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 'SOD 원천기술' 리쏘드와 맞손…바이오·펫헬스케어 신사업 키운다
건기식·기능성 화장품·반려동물 헬스케어까지 공동 사업화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애드바이오텍이 항산화 효소(SOD) 원천기술을 보유한 헬스케어 기업 리쏘드와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반려동물 헬스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애드바이오텍은 리쏘드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바이오 기술력과 제품 기획·생산, 유통 역량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응용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국내외 인허가, 마케팅, 글로벌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우선 SOD 및 항산화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공동 사업화하고, OEM·ODM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인허가와 임상·비임상 데이터 확보,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공동 브랜드 개발, 전략적 투자 및 자본 제휴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애드바이오텍은 신규 사업 발굴과 제품 포트폴리오 기획, 투자 유치, 사업 확장 전략 수립 등 공동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리쏘드는 B2B·B2C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 확대와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사업 실행을 담당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리쏘드는 사철쑥 유래 SOD 항산화 효소 원료 생산기술과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탈모 개선 기능성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제시카셀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6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리쏘드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 자산과 사업 인프라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 유통 경쟁력을 하나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은 지난 6월 김도형 대표이사를 선임한 이후 기존 면역항체 기반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 R&D, 의료·헬스케어, 반려동물, 디지털 플랫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기자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