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됐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유통에 큰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특히 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의 호가장·체결장과 용량이 5GB(기가바이트)를 초과하는 데이터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가장·체결장 데이터의 구독형 상품도 새로 출시됨에 따라 기존 한 달 단위 구매에서 매일 전일자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상품 고도화를 통한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