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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에도 공격 멈추지 않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2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카나리트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에 구조대원들이 모여있다.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카나리트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에 구조대원들이 모여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20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새로운 휴전이 발표된지 24시간도 안돼 레바논 나바티에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포격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 진영으로 50여개 물체를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헤즈볼라 테러리스트 목표물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하루 동안 47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 당국도 자국 군인 4명이 교전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휴전 선언은 미국과 이란 대통령이 레바논을 포함한 역내 전쟁의 즉각적 종식을 목표로 초안 평화협정에 서명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왔다.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에서 군을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며, 헤즈볼라와의 충돌은 이란과의 전쟁과는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정치·군사 조직인 헤즈볼라를 완전히 궤멸해야 한다는 자국 내 강경파의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점령을 지속하는 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BBC는 레바논 현지 병원의 의료진이 밀려드는 부상자를 치료하느라 탈진 상태에 빠으며 구조대원들이 구조가 아닌 시신 수습 임무에 투입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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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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