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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우드 "스페이스X,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업 될 것"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 기지에서 노스롭그루먼의 임무용 로봇 위성(MRV) 등을 싣고 발사되고 있다. AFP 연합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 기지에서 노스롭그루먼의 임무용 로봇 위성(MRV) 등을 싣고 발사되고 있다. AFP 연합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가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이스X가 전날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가 이날 다시 6% 넘는 급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이런 주장이 나왔다.

우드는 한국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 낙관론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달 12일 스페이스X가 증시에 등장한 뒤 80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우드는 스페이스X 주가가 고점을 찍고 하강했지만 "이 회사는 역사상,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다음달 4일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틀 뒤인 6일에는 전체 보호예수물량 9억1150만주 가운데 20%가 풀릴 예정이어서 주가가 다시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스페이스X는 이미 고점 대비 주가가 거의 반 토막 났고, 시가총액이 1조4000억달러 가까이 공중분해됐다.
우드는 스페이스X가 우주선 발사 능력을 토대로 우주라는 말 그대로의 신세계 탐사에 나서는 기업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업체라고 지적했다. 그는 "통신은 매우 지역적인 사업으로 다른 나라 시장에 진출하려면 지역 통신업체를 사야 했지만" 스페이스X의 등장으로 이 공식이 깨졌다고 말했다.

앞서 우드는 지난 5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머스크가 테슬라, xAI, 뉴럴링크 등 자신의 기업들을 수직 통합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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