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 한 상자'엔 뭐가 담겼을까…시청각장애인 200명에 전달
[파이낸셜뉴스] 전국 시청각장애인 200명이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기빙플러스가 마련한 생필품 키트 '자상 한 상자'를 받았다. 세계 시청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시 기빙플러스 진접물류센터에서 이뤄진 나눔이다.
이번 나눔은 시청각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각장애인 7명을 포함해 활동지원사, 헬렌켈러센터 직원, 기빙플러스 관계자 등 27명이 참여해 생필품 키트 200개를 직접 포장했다.
키트는 보호대, 생활용품, 화장품, 헬스케어 제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려기프트, 더샘인터내셔날, 더스킨팩토리(쿤달), 리체, 셀레조이, 유진플래닝, 익스트림, 트렌드메이커, 파마브로스, 한스팜, 허브패밀리 등 11개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홍유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장은 "시청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동료들에게 나눔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2019년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 지원기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2024년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의사소통과 자립생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기자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