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8개월 만에 8만5000달러선 회복…'크립토 윈터' 끝나나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8개월 만에 8만5000달러선을 회복하자 시장에선 침체기가 끝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5.52% 오른 8만5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0.05%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17%다. 최근 미 상원에서 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 절차표결이 부결됐지만, 시장은 전반적인 규제 완화 분위기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홍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클래리티 법안 실패 후 비트코인과 주요 코인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으며, 반대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토큰화 주식 거래에 5년간 혁신 면제를 부여하자 관련주와 일부 코인이 상승세를 보였다"며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하방 민감도가 낮아지고, 규제 완화 기대에 대한 상방 반응이 커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줬다. 21일(현지시간)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 대비 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5% 내린 배럴당 95.78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사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총회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해 "열려있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미국·이란 갈등 완화 기대감이 확대된 양상이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78로 '탐욕'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3.10% 오른 275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6.53% 오른 1.5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