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국민의힘 윤리위 재가동은 '사이코 드라마'…장동혁부터 제명해야"
[파이낸셜뉴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6·3 지방선거 이후 재가동을 앞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를 향해 "사이코 드라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징계받아야 할 사람이 징계를 하겠다고 나선다"며 제명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무능한 윤리위원장을 앉혀놓고 그 사람 손으로 또 징계를 한다면 정신병동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앞서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배현진 의원 등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윤리위 징계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효력을 잃은 점을 겨냥한 발언이다.
조 대표는 당내 '징계 정치'를 예고한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징계받아야 할 사람이 지금 징계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 뒤, 최근 장 대표가 주장한 '전국 전면 재선거'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당헌·당규의 근간이 되는 대한민국 헌법 기준으로 보면 시급히 징계해 제명해야 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속 민주당에 유리한 행동만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소장파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논평은 잘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며 "선거가 끝난 뒤 한 달 동안 보수 재건의 골든타임을 그냥 날려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말뿐인 비판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당 쇄신과 보수 재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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