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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자회사 샤드랩, 인도네시아 정부와 블록체인 인재 육성 협력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해시드의 자회사 샤드랩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손잡고 블록체인 인재 육성 협력을 본격화한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샤드랩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EKRAF)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빌더 6명을 블록체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 '프로토콜 캠프' 9기 참가자로 선발했다. 양측은 앞서 지난 5월 열린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6(SEABW 2026)'에서 현지 블록체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로토콜 캠프 9기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참가자를 선발한 세 번째 기수로, 참가자들은 12주간 멘토링과 기술 자문을 거쳐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9기의 최종 성과 발표회인 파이널 데모 데이는 오는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각국의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에게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샤드랩은 프로토콜 캠프 10기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이어간다. 아시아 전역의 개발자·디자이너·프로덕트 빌더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해시드와 블루밍비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스트포인트: 서울 2026' 기간에 맞춰 시작한다. 테우쿠 리에프키 하르샤 인도네시아 EKRAF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기술과 서비스를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드는 국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현지 인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솔루션을 개발해 인도네시아의 지식재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진 샤드랩 대표는 "아시아는 이제 기술의 미래를 직접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웹3와 AI가 빠르게 결합하는 가운데 프로토콜 캠프를 아시아의 유망 빌더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표 관문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드랩은 해시드와 태국 최대 금융그룹인 SCBX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KB앱 없어도 빗썸에서 계좌 개설"…'웹으로 계좌 개설' 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빗썸이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이용자들의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웹으로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개편으로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이용자도 KB스타뱅킹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웹 환경에서 신규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앱 이동 과정을 줄여 계좌 연동 접근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앱과 웹 구분 없이 원하는 방식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빗썸 이용자가 계좌 인증 단계에서 '웹으로 계좌 개설'을 선택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계좌 생성이 가능하다. 개설을 마치면 계좌번호가 자동으로 복사되며, 빗썸 앱에 붙여넣기만 하면 연동이 완료된다. 빗썸 관계자는 "이용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개설 옵션을 다변화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 2월 국민은행과 6개월 단위 실명계좌 제휴 재계약을 맺었다. 곧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년 단위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양사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비트코인 '헤지 기능' 시험대…美 국채금리 상승에도 6만4000달러선 유지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에도 6만4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35% 오른 6만4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2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9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99%다. 전날 기준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28%로 연초 대비 9.48% 오르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가상자산은 충격이 오지 않은 양상이다. 실제로 뉴욕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이 헤지(위험회피) 자산으로서 기능을 시험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잠재적인 헤지 자산으로서 설계됐으나, 최근 9개월 동안은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며 "현재 6만4000달러선에서 낮은 변동성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1로 '중립'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55% 오른 1916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40% 하락한 0.9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코인원, 카카오뱅크와 내년까지 연장계약…"4년째 파트너십"

[파이낸셜뉴스]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최근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계좌 계약기간을 오는 2027년 8월까지 연장했다. 지난 2022년 8월 카카오뱅크와 최초 실명확인 계좌를 제휴한 뒤 4년 연속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앞서 진행한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 적정성 등 실명확인 계좌 재계약을 검토했다. 계약기간 연장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변경신고 수리도 완료했다. 코인원은 카카오뱅크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 간 서비스 연결성을 높임으로써 이용자 유입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코인원에 보유한 가상자산 정보를 확인하고, 코인원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내 가상자산 조회'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오랜 기간 구축해 온 카카오뱅크 파트너십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양사 간 서비스 협력 범위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과 카카오뱅크의 실명계좌 제휴 계약은 이달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정부 핵심 인사부터 AI·금융 리더까지"…'KBW 2026' 3차 라인업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정부·정책·규제 분야 핵심 인사와, 글로벌 금융기관, 가상자산·인공지능(AI) 기업 인사들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KBW2026 위드 업비트(KBW2026 with Upbit)'에 연사로 참여한다.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KBW2026 주최사 팩트블록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KBW2026 메인 컨퍼런스의 3차 스피커 라인업을 이날 공개했다. 각국 정부의 규제·제도 정비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금융기관의 시장 진입도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정부, 기관금융, 가상자산·AI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정부·정책 분야에서는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 기술을 국가 전략에 접목해온 데이비드 버트 버뮤다 총리가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캐롤라인 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직무대행과 크리스 랜드 미 상원 은행위원회 가상자산 소위원회 수석 정책담당자가 합류해 미국의 제도 변화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이끄는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하인리치 0G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탈중앙화 환경에서 AI 모델과 에이전트가 작동하도록 하는 인프라를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준 모리타 퍼플렉시티 AI 아시아·태평양 총괄도 참석해 AI 에이전트로 사업을 확대하는 퍼플렉시티의 시각에서 블록체인·AI 결합 가능성을 다룬다. 기관금융·투자 분야에서는 프랭클린템플턴에서 가상자산 부문 기관 고객 접점을 담당하는 체탄 카카니스 수석부사장과, 10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300개 이상의 웹3·AI·바이오테크 프로젝트에 투자한 와이지아이 랩스(YZi Labs)의 엘라 장 매니징 파트너 겸 총괄이 무대에 오른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표해서는 스타 쉬 OKX 창업자 겸 CEO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잭 위트코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CEO, 키온 혼 모나드 파운데이션 공동창업자 겸 제너럴 매니저(GM), 퍼지펭귄의 루카 네츠 CEO 등도 이름을 올렸다. 박위익 팩트블록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은 각국 정부가 규제와 제도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 산업까지 결합하면서 시장의 참여자와 논의 영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KBW2026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음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W는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이 주최하고, 올해는 업비트가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앞서 공개된 KBW 2026의 1차 명단에는 △패트릭 위트 미국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 △톰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제프리 얀 하이퍼리퀴드 대표 △아서 헤인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엔 △크리스틴 모이 아폴로 파트너 △유발 루즈 디지털애셋 공동창업자 겸 CEO △요한 케르브라트 로빈후드 크립토 부문 수석부사장 △보 하인스 테더 미국 사업 대표 △발라지 스리니바산 전 코인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2차 명단으로 공개됐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코인원에서 '주식투자' 바로가기"…'2026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 공개

[파이낸셜뉴스] 코인원이 자사의 핵심 서비스를 알리는 2026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이날 '코인을 넘어 금융으로, 주식 연결 편'이라는 제목의 브랜드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새로운 달', '돈의 이동' 등 광고를 통해 신규 주주사인 한국투자증권, OKX가 함께하는 '금융혁신연합'의 등장을 강조한 데 이어 본격적인 자사 핵심 서비스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주식 연결' 편은 코인원 '주식투자 바로가기' 서비스를 다룬다. 코인원은 최근 한국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앱 내 한국투자증권 '웹 트레이딩 서비스(WTS)'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주식투자 바로가기'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다음 달부터는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인 'AI 그리드'와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지상파와 케이블TV, 유튜브 등 주요 미디어를 통해 송출된다. 또 서울 강남, 강북, 홍대입구, 여의도 등 주요 거점의 옥외 광고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코인원은 오는 31일까지 신규 가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는 TVC 캠페인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22일 코인원의 대주주 변경신고를 수리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가 각각 20% 지분을 보유한 공동 3대 주주로 공식 확정됐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비트코인, 美 가상자산 규제 관망하며 6만4000달러선 회복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가상자산 시장 규제 입법 속도를 가늠하며 6만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09% 오른 6만4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0.49%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9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59%다.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가 법안 표결만을 남기고 현재 미 상원 8월 휴회로 보류에 들어간 가운데, 시장에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입법이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또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가상자산·인공지능(AI) 등 업계 경영진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0으로 '중립'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01% 오른 1906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41% 상승한 1.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두나무, 상반기 영업수익 4081억...영업이익 1115억

[파이낸셜뉴스] 두나무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7% 급감한 1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상반기 549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2·4분기 영업이익 역시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1528억원) 대비 84.6% 줄었다. 매출액을 뜻하는 영업수익은 올해 상반기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했다. 2·4분기로 보자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3% 줄어든 1735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실적 하락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빗썸,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매출액 1688억

[파이낸셜뉴스] 빗썸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6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92억원과 비교해 48.7% 감소했다. 2·4분기 매출액은 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줄어들었다. 빗썸은 이번 실적 감소에 대해 미국의 매파적인 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빗썸은 서비스 차별화와 규제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AI 기반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투자정보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연내 마련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맞춰 규제 준수 체계를 정비한다. 아울러 법인시장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법인회원 유치에 집중하고, 양자내성암호(PQC) 도입 등 보안 및 이용자 보호 체계도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비트코인, 美 가상자산 규제 연기에 6만3000달러선 횡보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잇따른 미국 가상자산 규제 연기 소식에 6만3000달러선에서 횡보 중이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04% 오른 6만3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3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89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35%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 일정이 연이어 연기되면서 시장이 관망세에 빠진 양상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4일(현지시간)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규칙 제안 논의를 연기했다. 또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 역시 표결이 진행되지 않은 채 미 상원이 8월 휴회에 들어간 상황이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7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41% 오른 1886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75% 상승한 1.0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두나무,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업클래스 주니어' 18일 시작

[파이낸셜뉴스] 두나무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의 하반기 교육 일정을 18일부터 시작한다. 1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클래스 주니어'는 업비트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운영해 온 '두니버스'를 리브랜딩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까지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가는 학교는 214개, 수업을 받은 학생은 4만1854명에 달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꾸준히 규모를 키워 △2022년 25개교(5280명) △2023년 29개교(6824명) △2024년 40개교(7600명) △2025년 50개교(9514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올해는 하반기 일정을 포함해 전국 70개교, 누적 1만2636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간 62개교의 교사들은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교사 대상 실증 설문 결과,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6.0%(평균 4.8점)에 달했다. 또 올해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증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교육 전 '디지털 금융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3.6%에 불과했으나, 교육 후에는 78.1%로 약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교육 전 28.7%에 불과했던 '투자 상품 이해도'가 교육 후 83.5%로 대폭 상승했으며, '블록체인 실생활 활용 이해도' 역시 15.7%에서 83.0%로 뛰었다. 특히 청소년 대상 범죄 방지와 직결되는 '금융 사기 유형 및 예방 이해도'는 56.2%에서 91.7%까지 높아졌다. '디지털 금융·IT 직업 준비 방법 인지도' 또한 26.0%에서 79.0%로 올랐다. 두나무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투기 및 신종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주체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다가오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오는 18일부터 '업클래스 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세대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해소를 골자로 '업클래스 시니어'를 운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가상자산사업자 대주주 심사 강화…20일부터 사전신고 확대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가 오는 20일부터 대주주와 재무건전성, 자금세탁방지(AML) 조직·인력, 전산설비 등으로 확대된다. 대주주나 법령준수체계를 변경하려는 사업자는 변경 30일 전에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13일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사업자와 예비 사업자 대상으로 개정 신고매뉴얼 설명회를 열었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하위규정이 오는 20일 시행되는 데 맞춰 신고·심사 기준을 정비한 것이다. 현재 특금법상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28개사다. 개정 제도가 시행되면 대주주에 대한 심사가 강화된다. 기존에도 대주주 현황은 신고사항이었지만 앞으로는 법률위반 이력과 재무상태·사회적 신용 등의 심사대상에도 대주주가 포함된다. 대주주에는 최대주주, 의결권 있는 주식의 10%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 경영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뿐 아니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주주 등이 포함된다. 최대주주가 법인이면 해당 법인의 최대주주와 대표자 등도 신고대상이 될 수 있다. 사업자는 특수관계와 상위 지배구조까지 확인해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재무·내부통제 심사기준도 구체화된다. 부채비율 산정 때는 이용자 예치금 등을 부채총액에서 차감한다. AML 업무 종사 인력은 4명 이상인지 확인하고 준법감시인의 관련 경력·교육 이수 여부 등도 심사한다. 다만 사업형태와 조직 규모 등을 감안해 겸직을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고유식별정보나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는 전산설비는 국내에 둬야 한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서버가 국내에 있는 경우 국내 설치로 인정한다. 금융당국은 조직·인력과 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의 실제 작동 여부를 심사하고 필요하면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변경신고도 강화된다. 대주주와 법령준수체계 변경은 기존 '변경 후 14일 이내' 사후신고에서 '변경 30일 전' 사전신고로 바뀐다. 수리 통보 전에 변경사항을 시행하면 형사처벌이나 행정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비수탁형 지갑의 신고대상 판단기준도 세분화했다. 사업자가 개인키에 대한 독점적 관리권한을 갖지 않는 경우 신고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사업자의 단독 이전 가능 여부, 개인키 생성·인식·복호화 가능 여부, 이용자별 개인키·지갑주소 생성 여부, 이용자가 실질적인 서명주체인지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FIU와 금감원은 개정 신고매뉴얼을 오는 20일부터 확정·시행하고 관련 협회를 통해 사업자의 실무 문의와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비트코인, CPI 상승률 둔화에도 6만3000달러선 횡보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도 6만3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둘러싼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자 시장의 경계심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26% 내린 6만3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5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89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31%다. 미국 물가 지수 상승률이 둔화됐음에도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양상이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었으며, 지난 6월 상승률인 3.5%보다 0.1%p 낮아졌다. 다만 지난달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4.7%, 24.6% 오른 수준을 보였다. 중동 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에 형성돼있는 것으로 읽힌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7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16% 내린 188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83% 하락한 1.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빗썸 "'AI 공급망 공격' 예방해야…'3대 보안 체크포인트' 제시"

[파이낸셜뉴스] 빗썸이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공급망 공격'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 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이달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AI 시대, 더욱 고도화되는 위협 — '공급망 공격'을 아시나요?' 가이드를 전날 게시했다. 공급망 공격이란 완성된 프로그램을 직접 해킹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 단계에 미리 악성코드를 심어두는 수법을 말한다. 최근 AI 도구가 대중화되면서 신규 AI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자 신뢰를 악용한 공격이 늘고 있다. 오염된 재료가 사용된 프로그램은 설치 초기에는 정상 작동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기능을 몰래 추가하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를 입힌다. 감염 시 기기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 가상자산 지갑 정보 등 주요 데이터가 탈취 당하거나 원격 제어로 이어질 수 있으며, 탈취된 정보로 인해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타 서비스에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빗썸은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3대 보안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과 앱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경로로 설치하기 △정상 프로그램 재료로 위장한 악성 패키지 감별을 위해 제작사 공식 이름 확인하기 △운영체제와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이상징후를 점검하기 등이다. 악성코드가 포함된 프로그램을 이미 실행했을 경우를 위한 행동 요령도 함께 제시됐다. 더 큰 피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네트워크 연결을 즉시 차단하고, 안전한 다른 기기를 활용해 빗썸 및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계정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상 거래나 해킹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빗썸 투자자보호센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에 신고해야 한다. 빗썸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새로 등장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빗썸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짜 거래 앱 사기'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韓 가상자산 700조 해외 이동 추정…작년 168조·수수료 5조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로 이동한 가상자산 규모가 2021~2026년 약 7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에만 약 168조원이 해외로 이동했고 국내 투자자가 해외 거래소에 낸 거래 수수료도 약 5조원으로 추정됐다. 해외로 이동한 자금 일부는 탈중앙화거래소(DEX)의 파생상품과 예측시장 등으로 이용 범위를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웹3 전문 타이거리서치와 체이널리시스가 국내외 거래소와 연관된 약 500만건의 주소 데이터와 약 12만개의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로 이동한 가상자산은 약 700조원으로 추정됐다. 여기에는 올해 연간 예상치 약 77조원이 포함됐다. 지난해 이동 규모는 약 168조원이었다. 이는 식별 가능한 경로만 집계한 수치이므로, 국내 전체 가상자산 투자자를 대표하는 표본은 아니다. 해외 이동 금액은 최근 감소하는 반면 국내 거래 규모와 비교한 자금 이동 비율은 높아졌다. 해외 거래소 순유출액을 업비트·빗썸·코인원 등 국내 3대 거래소 현물 거래대금으로 나눈 '순유출 강도'가 상승했다는 게 타이거리서치의 분석이다. 국내 현물 거래 규모가 줄어드는 데 비해 해외 순유출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의미다. 해외 거래소 이용에 따른 수수료도 상당한 규모로 추산됐다. 타이거리서치는 자체 방법론을 적용해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며 낸 거래 수수료를 약 5조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상반기 수수료도 약 1조4000억원으로 분석했다. 해외로 이동한 투자 수요는 중앙화거래소(CEX)를 넘어 온체인 서비스로 확산됐다. 202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이 하이퍼리퀴드와 라이터 등 3개 DEX에 입금한 금액은 누적 약 2조4000억원이었다. 올해 7월 하이퍼리퀴드를 이용한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 약 1200개의 명목 거래대금은 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레버리지 거래의 특성상 명목 거래대금은 실제 투입 자금보다 크게 집계될 수 있다. 거래 대상도 가상자산에서 전통자산으로 넓어졌다. 올해 1~7월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의 주요 거래 종목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원유 등을 기초로 한 무기한선물이 포함됐다. 한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은 지난달 약 10억원을 증거금으로 SK하이닉스 기반 무기한선물에 10배 레버리지 숏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측시장에서도 국내 투자자의 이용이 확인됐다. 202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폴리마켓을 이용한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은 약 3700개, 누적 거래대금은 약 6360억원이었다.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을 결제로 연결하는 크립토카드 이용도 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레드닷페이, 카스트, 이더파이 등 크립토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는 약 3만8000건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국내 이용자 추정지갑에서 크립토카드로 입금된 금액은 누적 약 411억원이었다. 타이거리서치는 국내 거래소에서 개인지갑으로 이동한 자금이 하이퍼리퀴드와 폴리마켓을 거쳐 일부 크립토카드 결제에 사용된 사례도 확인했다. 타이거리서치는 이 같은 흐름을 국내 투자 수요 감소보다 국내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해외에서 충족되는 과정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래 수수료 5조원 가운데 25%만 국내 사업자를 통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약 1조2500억원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 조윤성 타이거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자금 유출은 국내에 수요가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국내에서 충족하지 못한 시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내에서 만들어진 수요가 해외 기업의 매출과 경쟁력으로만 이어지는 구조를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