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5일 서울 광화문에서 이건우 DGIST 총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DGIST AI 대학은 2027년부터 매년 학부 100명, 석사 50명, 박사 50명 등 20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건우 총장은 "DGIST AI대학의 가장 큰 차별점은 모든 교과과정 개발시 산업체 분들을 모셔서 교과과정 설계에 도움을 주도록 해, 이론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것"이라며 "일례로 현재 '마음AI'라는 피지컬AI 분야 기업 대표와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을 적극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실제 기존 대학들과 공동연구 및 방문연구를 진행하고 창업에 집중해 'R&D·창업 연계형 전초기지'로 운영된다. 현재 미국 일리노이 대학과 아시아 홍콩 과학기술대 등과 공동연구를 비롯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본사와의 협의를 추진중이다. 주요 학과는 피지컬AI학과와 메디컬AI학과와 응용 AI 학과 등 3가지다. AI 자체에 대한 연구 대신 실제 기업에서의 활용과 응용 관점의 교과목으로 실용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창의적인 실습 중심으로 과목을 설계한다. 이를 위한 신규 교원채용과 건물 마련을 위한 예산 요청도 준비중이다.
AI대학은 'DGIST 혁신창업원'과도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 DGIST는 혁신창업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출신 전문가를 초대 원장으로 영입해 공격적인 창업 지원에 나선다.
산학협력도 확대한다. DGIST는 대구·경북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산업 AX 혁신 및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업'을 전개한다. 로봇, 반도체, 첨단바이오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개방형 '기업별 AX 공동연구랩'을 구축한다.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 관련 대학원과 산업AX혁신허브 구축도 진행중이다.
한편 DGIST는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총장은 "대구 산업철도 노선이 DGIST 밑을 지나는데 DGIST에 역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추진중"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시도해서 장기적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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