해 전 세계 여행객(검색량&nbsp;21위)과 한국 여행객(검색량&nbsp;29위)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가을 여행지이다.&nbsp;발리는 조용한 휴양,&nbsp;즉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여행지인데,&nbsp;특히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섬 탄중 베노아를 추천한다.&nbsp; 이곳에 가면 몸에 물이 젖지 않고도 바닷속 풍경에 심취할 수 있는 글라스 보트(유리바닥 보트)를 즐길 수 있다.&nbsp;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이 보트를 타면 투명하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닷속의 다양한 산호초와 화려한 열대어들이 한껏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nbsp;이외에도 스쿠버다이빙,&nbsp;씨워킹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어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린다. 파타야는 지난해 가을 트립닷컴에서 전 세계 여행객(검색량&nbsp;25위)보다 한국인 여행객(검색량&nbsp;22위)에게 더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다.&nbsp;파타야는 바다와 접한 도시이니만큼 해변 인근에 리조트와 호텔이 많고,&nbsp;수영장을 갖춘 호텔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nbsp; 특히 남쪽에 위치한 꼬 란 섬은 파타야 해변보다 물이 맑아 에메랄드 빛 바다색으로 유명한데,&nbsp;모래가 하얗고 고와 ‘산호섬’이라 더 많이 불린다.&nbsp;또한 수심이 깊지 않아 스노클링,&nbsp;스쿠버다이빙,&nbsp;씨워킹을 즐기며 에메랄드 바다 속에서 쉽게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어 동남아 바닷속에서 형형색색의 산호와 물고기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