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살 맞아?" 파격 드레스 입은 베라 왕…매일 밤 챙겨 마신다는 '이것'의 정체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77번째 생일 파티 현장 사진을 공개한 베라 왕은, 군살 없는 몸매와 탄탄한 등 근육이 드러나는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평소 고수하던 긴 흑발 대신 어깨까지 오는 금발로 변신해 더욱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1949년 6월생인 베라 왕의 이러한 모습은 단순히 '타고난 유전자'를 넘어 의학적, 보건학적으로 검증된 철저한 자기 관리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베라 왕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평생 일을 해왔고, 바쁘게 사는 삶이 건강을 위한 최고의 해독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의학계에서도 은퇴를 미루거나 나이가 들어서도 열정적으로 업무 및 취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노화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뇌와 신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신경세포의 연결망이 유지되고,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이는 노년기 불면증과 우울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치매) 위험을 대폭 낮추는 데 기여한다.
그녀가 꼽은 또 다른 비결은 '강한 햇볕을 피하는 생활 습관'이다. 피부 노화의 약 80%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 노화가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광노화'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하여 깊은 주름을 만들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베라 왕처럼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햇빛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습관은 피부 나이를 10년 이상 젊게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방법이다.
베라 왕은 일과 후 즐기는 '한 잔의 보드카'와 '충분한 수면'을 관리법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의학적으로 과도한 음주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체내 활성산소를 유발하지만, 하루 한 잔 정도의 가벼운 반주는 혈액 순환을 돕고 하루 동안 쌓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이완 효과'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세포의 재생과 회복이 이루어지는 밤 시간에 충분한 숙면을 취함으로써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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