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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신용회복위·함께만드는세상과 MOU…"금융취약계층 회복 사업"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신용회복위원회, 함께만드는세상과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전날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를 비롯해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인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디딤 프로젝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골자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두나무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인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총 2500여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상환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두나무는 기존 시즌1 사업들을 통합·발전시킨 시즌2 '디딤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사업보다 예산과 규모를 대폭 늘렸으며,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 19~59세 청년 및 중·장년층 금융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총 21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부채 무상 상환 △150만원의 생활비 △3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또 참여자별 재무 상황에 맞춘 일대일 밀착 멘토링을 강화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한 금융 교육과 상담이 필수로 제공된다. 두나무는 후원사로서 사업 방향을 제안하고, 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 매년 15억원씩 3년간 총 4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업 운영 관련 자문 및 홍보 협력을 맡으며, 함께만드는세상은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 대표는 "단순한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한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다시 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두나무는 취약계층 청년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2024년 기준 넥스트 스테퍼즈가 창출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원으로 평가됐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매도 가능성 시사에 5만8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일 5만8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DAT)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59% 내린 5만8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7.38%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89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2.14%다. 비트코인은 스트래티지의 최근 자금 조달 전략 개편 발표 이후 급락했다. 스트래티지는 현금 확보를 위해 최대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최대 10억달러 규모 자사주 및 우선주 매입 프로그랩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기관 자금도 연일 유출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ETF를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9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6으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62% 내린 1565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51% 하락한 1.0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토큰화 주식 트랜잭션 75억달러 돌파…RWA 인프라 관심↑[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실물자산토큰화(RWA) 시장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거래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다. 다만 연계증권형 토큰화 주식은 주주권을 직접 보장하지 않는 구조인 만큼, 투자자 보호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RWA 데이터 플랫폼(RWA.xyz) 기준 토큰화 주식의 트랜잭션 볼륨은 75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2배나 늘어난 수치다. 트랜잭션 볼륨은 실제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아니라,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 주식이 전송·교환된 금액을 달러로 환산한 온체인 활동 규모를 뜻한다. 해당 거래의 약 70%는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수요는 미국 이외 국가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대표적 RWA 플랫폼인 x스톡스과 온도파이낸스 이용자는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에 분포한다. 해외 브로커리지 계좌개설이나 외환 송금 절차 없이 미국 주식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신흥국 리테일 수요를 흡수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이 토큰화 주식 같은 인프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직은 국내 ETF 혹은 주식에 대한 선물 상품들만 해외 거래소에서 다루고 있지만 올 3·4분기 주식을 1:1로 담보하는 토큰화 주식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업계 관심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으로 쏠리고 있다. 내달 10일 SK하이닉스 ADR이 나스닥 거래를 시작하면 x스톡스 같은 글로벌 RWA 플랫폼이 이를 토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 ADR 토큰화 거래 등을 통한 수혜는 단기간에 국내 기업으로 이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제도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토큰화 주식의 법적 주주권 보장 여부와 발행사 미승인에 따른 권리 불확실성은 시장의 선결 과제로 거론된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연계증권형 모델은 특수목적기구(SPV)가 기초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자체 채무증권일 뿐, 투자자에게 원 주식의 직접적인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앞서 비상장주식 토큰화 사례에서도 권리 구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로빈후드 유럽법인(EU)이 오픈AI 연계 토큰을 배포한 뒤, 발행사 승인 여부 등이 부각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따라 향후 토큰화 주식 시장이 커질수록 담보 보관, 준비자산 검증, 투자자 적격성, 배당 처리, 발행사 동의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큰화 주식 시장의 경쟁은 단순한 종목 확대보다 거래 인프라와 권리 구조의 신뢰성 확보에 달려 있다"면서 "규제 적합성, 수탁 안정성, 발행사·거래소·예탁기관과의 연결 능력이 시장 주도권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내외 규제 차이 해소도 핵심 과제다. 한화투자증권 최윤영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형성과 국내 제도 시행 간 약 1년의 시차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이 초기 유동성과 사업모델을 축적하는 시기에 국내 시장은 제도 정착과 사업자 진입 단계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양 시장의 발전 단계 차이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토큰증권(STO) 시장 구축뿐 아니라 한국 투자자의 글로벌 토큰화 증권 투자·수탁·거래 경로를 제도권에서 마련하는 것이 향후 정책 과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두나무,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 개최…"이용자 보호 최선"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두나무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스퀘어큐브에서 준법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한다는 취지로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경석 대표(CEO)와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 양두호 최고준법책임자(CCO)를 비롯해 공정거래, 준법감시, 정보보호, 권익보호, 서비스정책 등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정직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준법 경영 실천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어 각 부서의 준법 관련 업무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서약서에는 △사내 규정 및 법령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 강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대응 및 정보 자산 보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및 사내 교육 적극 참여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 등 준법 경영을 위한 4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오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명한 거래 질서를 세우고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건전한 시장 생태계 확립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법 경영을 바탕으로 시장 신뢰 제고와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고, 임 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한 바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임 CLO 선임 당시 전담조직도 구성했다. 한편 두나무는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직계가족도 업비트를 이용한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또 다른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거래 내역을 분기마다 회사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비트코인, 美 기술주 반등에 5만9000달러선은 지켰다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30일 간밤 미국 증시 기술주 반등 영향과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5만9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57% 오른 5만9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6.9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9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2.16%다. 비트코인은 전날 5만8000달러선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한때 6만달러선까지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22.53p(2.07%) 급등한 2만5820.1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자금은 7거래일 만에 유입으로 돌아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ETF를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지난 29일 순매수를 진행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7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59% 오른 1589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38% 상승한 1.0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키움證, 빗썸 지분인수 검토… 가상자산 사업 나서나

키움증권이 원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원화마켓) 빗썸의 지분 인수를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하며 가상자산 금융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지분 투자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업계 동향 등을 감안했을 때 논의 초기 단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실상 빗썸을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는 전언이다. 이에 키움증권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금융권 및 기업들과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 및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의 디지털 플랫폼 강화 전략과 빗썸의 기업공개(IPO) 준비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필요성이 맞물려 논의가 진척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최근 대형 금융사들은 가상자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인수에 나서고 있다. 가상자산 매매 수수료 수익 확보를 넘어 향후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협력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6.55% 인수 방침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 지분 3.90%를 추가 취득했으며,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 등 삼성 계열사도 두나무 지분 4.0% 공동 취득을 공표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인원 지분 약 20%를 확보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미래에셋그룹 역시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코빗의 지분 92.06%를 1335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웹3 전문 리서치 기관인 타이거리서치는 전통 금융권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STO, RWA 상품이 유통될 핵심 고객 통로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의 지분 구조와 대주주 요건을 둘러싼 규제 논의가 진행 중이고, 금융사와 가상자산사업자 간 결합에 대한 당국 기준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향후 대주주 지분율 상한 및 적격성, 이해상충 방지, 고객자산 보호 체계 등이 구체화될 경우 거래 구조와 투자 규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STO와 RWA 등 해외 시장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협업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주요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넘어 토큰화 주식, 외환거래(FX)와 같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한 제도적 전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며 주요 증권사에 이달 말까지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의견조회 결과를 참고해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 美 금리인상 리스크에 '비틀비틀'

이달 가상자산 거래량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월초 중동 사태 종식 기대감에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가상자산 규제 입법도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침체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9일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국내 5대 원화마켓(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거래대금은 433억2979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달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연중 최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거래대금은 472억5093만달러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거래대금은 △1월 767억878만달러 △2월 841억5756만달러 △3월 574억6704만달러 △4월 529억8312만달러 △5월 472억5093만달러 △6월(전날 기준) 433억2979만달러 등으로 줄고 있다. 특히 이달의 경우 지난 5일 25억9761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점차 줄어 전날 9억4433만달러까지 감소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타결에 이른 지난 15일을 전후로 거래대금 회복세가 나타났으나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19.1% 하락했다. 특히 지난 24일 6만달러선이 붕괴된 뒤 이날까지 5만9000~6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21.68%, 21.34% 하락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주가도 이달 들어 각각 21.14%, 34.89% 내렸다. 박성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인 거래대금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거래대금은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며 "비트코인이 6만~6만4000달러선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거래대금이 동반되지 않으면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가상자산 침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급 회복을 촉발할 수 있는 '정책 모멘텀'이 국내외 모두 답보상태이기 때문이다. 신시아 루미스 미 상원의원(공화당)은 미국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를 다음 달 중 처리하겠다는 입법 목표를 제시했지만, 은행권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대가 거세 연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내 역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6·3 지방선거,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래리티 액트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상원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윤리 조항 등을 포함해 대립이 지속되며 일정이 확정되고 있지 않다"며 "국내에선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22일부터 재개됐다. 아직 금융위, 한국은행 간 시각차를 좁힐 자리는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특금법만으론 부족…거래소 '개인정보 국외이전' 점검대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빗썸 제재'를 계기로 가상자산거래소의 해외 거래소 연동과 트래블룰(자금이동 규칙·코인 실명제) 이행 과정의 개인정보 국외이전 절차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최근 빗썸의 개인정보 국외이전 규정 위반에 대해 과징금 2억1000만원을 부과하고, 적법한 국외이전 요건을 갖추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빗썸의 '오더북(호가창) 공유' 과정의 개인정보 국외이전에 대한 당국 입장이 나온 것에 대해 빗썸은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제재는 가상자산거래소의 트래블룰 실무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이전 시 송금인과 수취인 정보를 확인·전송하도록 하는 자금세탁방지 장치다. 즉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에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의무는 물론 개인정보보호법상 국외이전 동의, 제3자 제공 여부, 처리방침 고지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특금법상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개인정보는 이름, 지갑주소, 요청시 주민등록번호·여권번호·외국인등록번호 등이 해당한다. 향후 규제기관 판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상 제3자 제공 동의와 개인정보 국외이전 동의 절차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A사 관계자는 "특금법 준수를 위해 어떤 정보가 전송돼야 하는지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고객 개인정보가 해외 이전되는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개인정보가 국외로 이전된다면 별도 동의를 받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B사 관계자도 "트래블룰은 자금세탁방지 의무이고 개인정보 국외이전은 정보주체 권리와 관련된 절차라는 점에서 두 규제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며 "해외 거래소, 유동성 공급자, 트래블룰 솔루션 업체와의 계약뿐 아니라 고객 고지와 동의 절차까지 함께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더북 공유를 하지 않는 거래소들도 트래블룰 정보 전송과 관련한 내부 절차 정비 필요성을 보고 있다. C사 관계자는 "해외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정보 제공 의무가 구체화되면 자금세탁방지 의무뿐 아니라 개인정보 관련 내부 절차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라며 "회원번호 등도 다른 정보와 결합하면 개인정보로 볼 수 있어 해외 연동 검토 시 제공 데이터의 개인정보 해당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제재와 함께 '블록체인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도 내놨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 분산성, 불변성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위험을 반영해 온체인 정보 공개 및 추적 대응, 참여자 간 정보 공유 관리, 개인정보 파기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가이드라인의 적용 가능성이 서비스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퍼블릭체인,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처럼 통제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구조에서는 적용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다. D사 관계자는 "통제 주체가 없는 완전 비허가형 디파이, NFT 서비스에서는 정보 기록 방식을 강제할 주체가 없어 적용이 어렵다"며 "퍼블릭체인,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다수 검증자와 노드 운영자가 분산된 구조에서는 참여자의 범위와 책임을 사전에 공개하고 통제할 중앙 주체도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갑주소의 개인정보 해당 여부도 쟁점이다. 업계에서는 단일 데이터 항목보다 결합 가능성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E사 관계자는 "지갑주소 자체는 익명에 가깝지만, 반복 사용되고 오프체인의 신원 정보와 한 번이라도 연결되면 이후 거래 추적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지갑주소, 거래시간, 주문ID, 토큰ID 등이 오프체인 정보와 결합될 때 특정 개인을 식별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키움증권, 빗썸 지분투자 검토…금융권 '원화마켓 확보전'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원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원화마켓) 빗썸의 지분 인수를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하며 가상자산 금융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지분 투자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업계 동향 등을 감안했을 때 논의 초기 단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디지털자산 사업 기반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빗썸 관계자도 "금융권 및 기업들과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 및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의 디지털 플랫폼 강화 전략과 빗썸의 기업공개(IPO) 준비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필요성이 맞물려 논의가 진척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최근 대형 금융사들은 가상자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인수에 나서고 있다. 가상자산 매매 수수료 수익 확보를 넘어 향후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협력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6.55% 인수 방침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 지분 3.90%를 추가 취득했으며,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 등 삼성 계열사도 두나무 지분 4.0% 공동 취득을 공표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인원 지분 약 20%를 확보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미래에셋그룹 역시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코빗의 지분 92.06%를 1335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웹3 전문 리서치 기관인 타이거리서치는 전통 금융권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STO, RWA 상품이 유통될 핵심 고객 통로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의 지분 구조와 대주주 요건을 둘러싼 규제 논의가 진행 중이고, 금융사와 가상자산사업자 간 결합에 대한 당국 기준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향후 대주주 지분율 상한 및 적격성, 이해상충 방지, 고객자산 보호 체계 등이 구체화될 경우 거래 구조와 투자 규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STO와 RWA 등 해외 시장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협업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주요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넘어 토큰화 주식, 외환거래(FX)와 같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한 제도적 전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며 주요 증권사에 이달 말까지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의견조회 결과를 참고해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6월 초 '반짝' 코인 거래량…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에 '얼음'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이달 가상자산 거래량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월초 중동 사태 종식 기대감에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가상자산 규제 입법도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침체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9일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국내 5대 원화마켓(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거래대금은 433억2979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달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연중 최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거래대금은 472억5093만달러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거래대금은 △1월 767억878만달러 △2월 841억5756만달러 △3월 574억6704만달러 △4월 529억8312만달러 △5월 472억5093만달러 △6월(전날 기준) 433억2979만달러 등으로 줄고 있다. 특히 이달의 경우 지난 5일 25억9761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점차 줄어 전날 9억4433만달러까지 감소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타결에 이른 지난 15일을 전후로 거래대금 회복세가 나타났으나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19.1% 하락했다. 특히 지난 24일 6만달러선이 붕괴된 뒤 이날까지 5만9000~6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21.68%, 21.34% 하락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주가도 이달 들어 각각 21.14%, 34.89% 내렸다. 박성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인 거래대금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거래대금은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며 "비트코인이 6만~6만4000달러선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거래대금이 동반되지 않으면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가상자산 침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급 회복을 촉발할 수 있는 '정책 모멘텀'이 국내외 모두 답보상태이기 때문이다. 신시아 루미스 미 상원의원(공화당)은 미국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를 다음 달 중 처리하겠다는 입법 목표를 제시했지만, 은행권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대가 거세 연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내 역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6·3 지방선거,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래리티 액트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상원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윤리 조항 등을 포함해 대립이 지속되며 일정이 확정되고 있지 않다"며 "국내에선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22일부터 재개됐다. 아직 금융위, 한국은행 간 시각차를 좁힐 자리는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해시드, 비개발자 대상 해커톤 개최…"코딩 없이 AI 비서 만들기"

[파이낸셜뉴스] 해시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스타트업 '부이'와 함께 비개발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제작 해커톤 '부이 레시피 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노트북만 지참하면 되며 별도 프로그래밍 경험은 필요하지 않다. 챗지피티, 클로드,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한 번이라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 활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일반인도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부이 플랫폼에서 여러 서비스와 기능을 연결해 프롬프트(명령어)만으로 동작하는 AI 에 이전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이 및 생성형 AI 조합 방식인 '레시피' 기능 소개, 라이브 데모 및 튜토리얼 세션으로 시작된다. 이후 참가자가 자동화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AI 에이전트를 두 차례 제작하는 실습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 간 아이디어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과 완성된 결과물을 시연하는 데모 세션도 마련된다. 우수작에는 참가자 투표를 통해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행사 종료 후에도 자신이 만든 AI 에이전트를 실제 일상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젝트 매니저(PM), 인사 담당자, 기획자, 디자이너, 세무사, 운영 담당자 등 직무에 상관없이 비개발자 5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이벤트 탐색 플랫폼 '루마'를 통해 진행하고, 별도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AI 에이전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활용 장벽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개발자도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는 경험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비트코인, 7일 연속 기관 자금 이탈에 5만9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5만9000달러선으로 내렸다. 기관 자금이 연일 이탈하며 하락세를 더욱 키우는 양상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3% 내린 5만9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6.2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9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98%다. 비트코인은 지난 25일 6만달러선 밑으로 내려간 뒤 5만9000달러~6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 자금도 연일 이탈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ETF를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이달 들어 기관이 순매수를 진행한 건 지난 12일과 16일 단 이틀 뿐이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6으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61% 오른 158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02% 상승한 1.0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빗썸, 유튜브 실버버튼 획득…10만 구독자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빗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실버버튼'을 획득한 것을 기념해 10만 구독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튜브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채널에 수여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다. 빗썸은 구독자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 2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빗썸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축하 댓글을 남기고 참여 링크를 통해 구독 및 댓글 인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빗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빗썸은 지난 2017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투자자와의 소통 창구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으며, 지난해 6월 채널 리뉴얼을 통해 시장 정보와 경제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경제·재테크 토크 프로그램 'b토크노믹스', 개인 투자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다큐멘터리형 콘텐츠 '빗썸로드',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살펴보는 '한 방 인터뷰' 등이 있다. 또 매일 제공되는 'AI 코인시세'를 통해 주요 시장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정보와 경제 트렌드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배당금 족쇄' 스트래티지 재무 리스크…비트코인 6만 위태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디지털자산보유(DAT) 기업인 스트래티지(MSTR)의 우선주 배당 부담에 따른 재무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미국 거시경제 악재가 겹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선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조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겹치며 장중 5만8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자금 이탈세도 가속화되어 최근 30일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약 64억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시장 불안을 촉발한 직접적인 요인 중 하나는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우선주 'STRC'에서 비롯된 배당금 리스크다. STRC는 가격 100달러 고정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발행사의 재량에 따라 명목배당률을 조정할 수 있는 영구채 성격의 우선주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따르면, STRC의 명목배당률은 최초 발행 당시 9%에서 출발했으나 최근 11.5%까지 상향 조정됐다. 명목배당률을 올렸음에도 STRC 가격은 100달러에서 80.84달러까지 내려왔다. 이에 따라 시가배당률은 14.23%까지 오른 상태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채권 상품으로 취급되는 STRC 적정 가치를 평가할 때 CCC 등급 회사채 금리와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현재 CCC 등급 회사채 금리가 12.32% 수준임을 고려하면 후순위 채권인 STRC의 시가배당률은 최소 13~14% 이상을 유지해야 투자 매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TRC의 가격을 목표가인 100달러로 다시 회복시키려면 명목배당률을 14% 이상으로 더 높여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나 스트래티지 주가 반등 없이는 STRC에서 비롯된 배당금 노이즈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평가한 스트래티지 신용등급은 지난해 12월 기준 'B-'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후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우선주의 후순위 특성을 반영해 STRC를 CCC등급 회사채 금리와 비교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산시장 전체를 짓누르는 거시경제 악재도 지배적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년만에 4%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크게 위축됐다. 가상자산 시장의 버팀목이었던 현물 ETF 자금마저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18일~24일)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7억4000만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1억8000만달러의 자금이 각각 순유출됐다. 또 최근 30일 누적 기준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만 약 64억 달러가 이탈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매파적 연준 기조와 스트래티지의 재무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고 평가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두나무, KPGA 투어 '업비트 장타상' 후원…"골프 산업 응원"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26 KPGA 투어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해 '업비트 장타상'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업비트 장타상'은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가장 긴 선수에게 수여되는 시상 부문이다. KPGA 투어 한 시즌 동안 최고의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에게 연말 시상식에서 수여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장타상은 가장 멀리 나아가려는 도전과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업비트의 브랜드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