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슈퍼앱·AX 앞세워 고객기반 확장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Wide & Deep'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고객 접점을 넓히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성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6일 경기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은 모두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정 은행장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택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필요로 하기 전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Wide & Deep'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구동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자산 보호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에도 꾸준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고객관리 및 영업지원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핵심 고객기반 확대 △신한금융 통합앱 '슈퍼SOL'과 비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접점 확장 △AI 에이전트 등 은행 본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업무 생산성 제고를 하반기 주요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고객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달 1일 출시한 '쏠링크(SOL LINK)'를 기반으로 신규고객 유입과 주거래 관계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고객 기반 및 신뢰 강화,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슈퍼SOL추진단'을 신설해 그룹 차원의 협업과 통합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또 마케팅본부와 고객마케팅부를 새로 만들어 확대된 고객 접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고객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정보보호부 신설로 정보보호 전문성과 고객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자금부를 경영지원그룹 내 자금본부로 확대·개편해 자금운용 기능을 일원화함으로써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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