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그룹, 8월까지 운항 전면 회복
에어버스 A220도 도입
[파이낸셜뉴스] 에어아시아엑스(에어아시아 그룹)가 종전 합의 이후 운항 정상화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에어아시아그룹은 운항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항공편 운항 횟수와 수용 능력을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며, 오는 8월까지 전면 회복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에어아시아 본사에서 열린 항공 시장 전망 브리핑에서 보 링검(Bo Lingam)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지난 몇 달간 에어아시아는 운영 강화, 효율성 개선, 그리고 더 나은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한 AI 및 데이터 기반 도구의 도입을 가속화함으로써 보다 집중력 있는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보 링검 CEO는 "지역 전반에 걸쳐 항공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여행의 혜택이 모두에게 계속 제공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항공 및 관광 산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준 업계 파트너들에게 감사하며, 동시에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우리는 정부 및 파트너들과 협력,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다 경쟁력 있는 비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그룹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부산, 바레인-런던, 바탐 및 주요 국제선을 비롯해 기타 말레이시아 국내선을 포함한 신규 취항지를 다수 발표한 바 있다. 에어아시아그룹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단위 수익성과 장기적인 수익 성장에 기여하는 노선을 우선으로 추가 확장 기회를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연료비 정상화에 따른 고객 운임 인하 또한 에어아시아의 당면 과제 중 하나다. 최근 항공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그룹은 수억 명의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개 분기 동안 에어아시아 그룹은 엄격한 기단 관리, 네트워크 최적화, 비용 통제를 통해 전반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해 왔다. 지난 4월 이후 그룹 산하 7개 항공사는 150개 이상의 노선을 대상으로 평균 정시 운항률(OTP) 85%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그룹은 기단 현대화를 가속하며, 연료 효율이 낮은 구형 항공기를 단계적으로 퇴역시키고 좌석당 최대 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신규 에어버스 A321LR 기종을 도입하고 있다. 향후 예정된 에어버스 A220 도입 또한 연료 효율 개선과 운영 비용 절감에 이바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성장과 운임 경쟁력 유지를 뒷받침하게 될 전망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