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아태지역 '가장 효율적인 공항' 등극…ATRS 최우수상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대형공항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허브로서의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평가에서 공항운영효율성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과 메가 허브 인프라 확충의 실효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9회 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인천공항이 공항운영효율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ATRS는 항공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전 세계 공항의 생산성, 비용 효율, 재무 성과, 시설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에서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 4000만명 초과 대형공항' 부문 아시아·태평양 1위에 올랐다.
공사는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디지털 기반의 여객 서비스 혁신과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실제 인천공항은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공항 외 위탁수하물 수속 '이지드랍', 셀프 체크인·백드랍 등을 연이어 도입하며 출국 절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운영을 통해 연간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 항공기 운항 안정성과 혼잡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 여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서비스 확대 등 혁신을 이어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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