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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추모공원 '제3자연장지' 조성 본격화...2만4천구 규모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전시, 감리용역 착수… 늘어나는 자연장 수요 대응
올해 말 1차분 800구 우선 조성… 2027년 완공 목표

대전추모공원 제3자연장지 조감도
대전추모공원 제3자연장지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대전추모공원의 자연장지 만장을 앞두고 새로운 장지 조성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난 19일 건설사업관리(감리)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대전추모공원 제3자연장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추모공원 내 4만9500㎡ 터에 총 2만 4000구 규모의 자연장지를 새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최근 화장(火葬) 이후 자연 친화적인 장례를 선호하는 시민들의 수요가 급증한 데다, 기존 자연장지가 곧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규 공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대전시는 자연장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제 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1차분으로 800구 규모의 자연장지를 조기 조성해 급한 수요를 끄고, 이후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면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장선택권 확대는 물론, 한층 쾌적해진 추모환경을 통해 시민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제3자연장지 조성은 변화하는 장사문화 수요를 적극 반영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장사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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