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참교육한 최현욱...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32개국 톱10
[파이낸셜뉴스] 배우 최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으로 작품과 배우 모두 화제성 상위권에 올랐다.
최현욱은 30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6월 4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작 '맨 끝줄 소년'이 TV-OTT 드라마·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작품과 함께 배우 역시 화제성이 높아진 것이다. 극중 사제 지간을 연기한 최민식은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김부장' 소지섭이 1위, '신입사원 강회장'의 이준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플릭스패트롤 기준 공개 3일만에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 말레이시아, 모로코, 베트남,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전세계 32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의 김규태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최민식, 최현욱, 허준호, 김윤진, 진경 등 배우들의 열연에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만드는 임팩트 있는 엔딩을 선사하며 정주행 욕구를 일으키는 신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베테랑 배우 최민식과 신예 최현욱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최민식은 열등감과 집착에 사로잡혀 점차 파멸로 치닫는 허문오의 심리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끈다. 최현욱 역시 의중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이강의 복합적인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최민식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허문오는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지만, 교수보다 작가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첫 소설을 혹평한 대학 동창에게 깊은 열등감과 질투를 품고 있는데, 설상가상 그 동창은 자신의 첫사랑과 결혼한 상태다. 제자 이강이 쓰는 습작의 주인공이 자신의 자존심과 욕망, 질투의 대상인 동창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허문오는 점차 현실과 글의 경계를 허물며 집착에 빠져든다. 이강은 허문오를 서서히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마지막 6화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이른다.
한편 최현욱은 데뷔 이후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약한영웅 Class 1'(2022) 'D.P. 시즌2'(2023) '반짝이는 워터멜론'(2023) '하이쿠키'(2023) '그놈은 흑염룡'(2025)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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