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소홀한 겨울철 더 위험한 결핵의 증상과 치료법

환기 소홀한 겨울철 더 위험한 결핵의 증상과 치료법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 50% 이상인 결핵의 감염과 주요 증상

결핵, 왜 겨울에 더 조심해야 할까?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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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결핵 환자 수는 1만7944명에 달하며, 2023년 결핵으로 사망한 환자수는 1331명에 이릅니다.

항결핵제와 결핵 예방 백신으로 결핵은 치료 가능한 질환이 됐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여전히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망합니다. 결핵은 2000년 이후 1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감염병입니다.


#결핵 환자수 #결핵 사망률 #결핵 통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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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비말에 섞여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을 다른 사람이 들이마시면서 감염됩니다. 결핵의 주된 감염 장소는 밀폐되고 환기가 잘 안 되며 많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다중이용시설인데,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를 소홀히 하는 겨울철 실내 환경이 바로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기 쉽습니다.

특히 도서관, 독서실, 노래방 등 환기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머물 경우 결핵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실내공기가 건조해지고 환기가 줄어들면서 호흡기 감염이 확산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겨울철 결핵 전파 #밀폐공간 #독서실 #코인노래방 결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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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발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잠복결핵감염'이라고 부르는데, 본인은 자각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잠복결핵감염 상태인 경우에도 언제든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권고됩니다. 결핵에 감염된 사람의 약 10% 정도가 평생에 걸쳐 한 번 정도 결핵이 발생할 확률이 있으며, 결핵감염 후 2년 이내에 5% 정도 발생하고 그 이후 평생에 걸쳐 5% 정도 발생합니다.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에서 근무하는 돌봄시설 종사자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활동성 결핵이 발병해 면역이 약한 어린이나 환자들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감염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잠복결핵 #잠복결핵감염 #결핵 발병

결핵에 걸리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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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결핵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폐결핵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입니다. 결핵은 흔히 기침과 객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상이 심각해지면 그때서야 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하기 때문에, 환자 상당수가 무력감을 느끼고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핵 기침 #2주 이상 기침 #결핵 초기증상


전신증상으로는 열이 나고 잘 때 식은 땀이 나는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력감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체중이 감소하고 미열이 있거나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결핵균이 신장을 침범해 발생하는 신장 결핵의 경우, 등이나 옆구리의 통증과 빈뇨,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결핵균이 뇌척수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결핵성 수막염의 경우 초기에 두통과 미열 등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 뇌신경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핵 증상 #결핵 전신증상 #결핵 식은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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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에 의한 폐 손상이 심해지면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피를 토하는 객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은 폐, 신장, 뇌, 뼈, 림프절 등 거의 대부분의 신체 조직이나 장기를 감염시킬 수 있으며, 발병하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폐결핵의 경우 70~80% 정도의 환자에게서 기침과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상기도 감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나므로 환자나 의사들이 결핵으로 인한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흡연,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으로 취급하여 병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핵 객혈 #호흡곤란 #결핵 위험 신호

결핵 치료, 꾸준한 약 복용이 핵심

항결핵제를 거르지 않고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은 결핵 치료의 핵심이다. 치료를 시작하면 결핵약을 최소 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일부 환자는 항결핵제 복용시 속쓰림, 발열, 관절통, 두드러기,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환자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먹으면 내성이 생겨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항결핵제를 거르지 않고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은 결핵 치료의 핵심이다. 치료를 시작하면 결핵약을 최소 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일부 환자는 항결핵제 복용시 속쓰림, 발열, 관절통, 두드러기,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환자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먹으면 내성이 생겨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결핵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결핵제를 거르지 않고 매일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입니다. 결핵치료를 시작하면 결핵약을 최소 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일부 환자는 항결핵제 복용시 속쓰림, 발열, 관절통, 두드러기,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결핵제는 단시간 내에 많은 결핵균을 죽일 수 있으며, 환자의 기침 횟수가 감소하면서 전염력을 잃게 합니다.
#결핵 치료 #항결핵제 #결핵약 #결핵 치료 기간

결핵 완치를 위해서는 항결핵제를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서 약에 저항성을 가진 내성균이 출현하는 약제 내성 결핵에 걸릴 수 있다. 약제 내성 결핵에 걸리면 치료 기간은 18개월 이상으로 늘어나고 복용해야 할 치료약의 종류도 더 많아진다.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결핵 완치를 위해서는 항결핵제를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서 약에 저항성을 가진 내성균이 출현하는 약제 내성 결핵에 걸릴 수 있다. 약제 내성 결핵에 걸리면 치료 기간은 18개월 이상으로 늘어나고 복용해야 할 치료약의 종류도 더 많아진다.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환자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서 약에 저항성을 가진 내성균이 출현하는 약제 내성 결핵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약제 내성 결핵에 걸리면 치료 기간은 18개월 이상으로 늘어나고 복용해야 할 치료약의 종류도 더 많아집니다.

2024년 결핵 치료약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리팜핀내성 결핵환자는 461명으로 전년(551명)대비 16.3% 감소했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핵은 첫 번째 치료에서 확실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완치의 핵심입니다.
#약제 내성 결핵 #다제내성 결핵 #결핵 완치

잠복결핵감염 상태인 경우에도 언제든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권고된다. 잠복결핵감염 치료 시 90%까지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에서 근무하는 돌봄시설 종사자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활동성 결핵이 발병해 면역이 약한 어린이나 환자들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감염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사진은 강원 속초시에 새로 생긴 공공산후조리원 모습. 2025.12.18/연합뉴스
잠복결핵감염 상태인 경우에도 언제든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권고된다. 잠복결핵감염 치료 시 90%까지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에서 근무하는 돌봄시설 종사자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활동성 결핵이 발병해 면역이 약한 어린이나 환자들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감염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사진은 강원 속초시에 새로 생긴 공공산후조리원 모습. 2025.12.18/연합뉴스

잠복결핵감염 상태인 경우에도 언제든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권고됩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 시 90%까지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결핵 진료지침(5판)」이 개정되어 기존에는 검사가 제한적이었던 65세 이상 고령 접촉자도 잠복결핵감염 검사 및 치료를 권고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에서 근무하는 돌봄시설 종사자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활동성 결핵이 발병해 면역이 약한 어린이나 환자들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감염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잠복결핵 치료 #결핵 예방 #잠복결핵감염

일상에서 실천하는 결핵 예방법

결핵은 공기 중에 퍼진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도 하루 3회 이상, 회당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 공기 중 결핵균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특히 도서관, 독서실, PC방, 노래방 등 환기가 어렵고 많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공간에서는 결핵균이 더 쉽게 퍼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결핵은 공기 중에 퍼진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도 하루 3회 이상, 회당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 공기 중 결핵균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특히 도서관, 독서실, PC방, 노래방 등 환기가 어렵고 많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공간에서는 결핵균이 더 쉽게 퍼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결핵은 공기 중에 퍼진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되므로 겨울철에도 하루 3회 이상, 회당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 공기 중 결핵균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도서관, 독서실, PC방, 노래방 등 환기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는 오랜 시간 머무는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균은 폐쇄된 방과 좁은 공간에서 더 쉽게 퍼질 수 있으므로, 밀폐되고 환기가 잘 안 되며 많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핵 예방 #결핵 감염 예방 #실내 환기 #겨울철 환기

결핵을 예방하려면 결핵 예방 백신(BCG) 접종을 해야 합니다. BCG는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든 백신으로 특히 폐결핵이나 결핵성 뇌막염 등 속립성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습니다.

BCG 백신은 영유아 및 소아의 결핵성 수막염, 속립성결핵 등 치명적인 결핵을 예방할 수 있어 대부분의 국가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게 BCG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BCG 백신의 예방효과는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이루어지며, 결핵균의 감염과 일차 병소의 형성을 막지 못하나 일차병소에서 결핵 진행은 방지하며, 특히 소아의 속립성 결핵과 결핵성 뇌수막염 등 중증 결핵발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BCG #결핵 백신 #결핵 예방접종

가족 중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동거인 전원이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결핵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동거인은 결핵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14.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핵은 호흡기 비말이나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므로,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두 겹 화장지로 입과 코를 덮도록 하고, 결핵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원주시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결핵검진 현장. /뉴시스
가족 중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동거인 전원이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결핵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동거인은 결핵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14.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핵은 호흡기 비말이나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므로,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두 겹 화장지로 입과 코를 덮도록 하고, 결핵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원주시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결핵검진 현장. /뉴시스

가족 중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동거인 전원이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결핵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동거인은 결핵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14.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호흡기 결핵환자 16,220명의 가족접촉자 1만 8,893명을 검사하여, 추가 결핵환자 108명(접촉자 10만 명당 571.6명)을 발견하였고 잠복결핵감염자는 4,931명이 진단되어 잠복결핵감염률은 30.1%로 확인되었습니다.

결핵은 호흡기 비말이나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므로,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두 겹 화장지로 입과 코를 덮도록 하고, 결핵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 가족 검진 #결핵 접촉자 검진 #결핵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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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 불안 없게…결핵·홍역 등 백신 5년내 100%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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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 불안 없게…결핵·홍역 등 백신 5년내 100% 비축 질병청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 수립…현재 4종 백신 비축률 27.6% 0 어린이 예방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감 백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임산부 무료 접종 시작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무료 접종이 시작된 2일 오후 서울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아기가 독감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2024.10.2 [email protected] (끝) PYH202410021272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결핵, 홍역, 백일해, 폐렴구균 백신 등 국가예방접종용 백신의 수급이 불안정해지지 않게 방역당국이 5년 내에 이들 백신의 비축량을 목표량 대비 100%로 늘리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5일 국내 백신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체계적인 백신 비축을 추진하기 위해 백신 비축 중장기 계획(2024∼2028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현재 백신 생산 중단 등 수급 비상에 대비해 국가예방접종에 쓰이는 주요 백신을 비축하고 있는데, 비축률이 낮고 품목이 많지 않아 백신 부족에 효과적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중장기 계획에선 우선 국가예방접종 백신 24종 중 현재 비축 중인 ▲ 결핵(피내용 BCG) ▲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 폐렴구균(PPSV)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Tdap) 백신 등 4종의 비축률을 5년 내 100%로 높이기로 했다. 비축 목표량은 예상 접종 인구를 고려해 설정되는데 현재 이들 4개 백신의 목표량 대비 비축 물량은 27.6%에 그치고 있다. 질병청은 올해 말까지 이들 백신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 비축률을 37%로 늘리고 내년 45%, 2026년 64% 등으로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국내 생산 여부, 대체 백신 유무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비축 품목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5년 내에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 등 3종을 추가하고 2033년까지 수두, 로타바이러스 등 10종의 비축을 추가 검토한다. 아울러 인구 변화 등에 맞춰 비축 목표량을 주기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적인 비축 재고 관리를 위해 조달업체 대신 제조·수입사를 통해 비축을 추진하는 방안 등도 이번 중장기 계획에 담겼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중장기 계획을 통해 백신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북한, 어린이 80만명 대상 홍역·결핵 등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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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80만명 대상 홍역·결핵 등 백신 접종 0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AKR20240904032700504_02_i_P4.jpg Y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이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UNICEF) 지원으로 어린이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홍역과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4일 유니세프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백신을 맞지 못한 어린이 80만명과 임산부 12만명이다. 유니세프는 지난 7월 홍역과 풍진,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결핵, B형 간염, 소아마비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400만회분을 북한에 공급한 바 있다. 외딴곳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을 보관할 냉장고, 냉동고 등을 함께 제공했으며, 백신 접종 캠페인을 담당할 보건 인력 교육도 지원했다. 북한은 지원분의 절반인 200만회분을 이번 백신 접종 캠페인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전국 보건소에 배분할 예정이라고 유니세프가 전했다. 북한의 백신 접종률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엔 96%를 넘었으나, 2020년 국경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2021년 중반엔 42% 아래로 떨어졌다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롤랜드 쿱카 유니세프 북한 대표 대행은 북한의 백신 접종률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유엔 직원의 평양 복귀를 허용해달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로나에도 작년 결핵 등 어린이 예방접종률 높아…1세 96% 완료

코로나에도 작년 결핵 등 어린이 예방접종률 높아…1세 96% 완료

코로나에도 작년 결핵 등 어린이 예방접종률 높아…1세 96% 완료 6세 전년대비 2.5%p↑…세종·울산 접종률 높고 서울은 평균 이하 0 어린이 예방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21일 광주 북구 미래아동병원에서 아기가 독감 주사를 맞은 뒤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2022.9.21 [email protected] (끝) PYH20220921096500054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국내 어린이의 결핵, 홍역, 소아마비 등 주요 백신 예방접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2022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에서 국내 연령별 완전접종률이 1세(2021년생) 96.1%, 2세 93.5%, 3세 89.7%, 6세 88.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전접종률은 연령별로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아동의 비율을 뜻한다. 1∼3세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3년간(2020∼2022년)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결핵(BCG), B형간염(HepB),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소아마비(IPV),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PCV) 등 총 6종 백신을 접종하는 1세와, 6종에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수두(VAR)를 더해 총 8종 백신을 맞는 2세 접종률은 전년에 비해 각각 1.1%포인트, 0.7%포인트 떨어졌다. 8종에 A형간염(HepA)과 일본뇌염(JE)을 추가해 10종 백신을 맞는 3세 접종률도 전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0 연도별·연령별 완전접종률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30727073900530_04_i_P4.jpg N 다만 6세 접종률은 2020년 83.5%, 2021년 86.1%, 작년 88.6%로 꾸준히 상승했다. 현재 6세는 3세와 같은 10종 백신을 접종한다. 2014년생이 6세였던 2020년과 그 이전에는 8종에 일본뇌염(JE)을 추가한 9종 백신을 맞았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질병청이 교육부와 함께 하고 있는 초등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이 주효했다고 질병청은 보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 후 90일 이내에 4∼6세 추가접종력 완료 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세종에서 전 연령에 걸쳐 상대적으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서울 접종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0 지역별·연령별 완전접종률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30727073900530_05_i_P4.jpg N 서울의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4.3%, 2세 92.0%, 3세 88.3%, 6세 86.5%였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미국·호주·영국 등 해외 국가와 비교한 결과, 국내 2세 6종 백신(DTaP, IPV, MMR, VAR, Hib, PCV) 평균접종률은 96.5%로 호주 94.7%, 영국 91.3%, 미국 86.6%보다 약 2∼10%포인트씩 높았다. 백신별로는 결핵이 모든 연령대에서 97.6∼97.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가장 접종률이 낮은 백신은 3세와 6세가 대상인 일본뇌염으로 전국 평균 접종률은 각각 91.9%, 92.5%였다. 질병청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18종 국가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 예방을 위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되면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