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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공 247만 투표지' 재검표 논란..주진우 "합의 없는 재검표 반대"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진우 위원장이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주진우 위원장이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여야 합의 없는 재검표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247만표의 투표용지에 대한 재검표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주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특검 수사 대상이며 재검표를 주도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주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직선거법에도 근거가 없는, 국조특위에서 창출한 절차로 진행하는 재검표에 다시 한 번 명확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조특위는 이날 2차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조특위가 마무리되기 전 즉각적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올림픽공원에 모인 사람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으니 재개표를 통해 검증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은 표결을 통해 재검표 실시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법률상 절차를 위배하면서까지 재검표를 강행하려는 이유가 뭔가"라며 "저는 표결에 반대할 뿐 아니라 표결을 강행하더라도 향후 위법성 있는 절차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 위원 중 한 명이라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 절차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야 합의만으로 법에도 없는 재검표가 가능하다는 논리라면, 여야 합의로 중앙선관위 서버부터 열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재검표를 통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주는 게 재선거를 주장하는 분들한테 응당한 도리"라며 "여야 간사 간 지혜를 모아보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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