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치점프'… 500명 화합의 장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멘토링 화합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실내 체육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 대학생 및 임직원 멘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가치점프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공사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사업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올해로 6회차를 맞았으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공사 임직원을 연결하는 맞춤형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 500명, 대학생 멘토 130명, 임직원 멘토 30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제6기 가치점프에 참여 중인 멘티와 멘토들이 그간의 성과를 교류하고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다문화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된 해외여행 콘셉트의 참여 행사를 비롯해 릴레이 달리기, 마술공연 등 가족 단위 체육·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멘토 선생님이 곁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서로 의지하며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공사는 가치점프 외에도 이주배경 가정 부모 초청사업, 사회공헌 공모사업 등 다문화 가정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돕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대한민국 관문공항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이주배경 가정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