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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리서치, 빅데이터 기반 관광도시 경쟁력지수 공개…서울 송파구 1위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이 '한국 관광도시 경쟁력 지수'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야놀자리서치 제공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이 '한국 관광도시 경쟁력 지수'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야놀자리서치 제공

야놀자리서치가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미국 퍼듀대 CHRIBA 연구소,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 및 강화 방안' 세미나를 열고 국내 최초의 소셜 빅데이터 기반 관광도시 평가 지표인 '한국 관광도시 경쟁력 지수(YCCI)'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YCCI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X(옛 트위터) 등 온라인 채널의 데이터를 분석해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소비자 중심 지표다. 야놀자리서치는 전국 255개 행정구역의 관광지 2만9000여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감성분석을 적용해 도시별 인지도·명성과 매력도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종합 1위는 롯데월드,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복합 관광자원을 보유한 서울 송파구가 차지했다. 이어 부산 수영구와 서울 영등포구가 뒤를 이었다. 인지도·명성 부문에서는 서울 종로구가, 매력도 부문에서는 부산 수영구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야놀자리서치, 빅데이터 기반 관광도시 경쟁력지수 공개…서울 송파구 1위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미국 퍼듀대 교수)은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방문객 수 확대뿐 아니라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YCCI가 각 지자체의 관광 경쟁력을 진단하는 전략 지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로 고객 다변화, 관광도시 브랜딩, 관광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프로모션 효율화, 교통·정보 인프라 개선, 거버넌스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방한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대비한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과 관광 데이터 활용, 도시 브랜딩, 민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야놀자리서치는 앞으로 YCCI를 매년 발표해 국내 관광도시의 경쟁력 변화를 추적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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