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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3%대 예금...은행권 수신금리 인상 잇따라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6.7.19 ⓒ 뉴스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6.7.19 ⓒ 뉴스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주요 은행의 1년 만기 대표 정기예금 금리가 잇달아 연 3%대로 올라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금리 상승을 반영해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p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예금은 이날부터, 정기적금은 오는 24일부터 기본금리가 0.20~0.30%p 오른다.

대표 비대면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2.90%에서 연 3.20%로 0.30%p 인상됐다. '일반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도 연 2.25%에서 연 2.50%로 0.25%p 올랐다. 비대면 적금 상품인 'KB맑은하늘적금'의 1년 만기 최고금리는 연 3.25%에서 연 3.45%로 상향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부터 1년 만기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연 2.90%에서 연 3.20%로 인상했다. 22일부터는 '신한S드림 정기예금' 등 거치식 예금 13종의 기본금리를 0.20~0.40%p 올렸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신한S드림 정기예금 금리는 연 2.05%에서 연 2.30%로 높아졌다.

'신한S드림 적금' 등 적립식 예금 17종의 기본금리도 0.10~0.30%p 인상했다. 1년 만기 신한S드림 적금 금리는 연 2.00%에서 연 2.25%로 올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2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30%p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 비대면 상품인 'WON플러스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2.90%에서 연 3.20%로 높아졌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도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움직임을 반영해 수신금리 인상 여부와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1년 만기 기준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연 3.71%,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연 3.60%,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연 3.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은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함께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연 2.75%로 0.25%p 인상했다. 한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둔 만큼 은행권의 수신금리 상향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mail protected]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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