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대금 묶이면 영업 중단"..홈플, 현대·삼성카드 대금 지급 보류에 반발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현대카드와 삼성카드의 가맹점 대금 지급 보류 방침에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로부터 온라인몰 포인트 제휴 계약 종료와 온·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 보류 및 상계 시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은 확정 시 효력이 발생하며, 일정기간 내 즉시항고가 가능하므로 회생절차가 아직 유지되고 있다"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이유로 홈플러스 온라인몰 포인트 제휴 계약종료를 통지한 것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외상 구매가 불가능하고, 온라인몰도 영업 중단으로 주문 취소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므로 미수금이나 매출 취소를 이유로 가맹점 대금 지급을 보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카드 대금 지급이 중단될 경우 실질적으로 영업이 중단된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카드사의 대금 지급 보류로 카드대금 회수가 막히면 영업을 할 수 없다"며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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