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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호황 계속된다"…현대백화점 목표가 27만원으로 상향 [종목 돋보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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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전경. 뉴시스 제공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황 개선과 면세점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여력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가 백화점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흥국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식 및 부동산 관련 긍정적인 자산효과와 방한 외국인 증가 등으로 고마진 카테고리의 동반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최근 백화점 3사의 주가 급등 원인은 강력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상법 개정, 주주환원, 저PBR 관련 정책 수혜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4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을 2조6830억원, 영업이익을 94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8.9%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백화점 사업이 있다. 지난 4월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하며 1·4분기 평균 성장률 10%를 웃돌았고, 5~6월에도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패션을 포함한 전 상품군 판매 증가와 비용 효율화, 고마진 상품군 성장 등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면세점 부문 역시 공항점 호조와 운영 효율화 효과로 흑자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누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실적 개선과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호조로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적 모멘텀이 2·4분기부터 개선되고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견조한 백화점 영업이익 창출과 면세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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