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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 피지컬 AI 클러스터 조성 박차" 인천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 출범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로봇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로봇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급성장하는 피지컬 AI(실물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해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로봇랜드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인천시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로봇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의 핵심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민선 9기 로봇산업 육성 전략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당연직 공무원 6명과 로봇산업, 인재양성, 미래도시, 문화콘텐츠, 로봇기업 분야 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인천 로봇산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 한규환 로봇센터장이 인천 로봇산업의 미래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으며, 한국AI·로봇산업협회 서준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전문가 토론도 진행됐다.

시는 글로벌 로봇산업이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피지컬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인천로봇랜드를 거점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을 연계하는 수도권 유일의 피지컬 AI 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타 지자체의 로봇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세계적 물류 인프라, 청라국제도시의 정주 여건, 서구·남동구·연수구를 잇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차별화에 나선다.

실제로 '2025 인천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 인천 지역의 로봇기업은 전국의 9.5%인 239개사에 불과하지만 매출액은 전국의 24.4%인 약 1조5000억원을 차지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남영희 시 정무부시장은 "협의체 출범은 인천 로봇산업의 육성과 융합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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