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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협상 평행선에..국회의장 "24일 명단 내라"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조정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나서 데드라인을 제시했다. 여야 원내대표에게 오는 24일까지 국회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조 의장은 22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며 "24일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에게 시한을 제시하는 근거는 국회법이다. 현행법상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기존 상임위원 임기만료 3일 전까지 국회의장에게 새 위원 선임을 요청해야 하고, 요청이 없을 경우 의장이 선임할 수 있다.

즉, 24일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내지 않으면 조 의장 주도로 원 구성을 하겠다는 경고인 것이다.

민주당도 24일을 시한으로 여기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5~26일 열리고 내달 3일 의원 워크숍이 예정된 만큼, 그 전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여야 원 구성 협상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둘러싸고 지난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과제 입법의 속도를 내기 위해 모든 법안들이 거쳐가는 법사위를 주도하겠다는 의지고, 국민의힘은 여당의 입법독주를 견제하려면 법사위는 야당이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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