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공급 감소에...신축 선호 현상 뚜렷
내년 입주 예정 물량 1.3만가구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신축 선호' 현상이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3019가구(임대 제외)로 올해 1만7210가구 대비 24.4% 줄어든 수치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 실적도 하락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은 누적 1만9052가구로 전년 동월 1만9329가구 대비 1.4% 감소했다.
업계는 당장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분양가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어 신축 단지를 향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신규 분양한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약 6343만9200원으로 최초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 공급 신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4㎡ 10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6일에는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11 재정비 촉진 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써밋 더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7월에는 한국토지신탁과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을 통해 '써밋 클라비온'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44~84㎡ 아파트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자이S&D는 8월 중구 중림동 일원 마포로5구역 제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충정로역자이르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299가구로 조성되며 18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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