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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유가·인플레 우려 속 7만7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8일 7만7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고유가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13% 내린 7만7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5.3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4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07%다. 최근 중동 사태가 협의에 이르지 못하고 악화되자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게 시간이 얼마 없다.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전장보다 1.07% 오른 배럴당 11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배럴당 107.26달러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8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97% 내린 211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17% 하락한 1.3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스테이블코인 4조弗 시대… 신생기업 투자해 亞시장 선점"1. [fn이사람]

카이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KIP)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토큰화(RWA) 인프라에 특화된 벤처펀드를 정식 출범하고 아시아 금융시장 선점에 나선다. KIP는 이번 펀드를 통해 다음 달부터 스테이블코인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윤호 KIP 대표(사진)는 17일 인터뷰에서 KIP 투자철학을 '자산'과 '인프라'의 결합으로 정의했다. 이 대표는 "최근 출범한 RWA 펀드인 '일드에이트(Yield8)'가 해운·에너지·소상공인 대출 등 실물자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 레이어'라면, 이번 벤처펀드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유통되고 결제되는 '인프라 레이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KIP가 주목하는 것은 스테이블코인의 '금융 인프라화'다. 씨티그룹 등 주요 기관이 오는 2030년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를 최대 4조달러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KIP는 아시아 시장의 높은 송금 수요와 무역 비중에 주목하고 있다. '카이아-심산 금융혁신 벤처펀드'는 영국 벤처캐피털(VC) 심산벤처스와 공동으로 운용하며, 사우디아라비아·홍콩·영국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LP)로부터 조달한 법정화폐 기반 펀드다. 이 대표는 "심산벤처스의 금융 전문성과 KIP의 웹3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아시아 70%, 글로벌 30% 비중으로 초기 단계 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KIP 펀드의 가장 큰 매력은 카이아 생태계가 보유한 사용자 접근권이다. KIP는 카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2억50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슈퍼앱 생태계를 포트폴리오사의 유통 채널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의 최대 과제는 기술력뿐 아니라 실사용자와 결제처 확보"라며 "자본뿐 아니라 실제 유동성, 결제 채널, 현지 파트너십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다른 VC와의 결정적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산정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연 8% 이상을 지향하는 'Yield8' 상품에 이어 조만간 5%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Yield5'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연 8% 수익률은 인도네시아 선박금융 등 신용 프리미엄이 있는 자산을 통해서 달성 가능한 목표 수치"라며 "Yield5는 달러 표시 채권 등 우량자산을 60~70% 배치해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담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막바지 단계다. 채권을 보유한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이 협업 파트너로 거론된다. 삼성증권 등 전통 금융권 10년과 웹3 업계 8년의 경력을 지닌 이 대표는 현재 시장을 '승자독식' 구조로 진단했다. 그는 "RWA 시장은 한국이 국제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해외 투자자가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로컬 스테이블코인 간 유동성 연결과 투자자 진입장벽 완화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격투자자 기준을 합리적 수준에서 완화해 유동성이 순환해야 RWA 시장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IU·가상자산 업계 내일 간담회 갖는다…"특금법 시행령 의견 수렴"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오는 18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3월 입법예고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듣는다는 취지다. 1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오는 18일 가상자산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듣는 취지"라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국 측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간담회는 FIU 측을 비롯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관계자가 참석할 전망이다. 간담회에서는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 청취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금융위는 1000만원 이상의 모든 거래에 대해 의심거래 보고(STR) 진행을 골자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외에도 △고객확인(KYC) 정보 검증 의무 강화 △트래블룰 적용 범위 확대 △수취사업자 의무 신설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닥사는 지난달 29일 국내 신고수리된 가상자산 사업자(VASP) 27곳의 의견을 모아 당국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공고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다른 금융권 대비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개정안 통과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의심거래 보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85배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특금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국회 세미나에서 "이용자들 입장에서도 불편을 감수하게 되면 이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관련 산업이 죽는 길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이윤호 KIP 대표 "스테이블코인, 아시아 금융 인프라 된다"

[파이낸셜뉴스] 카이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KIP)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토큰화(RWA) 인프라에 특화된 벤처펀드를 정식 출범하고 아시아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선다. KIP는 이번 펀드를 통해 다음 달부터 스테이블코인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윤호 KIP 대표( 사진)는 17일 인터뷰에서 KIP 투자 철학을 '자산'과 '인프라'의 결합으로 정의했다. 이 대표는 "최근 출범한 RWA 펀드인 '일드에이트(Yield8)'가 해운·에너지·소상공인 대출 등 실물자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 레이어'라면, 이번 벤처펀드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유통되고 결제되는 '인프라 레이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KIP가 주목하는 것은 스테이블코인의 '금융 인프라화'다. 시티그룹 등 주요 기관이 오는 2030년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를 최대 4조 달러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KIP는 아시아 시장의 높은 송금 수요와 무역 비중에 주목하고 있다. '카이아-심산 금융혁신 벤처펀드'는 영국 벤처캐피털(VC) 심산벤처스와 공동으로 운용하며, 사우디아라비아·홍콩·영국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LP)로부터 조달한 법정화폐 기반 펀드다. 이 대표는 "심산벤처스의 금융 전문성과 KIP의 웹3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아시아 70%, 글로벌 30% 비중으로 초기 단계 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KIP 펀드의 가장 큰 매력은 카이아 생태계가 보유한 사용자 접근권이다. KIP는 카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2억50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슈퍼앱 생태계를 포트폴리오사의 유통 채널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의 최대 과제는 기술력뿐 아니라 실사용자와 결제처 확보"라며 "자본뿐 아니라 실제 유동성, 결제 채널, 현지 파트너십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다른 VC와의 결정적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산정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연 8% 이상을 지향하는 'Yield8' 상품에 이어, 조만간 5%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Yield5'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연 8% 수익률은 인도네시아 선박 금융 등 신용 프리미엄이 있는 자산을 통해서 달성 가능한 목표 수치"라며 "Yield5는 달러 표시 채권 등 우량 자산을 60~70% 배치해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담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막바지 단계다. 채권을 보유한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이 협업 파트너로 거론된다. 삼성증권 등 전통 금융권 10년과 웹3 업계 8년의 경력을 지닌 이 대표는 현재 시장을 '승자독식'의 구조로 진단했다. 그는 "RWA 시장은 한국이 국제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해외 투자자가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로컬 스테이블코인 간 유동성 연결과 투자자 진입 장벽 완화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격 투자자 기준을 합리적 수준에서 완화해 유동성이 순환해야 RWA 시장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빗썸, 1분기 영업이익 29억원…전년比 95.8% 감소

[파이낸셜뉴스] 빗썸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8%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6% 감소했다. 당기순손익은 전년 1·4분기 330억원에서 올해 869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빗썸은 이번 실적 감소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금리 상승 압력 등으로 투자 심리가 장기 위축 흐름을 보이며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급감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가상자산 평가손실, 당국 행정 처분에 따른 비용 등이 영업외비용으로 대거 반영되며 당기순이익도 적자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반등을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두나무, 1분기 영업이익 880억원…전년比 77.8%↓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8%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영업수익)은 2346억원, 당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6%, 78.3% 줄었다. 두나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지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조각투자 '자산 풀링' 허용…토큰증권 거래한도 유연하게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O) 시장 안착을 위해 조각투자 기초자산의 '풀링(Pooling·묶음발행)'을 허용하고, 장외거래소 투자 한도를 유동성 확보가 가능한 수준으로 유연하게 설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화 관련 법 시행을 앞두고, 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부 가이드라인은 오는 7월 중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과 핀테크산업협회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행·인프라·유통 등 3대 핵심 분야의 제도 설계 방향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금지해왔던 기초자산 풀링 방식을 동일 종류 자산에 한해 일정 범위 내에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조각투자 증권 발행시 기초자산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동일 종류 자산일 경우 하나로 묶어 증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발행 구조의 효율성을 높여 다양한 신종 증권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시장질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초자산의 객관적 가치평가가 불가능하거나 리스크가 과도한 자산은 제한된다. 금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각투자 발행 모범규준' 최종안을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 사례를 참고한 인프라 혁신도 속도를 낸다. 홍콩의 녹색국채나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토큰화 사례처럼 주식, 채권 등 기존 정형증권의 토큰화 시도에 대비해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한다. 특히 '온체인 결제' 등 증권의 권리, 거래,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의 기술혁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인프라 개선 및 테스트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전자증권 시스템과 충돌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이다. 유통 시장 구조와 관련해서는 장외거래소의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금융위는 시행령에 위임될 장외거래소 거래한도가 초기 시장의 유동성을 제약하지 않도록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외거래소 인가 정책의 예측 가능성도 높인다. 기존 전자증권 기반 인가를 받은 곳이 토큰증권 거래를 위해 추가 인가가 필요한지, 비상장주식과 투자계약증권 등 다양한 장외거래 인가의 겸업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등 시장 의문점에 대해 구체적 기준을 가이드라인에 담기로 했다. 권 부위원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과 사업 시도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자본시장의 환경·제도에 부합하는 최적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하나금융·두나무, 한투·코인원 전격 투자…금융권 가상자산 진출 확대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인수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대규모로 사들인 것은 처음이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인수를 고려하는 등 전통 금융권의 가상자산업 진출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두나무 주식 228만4000주를 1조325억1568만원에 현금취득하기로 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을 매입하는 형태이며,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하나은행은 취득 목적으로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신금융 경쟁력 확보"라고 공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분 6.55%를 확보해 두나무의 4대 주주 지위로 올라선다. 두나무는 현재 송치형 두나무 회장(25.51%),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 등이 지분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번 인수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올해 2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외화 송금 서비스의 기술검증(PoC)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 체인'을 이용한 금융 인프라 구축 추진을 결정하기도 했다. 앞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23년 신년사에서 "가상자산 등 비금융 부문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일찍이 미래 환경 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도 OKX와 공동으로 각각 코인원 지분 20%씩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인원의 경영권을 훼손하지 않는 재무적 투자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관련해 여러 방향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특정 업체 등에 대한 투자나 인수에 대해서는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향후 대형 금융권의 가상자산업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92.06%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과 함께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 시스템의 융합'에 열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금가분리 원칙'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게 변수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7년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의 결합을 제한하는 '금가분리' 기조를 세운 바 있다. 법상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당국이 유권해석 등으로 효력을 발휘해왔다. 현재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내에 금가분리 완화 내용이 담겨있지만, 입법 상황은 답보 상태다. 지난 2월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자문회의를 끝으로 현재까지 한 차례도 관련 논의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법에 담길 예정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역시 관건이다. 현재 금융당국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20%로 제한하되, 법인이 대주주일 경우 34%까지 허용을 고려하고 있다. 해당 법 조항 통과 시 금융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투자가 일부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인수와 관계없이 두나무는 업비트의 입출금 계좌 제휴를 맺은 케이뱅크와의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빗썸, 크리에이터 14인과 '플리마켓' 연다…"수익금 일부 취약계층 전달"

[파이낸셜뉴스] 빗썸이 회사의 사회공헌 전용 커뮤니티 공간 '빗썸나눔센터'에서 크리에이터 14인과 플리마켓을 연다. 빗썸은 오는 16일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MCN 아이스크리에이티브와 'ICE FLEA MARKET with 빗썸나눔 <Spring Switch Club>'을 진행할 예정이다. 빗썸나눔센터는 사회·문화·예술·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 및 단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공간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무료 대관 및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써니채널, 다영, 세리티 등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소속 크리에이터 14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쇼핑백 없는 장터'라는 친환경 원칙을 도입했다. 실내외에 포토존과 크리에이터 포토월이 조성됐으며, 대기 공간과 휴게 시설도 준비됐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비트코인, '클래리티 액트' 상원 통과에 8만1000달러선 회복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5일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가 미국 상원을 통과하자 8만1000달러선으로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45% 오른 8만1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2.05%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2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01%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클래리티 액트를 찬성 15, 반대 9로 통과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화당 의원 전원과 민주당 의원 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클래리티 액트는 상원 전체 표결과 함께 미 하원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클래리티 액트 통과와 함께 미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5.06%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51로 '중립'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09% 오른 229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4.48% 상승한 1.4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