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내수진작·경제활성화 기회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내수진작·경제활성화 기회

6일간의 황금연휴로 특수 기대감 상승

지친 일상을 달래줄 임시공휴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9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르리고 있다. ⓒ사진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9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르리고 있다. ⓒ사진 뉴스1

다가오는 10월 2일의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 들으셨나요? 덕분에 6일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환호했는데요. 임시공휴일은 이처럼 원래 공휴일이 아니지만 국가에 중요한 행사가 있는 경우 정부가 지정하는 휴일입니다. 따라서 필요에 의해 국무회의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결정됩니다. 과거 정부에서도 내수 진작을 이유로 임시공휴일이 지정되어 왔습니다.

정부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국민들의 휴식과 재충전, 국가 경제 차원의 내수 진작 계기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추석 연휴와 함께 장기간 쉴 수 있는 만큼 여행, 고향 방문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금연휴 특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경제 및 관광 활성화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숙박 할인 쿠폰,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방안으로 내수 진작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휴의 장기화는 공공 서비스가 부재한다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인사혁신처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발생할만한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공휴일 #황금연휴 #정부지정휴일 #내수진작 #경제활성화

다가오는 10월 2일은 현 정부의 첫 임시공휴일입니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지역 경제 활성화, 내수진작 등을 명목으로 지정된 것인데요. 그렇다면 임시공휴일이 처음 지정된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박정희 정부 때인 1962년 4월 19일입니다. 이는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차지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듬해인 1962년 4·19 혁명 기념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이었습니다.

한편 독특한 이유로 임시공휴일이 지정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1969년 7월 2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기념해 지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9월 17일,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을 기념으로 대회가 끝난 7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 19대 선거일인 2017년 5월 9일이 59번째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공휴일과 추석 명절 사이에 껴있던 평일 2017년 10월 2일을 60번째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장 10일간의 연휴가 생기며 내수 진작을 유도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 최근의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민들의 휴식 독려, 내수 활성화 등을 명목으로 결정되어 왔습니다.
#정부임시공휴일 #1988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선거일 #내수활성화

임시공휴일 지정이 쉽지 않은 이유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 등에 비가 내린 5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를 지나는 외국인들이 우산과 옷을 이용해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 등에 비가 내린 5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를 지나는 외국인들이 우산과 옷을 이용해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사실 이미 정부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획재정부 등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검토를 보류한 이유는 다름 아닌 '경기 내수 진작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내수 진작'은 임시공휴일 지정 시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명분이지만 효과를 미리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올해 5월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의 대체공휴일 등 연휴가 많았으나 궂은 날씨로 내수 진작 효과가 미미한 편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제주도 비행기가 결항되고 예약해둔 캠핑장에 가지 못하는 등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이유들로 임시공휴일의 국내 관광 활성화, 민간 소비 진작 방안이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해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을 때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는 논리가 내부 논의 과정에서 힘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 정부가 정무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등으로부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추석 명절 귀경길 정체의 분산 효과가 있으며, 국내 여행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임시공휴일검토 #사회경제적효과 #지역경제활성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수속을 위해 줄 서 있다. ⓒ사진 2023년 8월 27일 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수속을 위해 줄 서 있다. ⓒ사진 2023년 8월 27일 뉴시스

정부가 내수 진작을 목표로 국내 여행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여행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해외여행이 아니라면 집에서 쉬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연휴 기간이 6일로 늘어난 만큼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의 일평균 예약률이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 말과 8월 초보다 높았습니다. 장기 연휴인 만큼 일본, 태국, 필리핀 외에 미주, 유럽 같은 장거리 노선 상품도 인기입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수요가 많은 하와이, 괌, 발리 등 14개 노선을 약 50편 증편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여권 발급량은 367만 권으로 전년 동기 발급량의 3.5배 수준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비교한 올해 상반기 출국자 수와 외국인 관광객 수 확인 결과 국내에 들른 외국인 관광객보다 해외로 나간 내국인 관광객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처럼 해외 소비만 늘어날 경우에는 경상 수지 악화라는 역효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증가 #장기연휴 #해외소비 #해외여행상품인기

① 연휴 특수 노리는 관광업계
여행업계에 따르면 엿새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비 항공 여행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항공사 역시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및 국제선 임시편 편성에 나서고 있다. ⓒ사진 2023년 9월 5일 뉴스1
여행업계에 따르면 엿새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비 항공 여행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항공사 역시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및 국제선 임시편 편성에 나서고 있다. ⓒ사진 2023년 9월 5일 뉴스1

시공휴일이 지정되며 연휴가 길어진 만큼 관광지 인근 상권 및 여행, 항공업계는 경기 회복의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추캉스(추석+바캉스)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벌써 주요 호텔, 리조트들은 만실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펜션, 풀빌라 등 개별 숙박업소 역시 예약 문의 전화가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2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국내 항공업계도 국제선 못지 않게 활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휴 기간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사 좌석이 이미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의 김포-제주 노선은 이미 매진을 기록하거나 예약률 80%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② 생산성 감소와 인건비 증가, 고객들의 해외 유출에 발동동
현대백화점 추석 연휴 선물세트.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연합뉴스
현대백화점 추석 연휴 선물세트.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연합뉴스

도심 상권, 기업 밀집 지역, 제조업계 등은 긴 연휴로 인해 매출이 하락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부 기업 밀집 지역 자영업자들은 연휴 동안 개점을 포기하겠다는 반응을 내비쳤습니다. 물가와 인건비가 상승한 가운데 휴일 수당까지 챙겨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한편 공장을 돌려 운영해야 하는 기업 역시 이번 임시공휴일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24시간 공장 기계를 돌리는 곳은 가동을 중단하면 생산, 매출액 등에 타격이 큽니다.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공장을 계속 가동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휴일 근무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이 발생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국내 유통채널도 연휴 기간이 길어 고객들이 해외여행으로 유출될 수 있어 노심초사하고 있는데요.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명절 고향 방문을 대신하는 선물세트 수요 증가를 예측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백화점의 경우 선물 세트 물량 확보를 위해 산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형 마트들 역시 위스키 선물세트와 같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광업계 #숙박업계 #관광객증가 #제조업계 #자영업 #매출하락

임시공휴일·대체공휴일 A to Z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5월 20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불자들이 연등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5월 20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불자들이 연등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임시공휴일은 국경일, 경축일, 일요일 같이 정해져 있는 휴일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국가가 때와 상황에 따라 하루를 정해 함께 쉬는 날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반면 대체공휴일은 법정공휴일이 토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평일을 휴일로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즉, 대체공휴일은 이듬해의 요일과 날짜에 따라 자동적으로 보장, 부여되는 개념의 공휴일이라면 임시공휴일은 때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임시공휴일은 기존의 공휴일이 아닌 만큼 휴일로 지정했을 때 다각적인 측면에서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한편 공휴일은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쉬기로 한 날로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날이며 일요일도 여기에 포함되는데요. 1년에 약 60일~70일을 공휴일로 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휴일이 대체공휴일로 적용되지만 현충일의 경우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을 축하하는 국경일'이 아닌 '국가 추모일'이므로 대체 휴무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공휴일]
1월 1일, 설날 연휴, 삼일절,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선거일 그리고 일요일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 #법정공휴일 #공휴일 #휴일보장제도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 회원들이 지난 2020년 10월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가짜 5인미만 사업장 전면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국회, 지방노동청, 전국 온오프 연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 회원들이 지난 2020년 10월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가짜 5인미만 사업장 전면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국회, 지방노동청, 전국 온오프 연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상시 5명 이상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면 공휴일에 근무할 경우 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시공휴일도 '법정 유급휴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휴일 대체 없이 근로자가 공휴일에 근로했다면 휴일근로 가산수당을 포함한 임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휴일근로 가산수당은 1일 8시간 이내는 50% 가산, 8시간 초과에 대해서는 100% 가산합니다.

단, 5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근무할 경우 근로기준법 제56조의 적용이 배제되기 때문에 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로 사업장에서 휴무를 적용하지 않으면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에도 출근하여 근무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하여 근로기준법상 사업주의 의무와 책임을 회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상시 근로자 수를 5인 미만으로 위장하는 사업장이 생겨난 것입니다.

한편, 공휴일에 불가피하게 근무해야 할 수도 있겠죠. 그럴 경우에는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를 통해 공휴일에 근무하는 대신 다른 근로일을 특정하여 유급휴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만약 휴일 대체 없이 근로자가 공휴일에 근로했다면 휴일근로 가산수당을 포함한 임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제56조(연장ㆍ야간 및 휴일 근로)
① 사용자는 연장근로(제53조ㆍ제59조 및 제69조 단서에 따라 연장된 시간의 근로를 말한다)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근로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 <개정 2018. 3. 20.>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는 휴일근로에 대하여는 다음 각 호의 기준에 따른 금액 이상을 가산하여 근로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 <신설 2018. 3. 20.>
1. 8시간 이내의 휴일근로: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2. 8시간을 초과한 휴일근로: 통상임금의 100분의 100
③ 사용자는 야간근로(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의 근로를 말한다)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근로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 <신설 2018. 3. 20.>
#5인이상사업장 #공휴일근무 #휴일근로수당 #유급휴일 #휴일근로

10월 2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연차를 사용할 수 없는 날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미리 연차를 결재했다면 취소가 가능합니다. 10월 2일을 근로기준법에서 법정휴일로 보장하기 전에 연차휴가로 대체하도록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가 서면으로 합의했다고 해도 해당일이 법정휴일이 된 후에는 그 합의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업장에서 연차 취소를 거부하고 이미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면 고용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주는 근로기준법 제60조 제5항(사용자는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규정에 따른 휴가를 줘야 한다)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업장에서 연차휴가 사용을 강요할 경우 사업장 관할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하여 사실관계에 따라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5인 미만의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제60조(연차 유급휴가)
① 사용자는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개정 2012.2.1>
② 사용자는 계속하여 근로한 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 또는 1년간 80퍼센트 미만 출근한 근로자에게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개정 2012.2.1>
③ 삭제 <2017.11.28>
④ 사용자는 3년 이상 계속하여 근로한 근로자에게는 제1항에 따른 휴가에 최초 1년을 초과하는 계속 근로 연수 매 2년에 대하여 1일을 가산한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이 경우 가산휴가를 포함한 총 휴가 일수는 25일을 한도로 한다.
⑤ 사용자는 제1항부터 제4항까지의 규정에 따른 휴가를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주어야 하고, 그 기간에 대하여는 취업규칙 등에서 정하는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휴가를 주는 것이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
#임시공휴일 #연차사용 #근로기준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2021년 6월 21일 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2021년 6월 21일 뉴시스

공휴일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5인 이상' 사업장만 유급휴일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휴일 가산수당 없이 그날 일한 임금만 받습니다. 근로기준법이 1989년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 이후 34년간 멈춰 있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법의 사각지대'로 인해 휴일임에도 아직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9월 '근로기준법에서 근로자수를 적용해 구분하는 조항을 삭제하자는 개정안'과 같은 해 12월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자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16명의 의원 중 6명을 제외한 의원들이 근로기준법 차별 적용 반대 입장을 보였음에도 입법화되지 못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5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된 노동자는 전체 규모의 28%(2018년 기준, 455만 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에 적용받지 못해 연장근무, 휴일, 야간 가산수당 적용 등에서 상당 부분 제외됩니다. 이외에도 5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법적 구제 신청'과 '부당해고 구제 신청'이 불가합니다.
#5인미만사업장 #근로기준법미적용 #휴일가산수당미지급

임시공휴일을 활용한 정부의 경제·관광 활성화 방안

설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둔 1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승차권 발매현황에 매진됐다고 안내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설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둔 1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승차권 발매현황에 매진됐다고 안내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① 숙박 할인 쿠폰 배포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 쿠폰 30만 장 배포를 계획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가 생기며 숙박쿠폰 30만 장 조기 배포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연휴기간을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해당 할인권은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5만 원 초과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 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으며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2주 동안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1인 1매 선착순으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입니다.

②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철도 할인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하여 주차 문제에 대한 부담도 덜었습니다. 한편 고속철도 KTX와 SRT를 통한 역귀성과 가족 동반석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③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근로자 휴가 지원'은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40만 원을 국내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이미 14만여 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연휴기간 중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5만 명을 더 추가 지원이 결정되었는데요. 이는 정부지원금 대비 8.8배의 추가지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④ 착한 가격 캠페인 추진
지역 축제에서는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캠페인입니다. 음식 가격 공시 시스템을 내실화해 지역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격과 사진, 중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했습니다.
#숙박할인쿠폰 #고속도로통행료면제 #고속철도할인 #근로자휴가지원 #바가지요금근절

LA의 K관광 로드쇼 현장에서 미국 MZ세대 한류팬들이 한국관광 홍보관의 K-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LA의 K관광 로드쇼 현장에서 미국 MZ세대 한류팬들이 한국관광 홍보관의 K-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방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방한 관광객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국 유통 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모바일 페이의 국내 간편결제 가맹점을 늘려 결제 편의를 높이고 한국관광에 대한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인데요. 추석 전 베이징,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9월 29일~10월 6일) 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관광을 확대합니다. 이는 내년에 중국 내 5개 도시에도 개최됩니다.

또한 정부는 한중 국제선 항공편과 여객선, 크루즈도 수시 증편하여 내수 활성화 견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2023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중국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수수료를 발급합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1만 8000원 상당의 수수료를 면제하여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관광활성화 #방한관광객유치 #내수활성화 #한국관광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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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민생대책]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릴레이 할인이벤트

[추석민생대책]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릴레이 할인이벤트

[추석민생대책]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릴레이 할인이벤트 숙박쿠폰 60만장 지원…추석 당일 프로야구 입장권 최대 50% 할인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 소비촉진정책 속도…호우 피해 저리 융자 0 추석 연휴 귀경길 차량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귀경차량 행렬 이어지는 고속도로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서울 방향(오른쪽)에 막바지 귀경길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2.9.12 [email protected] (끝) PYH2022091206740006100_P4.jpg Y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추석 당일인 내달 29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숙박쿠폰 60만장을 지원하고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 할인 이벤트를 열어 관광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꾀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추석 고향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르면 내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 연휴가 이어지게 됐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편의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한다. 고속철도(KTX·SRT)를 통한 역(逆)귀성과 가족 동반석은 요금을 할인해준다.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은 하반기 60만장을 지원한다. 정부와 기업이 휴가비를 매칭해주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내달 중 추가로 최대 5만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추석 당일인 내달 29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 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동해안 등 코리아 둘레길 시범 개통, 무등산 정상 개방,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 확대, 조선왕릉 숲길 개방 등도 추진한다. 0 서울 잠실 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LG 맞대결, 주중 최다 관중 '예약'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0일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관객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LG 구단에 따르면, 6월 1일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두 팀의 3연전 첫번째 경기가 열리는 이날 오전까지 총예매 좌석은 4만9천770석이다. 아직 온라인 예매가 진행 중이고, 현장 구매 티켓까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연전 합계 5만명 이상 입장하는 게 확정적이다. 올 시즌 주중 3연전 최다 관중 입장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총 4만6천912명 입장)이다. 2023.5.30 [email protected] (끝) PYH2023053019770001300_P4.jpg N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의 국제항공노선 증편을 지원한다. 인천공항의 슬롯 총량을 시간당 70대에서 최대 75대로 확대한다. 중국 유통플랫폼인 타오바오·티몰 등과 연계하고 중국 모바일 페이의 국내 간편결제 가맹점을 늘리는 등 중국인 방한 관광객의 수요도 유도한다.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은 내달 초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면세점이 참여하는 쇼핑 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도 개최한다. 정부는 9월 황금녘 동행 축제, 10월 가을철 정기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 눈꽃 동행축제 등 할인 이벤트를 연달아 개최해 국내 소비도 진작한다. 추석 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무이자 할부와 제휴 할인,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입 한도를 내달 1인당 30만원 추가로 확대한다. 10∼12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는 한편, 공공 부문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독려 등을 통해 인근 상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한다.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청탁금지법상 5만원 이하 선물 범위에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도 새로 포함한다. 다자녀 기준 완화를 통한 문화시설 할인 대상 확대, 영유아 동반자 전시 관람 패스트트랙,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 근무자'에 대한 할인 등도 추진한다. 0 서울 시내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료 소득 공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일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영화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이달부터 영화관람료 소득 공제가 시행된다. 2023.7.2 [email protected] (끝) PYH2023070205360001300_P4.jpg N 에너지 관련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다자녀·출산 가구가 고효율 가전을 구매할 때 환급해주는 사업의 재원을 보강하고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단열 시공, 보일러 설치사업 등의 지원을 늘린다. 소상공인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신청 등을 독려하고 신속히 사업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피해에 따른 대책도 마련했다. 호우·태풍 등으로 피해를 본 가구에 대해 최대 5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고 학교 시설물 피해 복구와 전통시장의 전기설비 복구를 지원한다. 호우 피해 이재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 주택을 2천700호 확보하고 특별재난지역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1.5% 저리로 최대 1억3천600만원을 대출받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에 건강보험료, 산재보험료, 통신요금, 유료방송요금, 전기·가스요금 부담 등도 덜어주기로 했다. 0 [그래픽] 추석 민생안정대책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그래픽] 추석 민생안정대책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추석을 맞아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싸게 살 수 있도록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GYH2023083100050004400_P2.jpg N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체부, 추석 황금연휴에 숙박 할인쿠폰 60만 장 푼다

문체부, 추석 황금연휴에 숙박 할인쿠폰 60만 장 푼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숙박 쿠폰을 총 60만장을 배포한다. 1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다.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활성화 방안에는 숙박쿠폰, 청와대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담겼다. 박보균 장관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내수 폭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 쿠폰을 재개해 하반기 총 60만 장을 배포한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쿠폰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당겨 30만 장을 조기 배포한다. 이번 할인권은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쿠폰으로 제공된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2주간 발급·사용 가능하고 1인 1매 선착순으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도 추가로 모집한다. 14만여 명이 현재까지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문체부는 최대 5만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추석 연휴 기간 청와대에서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청와대 대정원에서는 9월 28~30일 국악을 활용한 ‘K-뮤직 페스티벌’ 공연이 3회에 걸쳐 무료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29일 추석 당일 제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인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전관 무료로 개방해 'MMCA 소장품 특별전: 백 투 더 퓨처(서울관)'등을 관람할 수 있다. 4대궁·종묘 및 조선왕릉 등 22개소도 같은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도 최대 50% 할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숙박쿠폰 30만장 조기 배포…근로자 휴가 지원에 5만명 추가

숙박쿠폰 30만장 조기 배포…근로자 휴가 지원에 5만명 추가

숙박쿠폰 30만장 조기 배포…근로자 휴가 지원에 5만명 추가 문체부, 내수 활성화 방안…추석 당일 프로야구 입장권 최대 50% 할인 중국 국경절 연휴 겨냥 중국서 'K-관광 로드쇼' 개최 0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CM2020122300006399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 연휴를 겨냥해 하반기 배포 예정인 숙박쿠폰 60만장 중 절반을 조기에 배포한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따라 지원받는 근로자를 최대 5만명 더 늘리고, 추석 당일 프로야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문체부는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당초 여행 비수기인 11월께 숙박쿠폰 30만장을 배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침에 따라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지면서 숙박쿠폰을 조기에 배포하기로 했다.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는 9월 27일∼10월 15일 약 2주간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1인 1매 선착순으로 숙박쿠폰을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는 근로자도 확대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에는 14만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달 중 최대 5만명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최대 19만명이 휴가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정부지원금 대비 8.8배의 추가지출 효과가 있는 만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이 내수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윤석열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끝) PYH2023083103240001300_P4.jpg N 또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청와대 대정원에서는 9월 28∼30일 국악을 활용한 'K-뮤직 페스티벌' 이 무료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9월 28일∼10월 3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인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선보인다. 다만 추석 당일인 9월 29일은 공연을 하지 않는다. 국립경주박물관 등 지방 박물관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가족뮤지컬 등 K-컬처를 즐길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전관, 4대궁·종묘 및 조선왕릉 등 22개소도 9월 28∼30일 전관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추석 당일 프로야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지역 축제에서는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간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 추석 전 베이징, 상하이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K-관광 로드쇼 개최가 대표적으로,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9월 29일∼10월 6일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행을 겨냥한 것이다. 한중 국제선 항공편과 여객선, 크루즈를 수시 증편하고, 중국 모바일 페이의 국내 사용 편의를 개선한다.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다 자세한 대책은 9월 초 별도 발표할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민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빗장풀린 요우커가 몰려온다'..황금연휴 앞두고 'K-관광' 홍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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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中, 관광객 7월 전월대비 5만명 급증 최근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재개 조치 이후 국내 여행&middot;관광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수가 전월 대비 5만명 이상 늘며 관광경기 회복에 긍정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특히 4일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관광 프리미엄화 전략까지 내놓으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중국인 방한 규모인 600만명대를 회복할 수 있을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서비스팀이 최근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7월 외국인 방한객은 103만 2188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71% 수준을 회복,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대에 들어섰다. 또 1~7월 누적 방한객수는 546만명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55%를 회복했다. 지난 6월(96만638명)과 비교해서는 7만1550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7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22만5000명)으로, 전월 대비 5만7000명이 늘었다. 일본은 6월 방한객 1위 시장이었으나, 7월부터는 중국 다음으로 밀려났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는 지난 8월 초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은 5월부터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관광시장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韓 中관광 특수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이에 발맞춰 정부는 한국 추석(9월 28일~10월2일)과 중국 국경절(29일~10월 6일) 연휴 기간 발생할 소비 특수를 감안해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전방위적인 ‘중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한국 단체관광 허용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연휴인 만큼 초기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나아가 올 연말 및 내년까지 K-컬처를 중심으로 한 ‘방한관광 업그레이드 전략’을 전면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까지 방한 규모 1위(602만명)였던 중국은 중국인 1인당 한국 여행 중 지출 경비가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38% 높아 관광 수출 진작을 위한 핵심 관광시장으로 꼽혀왔다. 다만 코로나 이후 개별여행 선호도가 증가하고 단체관광 역시 유형과 목적에 따라 소규모로 세분화되는 추세다. 이에 정부는 진화하는 중국인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방한 수요가 높은 K-컬처와 K-푸드, K-뷰티 등의 특화된 체험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또한 △K-관광 마케팅 다변화 △입출국 절차 간소화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 △저가&middot;불법관광 방지 등이 포함된 활성화 방안을 본격 가동해 프리미엄화 목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먼저, 중국 현지에서 K-관광 마케팅을 다변화한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29일~10월 6일)를 겨냥해 올해는 베이징(13일)과 상하이(15~17일)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2024년에는 중국 내 5개 도시로 확대해 개최한다. 중국 3대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씨트립 등과도 협력한다. 씨트립, 취날, 퉁청과 함께 상하이 로드쇼에서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15일부터 한 달간 취날&middot;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이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1만8000원 상당)를 면제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공항 슬롯(이&middot;착륙 운항시각) 확대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을 증편하고, 현재 입항 신청 중인 중국발 크루즈의 선석(접안부두)을 신속히 배정해 입국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한다. 문체부 장미란 2차관 &quot;내수 활성화 추동력 될 것&quot; 또한 비교적 씀씀이가 커 '큰 손' 손님들이 많은 중국 관광객의 내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쇼핑 행사를 실시한다. 지역 전통시장, 백년가게 등을 홍보해 서울에 집중된 중국 관광객의 소비를 다변화하고, 11월 11~30일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면세점 할인 축제도 함께 개최한다. 중국인이 널리 쓰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모바일페이 가맹점 25만곳을 추가 확대하고, 10월부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중국 관광객이 본격 증가할 9월부터 국경절 연휴가 끝나는 10월 6일까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광경찰과 협력해 저가 관광과 불법 숙박 등을 예방하기 위한 초기 시장 질서 확립에도 나선다.&nbsp;이날 정부 발표와 관련해&nbsp;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중국 관광객의 건전하고 왕성한 국내 소비활동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강인한 추동력이 될 수 있다&quot;며 &quot;세계적으로 성장한 K-컬처의 매력으로 중국인의 K-관광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관광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quot;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정부, 中관광객 방한 활성화 방안 발표···"K-컬처 탑재로 전면 업그레이드"

정부, 中관광객 방한 활성화 방안 발표···"K-컬처 탑재로 전면 업그레이드"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열린&nbsp;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nbsp;‘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는 중국&nbsp;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프리미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9년까지 방한 규모 1위(602만명)였던 중국은 중국인 1인당&nbsp;한국 여행 중 지출 경비가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38% 높아 관광 수출 진작을 위한&nbsp;핵심 관광시장으로 꼽혀왔다. 다만 코로나 이후 개별여행 선호도가 증가하고 단체관광 역시 유형과 목적에 따라 소규모로 세분화되는 추세다.&nbsp; 정부는 진화하는 중국인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중국인 방한 수요가 높은 K-컬처와 K-푸드, K-뷰티 등의 특화된 체험으로 관광시장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는 ‘중국 방한관광 업그레이드’ 전략을 가동하기로 했다. 먼저, 중국 현지에서 K-관광 마케팅을 다변화한다.&nbsp;중국의 국경절 연휴(29일~10월 6일)를 겨냥해 올해는&nbsp;베이징(13일)과 상하이(15~17일)에서&nbsp;K-관광 로드쇼를 열고, 2024년에는 중국 내 5개 도시로 확대해 개최한다. 중국 3대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씨트립 등과도 협력한다. 씨트립, 취날, 퉁청과 함께 상하이 로드쇼에서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15일부터 한 달간 취날&middot;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이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1만8000원 상당)를 면제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nbsp;공항 슬롯(이&middot;착륙 운항시각) 확대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을 증편하고, 현재 입항 신청 중인 중국발 크루즈의 선석(접안부두)을 신속히 배정해 입국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한다. 또한 씀씀이가 큰 중국 관광객의 내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쇼핑 행사를 실시한다. 지역 전통시장, 백년가게 등을 홍보해&nbsp;서울에 집중된 중국 관광객의 소비를 다변화하고, 11월 11~30일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면세점 할인 축제도 함께 개최한다. 중국인이 널리 쓰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모바일페이 가맹점 25만곳을 추가 확대하고, 10월부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K-컬처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 개발과 대규모 비즈니스 관광(MICE) 유치 등을 통해 중국인의 K-관광을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관광상품’을 선정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고, 갱신 평가시 우대해 프리미엄 관광상품의 개발과 유통을 촉진한다.&nbsp;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축제와 행사로 구성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중국 MZ세대가 선호하는 성형&middot;미용, 중장년층 대상 건강검진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도 집중 마케팅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nbsp;중국 관광객이 본격 증가할 9월부터 국경절 연휴가 끝나는 10월 6일까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광경찰과 협력해 저가 관광과 불법 숙박 등을 예방하기 위한 초기 시장 질서 확립에 나선다.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바가지 요금 논란이 있는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인증 및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11월까지 유원시설, 관광지 케이블카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