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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한진, 6개월 만에 공모채 시장 노크…400억 조달 나선다 [fn마켓워치]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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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진이 6개월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BBB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오는 14일 4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1년물과 1년6개월물로 각각 200억원씩 모집하며,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는 올해 1월 8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희망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bp~+30bp로 제시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상상인증권이 맡았다.

조달 자금은 차환에 사용할 전망이다. 한진은 오는 22일 약 7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도 약 48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순차적으로 돌아온다.

한진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한진칼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33.7%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진의 신용등급은 BBB+이며 등급전망은 '긍정적'이다. 최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한진 역시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시장에서는 BBB급 기업 가운데 등급전망이 긍정적인 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요예측 결과가 향후 하위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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