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8일 창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정부의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경찰청은 당일 입건 전 조사를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입건 전 조사는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맡는다. 경찰은 전날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수사의뢰도 접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 경위를 추적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기부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사건은 외부 공격이 아닌 해당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지원하는 업체로 참여한 기업이 해킹당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항목은 비공개 이메일 주소,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 등이다.

전날 중기부 장관인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준 여러분들의 신뢰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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